말씀기도

2020.07.30 스가랴 3장 말씀기도

By 2020년 8월 5일 No Comments

1. 대제사장 여호수아는 여호와의 천사 앞에 섰고 사탄은 그의 오른쪽에 서서 그를 대적하는 것을 여호와께서 내게 보이시니라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사탄아 여호와께서 너를 책망하노라 예루살렘을 택한 여호와께서 너를 책망하노라(1-2)
* 영적인 중요한 역할을 감당해야 할 대제사장을 사단이 대적하는 것을 주님께서 보시고 사단을 책망하시는 장면을 통해 주님의 마음을 읽어봅니다. 사명을 맡기고 네가 알아서 해라 하시는 분이 아니심을, 우리의 연약함과 죄된 모습을 아시면서도 그것을 친히 감싸시고 공격을 막아주시는 분이심을 말씀으로 보여주시니 감사합니다. 크고 중한 일을 맡을 때뿐아니라 하나님의 사람으로 이 땅에서 살아갈 때 수시로 직면하는 사단의 대적에 대해 주님을 의지하며 설 것을 다짐합니다. 주님이 우리 편에 서시니 누가 대적하겠습니까? 담대하겠습니다.

2. 그 더러운 옷을 벗기라 하시고 또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 죄악을 제거하여 버렸으니 네게 아름다운 옷을 입히리라 하시기로 내가 말하되 정결한 관을 그의 머리에 씌우소서 하매 곧 정결한 관을 그 머리에 씌우며 옷을 입히고 여호와의 천사는 곁에 섰더라(4-5)
* 주님이 우리 편에 서서 공격을 막아주시지만, 우리의 더러운 모습을 그대로 두지도 않으십니다. 우리 힘으로는 새로운 옷을 준비할 수도, 스스로 갈아입을 수도 없으니 전적으로 주님이 주셔야만 누릴 수 있는 은혜입니다. 주께서 사단의 참소를 받게 하는 우리의 더러운 옷을 벗기시고 아름다운 옷을 입히시고, 또 정결한 관을 씌워 주님의 권위를 위임해주시는 장면을 그리며 주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 대제사장으로 세워주신 그 사명을 잘 감당할수 있도록 정결케 하시는 주님의 손길에 온전히 응답하게 하소서. 매순간 더러워졌다고 느낄 때마다 주님앞에 나가 아름다운 옷을 입히시고 정결한 관을 씌워주시는 주님을 의지하게 하소서. 더러운 옷으로는 주의 사명을 감당할 수 없으니 주님과 함께 정결하게 살아가게 하소서.

3.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에 네가 만일 내 도를 행하며 내 규례를 지키면 네가 내 집을 다스릴 것이요 내 뜰을 지킬 것이며 내가 또 너로 여기 섰는 자들 가운데에 왕래하게 하리라(7)
*정결하게 하시고 권위를 옷입히신 주님께서 맡겨주신 일을 감당하려면, “주의 도를 행하며 주의 규례를 지키는 것”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우리를 통해 주님께서 친히 이 백성을 다스리시고 주의 일을 행하시기 때문입니다. 주님과 완전히 연합된 자, 그래서 주의 도와 규례를 듣고 지키며 주님의 마음과 합한 사람이 되는 일이 너무나 중요합니다. 우리 인생에서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 주님의 도를 행하며 주의 규례를 지키며 주님과 완전히 연합하는 것임을 잊지 않게 하소서. 다른 것들은 다 사라진다 해도, 사명과 사역도 다 사라져도 주님과 연합한 자는 주님과 영원히 함께 합니다. 주 안에서 이 은혜를, 이 축복을 영원히 누리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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