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기도

2020.11.10 요한복음 20장 말씀기도

By 2021년 2월 9일 No Comments

1. 예수께서 마리아야 하시거늘 마리아가 돌이켜 히브리 말로 랍오니 하니 (이는 선생님이라는 말이라)(16)
* 안식후 첫날 무덤에 달려갔던 막달라 마리아, 그리고 그녀에게 소식을 전해들었던 두 제자는 예수께서 무덤에 머물러 계시지 않음을 보았습니다. 이전에 주어진 말씀이 있었지만, 그 말씀을 기억하지 못했고, 지금 주님이 안계신 무덤이 그 말씀을 증거하고 있음도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부활하신 주님께서 마리아의 이름을 불러주셨을 때, 마리아는 지금까지 그가 동산지기인줄 알고 이야기를 나누던 분이 주님이심을 발견하였고 주님을 부르고 만날 수 있었습니다. 주님이 우리의 이름을 불러주실 때, 가리워졌던 눈이 떠지고, 주님과 주님을 증거하는 말씀을 온전히 깨닫게 됨을 믿습니다. 가리워진 눈을 열어주소서. 우리 이름을 부르실 때 그 음성에 귀기울이고 답하게 하소서.

2.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이 말씀을 하시고 그들을 향하사 숨을 내쉬며 이르시되 성령을 받으라(21-22)
* 주님은 여전히 미약하고 부족한 제자들을 찾아가셔서 그들을 세상으로 파송하셨습니다. 그들에게 어떤 상황도 빼앗아갈 수 없는 평강을 빌어주셨는데, 그 말씀이 실제가 되도록 성령을 보내주셨습니다. 주님이 가르치셨던 말씀을 깨닫게 해주실 것이며, 매순간 어떻게 해야할지 길을 열어 보여주실 것입니다. 우리를 파송하시는 주님은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성령을 부어주셔서 인도함을 받으라 하십니다. 예수의 영이신 성령님을 따라 우리에게 축복하며 빌어주신 평강을 누리며 특별히 우리에게 허락하신 사명을 감당케 하소서. 주의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되심을 선포하고 그 임재를 힘입어 하늘나라시민으로 살아가는 성도되게 하소서.

3. 도마에게 이르시되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라 그리하여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도마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의 주님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27-28)
* 주님은 제자들에게, 그리고 지금 우리 성도들에게 “믿음”을 간절히 구하십니다. 주님의 이런 간절한 소망에 비해 우리의 불신앙과 의심은 쉽게 꺾이지 않는 것도 진실입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으시는 주님의 사랑하심을 신뢰하겠습니다. 도마 한 사람을 위해 나타나시고 그에게 못박히시고 창에 찔린 몸을 보이셨던 주님은 지금 현재에도 아무런 가치없어 보이는 나 한사람을 위해서도 동일한 역사를 행하십니다. 그러므로 나의 대답은 항상 “나의 주님, 나의 하나님”이기를 원합니다. 주님을 기쁘시게하는 큰 믿음,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 주님과 동행하기에 아무것도 두렵지 않고 부족함없는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 주님이 나의 구세주일 뿐 아니라 하나님이심을 고백하는 참 성도의 믿음가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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