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그들의 기업을 제비 뽑아 아홉 지파와 반 지파에게 주었으니/ 이는 요셉의 자손이 므낫세와 에브라임의 두 지파가 되었음이라(2,4)
* 야곱이 유언한대로, 요셉의 두 아들 므낫세와 에브라임이 야곱의 아들들과 동일한 기업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가 애굽의 총리로 세워지기전까지의 모든 고난을 믿음을 이겼을 때, 그 가족들에게 살길이 예비되었고, 이제 큰 민족을 이루어 가나안 땅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그 믿음에 대해 하나님은 야곱을 통해 두배의 축복으로 요셉을 축복하십니다. 고난중에 있다면 요셉을 기억하게 하소서. 도무지 견딜 수 없을 것 같은 이 시기가 믿음의 자손을 준비하는 기간임을 믿고 끝까지 견딜 힘을 구하게 하소서. 믿음의 눈으로 미래를 보게 하소서.
2. 내 나이 사십 세에 여호와의 종 모세가 가데스 바네아에서 나를 보내어 이 땅을 정탐하게 하였으므로 내가 성실한 마음으로 그에게 보고하였고.. 그 날에 모세가 맹세하여 이르되 네가 내 하나님 여호와께 충성하였은즉 네 발로 밟는 땅은 영원히 너와 네 자손의 기업이 되리라 하였나이다(7-9)
* 갈렙은 가데스 바네아의 사건이후 광야 40년을 지나면서도 당시의 약속을 잊지 않고 붙잡고 있었습니다. 그는 그때에도 성실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충성하였고, 40년이 지난 지금도 주의 약속을 신뢰하는 성실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충성하고 있습니다. 일의 결국을 따지지 않고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는 갈렙이야말로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시게 하는 성도였음을 고백합니다. 여전히 헤브론은 점령하기 힘든 땅이었지만, 믿음으로 무장한 갈렙에게는 여전히 “밥”일 뿐입니다. 세상을 향한 패배의식을 떨쳐버리고, 갈렙의 이 믿음으로 먼저 무장하게 하소서. 우리의 영적 전쟁은 먼저 약속을 상기하고 믿음으로 취하는 일로 시작됨을 기억하게 하소서. 항상 약속이 먼저였음을, 그리고 우리는 믿음으로 그 길을 가는 것임을 잊지 않게 하소서.
3. 그 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지금 내게 주소서 당신도 그 날에 들으셨거니와 그 곳에는 아낙 사람이 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할지라도 여호와께서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들을 쫓아내리이다 하니 여호수아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을 위하여 축복하고 헤브론을 그에게 주어 기업을 삼게 하매(12-13)
* 주님께 대한 신뢰가 있기에 갈렙은 누구나 올라가기 두려워하는 이 산지를 구합니다. 자기 힘으로 점령할 수 없다는 것을 알지만, 주님이 말씀하신대로 그들을 쫓아낼 것을 믿기에 그땅을 점령할 것을 확신합니다. 세상이 감당치 못하는 성실함, 충성됨으로 약속으로 주어진 이땅에 산재한 헤브론을 믿음으로 점령해나가게 하소서. 우리 힘으로는 절대 할 수 없으나, 주님께서 말씀하신대로 행하실 것을 믿기에 담대하게 선포합니다. 우리의 일상, 일터, 사회 내에 존재하는 모든 헤브론은 믿음의 사람, 지금의 갈렙들에 의해 하나님의 약속의 땅으로 점령될것입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절대 포기하거나 낙심하지 않게 하소서. 40세 갈렙이 85세의 노인이 되었어도 감당했다는 이 말씀이 우리에게 응원의 함성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