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기도

2022.0213 사무엘하 21장 말씀기도

By 2022년 2월 13일 2월 16th, 2022 No Comments

1. 기브온 사람은 이스라엘 족속이 아니요 그들은 아모리 사람 중에서 남은 자라 이스라엘 족속들이 전에 그들에게 맹세하였거늘 사울이 이스라엘과 유다 족속을 위하여 열심이 있으므로 그들을 죽이고자 하였더라 이에 왕이 기브온 사람을 불러 그들에게 물으니라(2)

* 비록 기브온이 이스라엘을 속여 가나안 땅에 머물면서도 진멸을 면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이 분명 이스라엘을 속였지만, 하나님은 그들과의 약속조차 변개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그들을 멸망시키려했던 사울의 열심에 대하여 심판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약속하시고 신실하신 분이시니, 그분의 자녀인 우리에게도 동일한 신실함을 요구하고 계심을 잊지 않게 하소서. 때로 약속하고 그 약속이 우리에게 해가 되거나 손해가 된다고 느끼면 변개하고 싶은 그 마음이 하나님을 거역하고 심판을 부를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게 하소서. 손해를 감소하고 약속을 지키는 그 자리에서 주님이 함께 하시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게 하실 것을 믿고 신실케 하소서

2. 다윗이 그 곳에서 사울의 뼈와 그의 아들 요나단의 뼈를 가지고 올라오매 사람들이 그 달려 죽은 자들의 뼈를 거두어다가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의 뼈와 함께 베냐민 땅 셀라에서 그의 아버지 기스의 묘에 장사하되 모두 왕의 명령을 따라 행하니라 그 후에야 하나님이 그 땅을 위한 기도를 들으시니라(13-14)

* 결국 사울의 자손 중 7명이 죽임을 당했습니다. 이때 두 아들을 잃은 리스바는 아들의 시체가 손상되지 않도록 지켰는데, 비가 내리기까지 였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3년동안의 기근이 기브온 족속에 대한 사울의 핍박으로 인한 것이니, 비가 내리기까지의 언급은 이들의 죽음으로 하나님의 심판이 그쳤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지키지 않았던 사울의 잘못을 그들의 후손의 죽음으로 씻으시고 이스라엘의 기근을 멈추어 주셨는데, 그 가운데는 리스바의 간절한 사랑이 있었습니다. 다윗은 사울과 요나단의 뼈를 가져와 지금 죽임당한 후손 7명과 함께 장사지내주어 영화롭게 하였습니다. 그리스도의 죽으심이 다함없는 하나님의 사랑을 드러내어 그의 진노를 막아섰던 것처럼 미움과 악은 사랑으로만 그칠 수 있음을 기억하게 하소서. 생명으로 생명을 갚을 수 밖에 없으나 그 가운데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모든 이들을 살리시고 거룩하게 살도록 이끄실 때 주님의 이름만 높이게 하소서

3. 스루야의 아들 아비새가 다윗을 도와 그 블레셋 사람을 쳐죽이니 그 때에 다윗의 추종자들이 그에게 맹세하여 이르되 왕은 다시 우리와 함께 전장에 나가지 마옵소서 이스라엘의 등불이 꺼지지 말게 하옵소서 하니라/ 이 네 사람 가드의 거인족의 소생이 다윗의 손과 그의 부하들의 손에 다 넘어졌더라(17,22)

* 가드의 거인족을 감당하기에는 다윗도 쉼지 않았기에 다윗의 용사들은 다윗을 보호하고 네명의 가드의 거인족을 다 물리쳐 이스라엘에 평안을 가져왔습니다. 사단의 대장을 완전히 물리치기 전에는 평화는 아직 요원합니다. 그러나 연약하고 힘이 없을 때 무리하게 전쟁을 계속하면 승리할 수 없음이 분명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전쟁중에 나갈 때, 우리가 담대히 나갈 상태인지, 보호하심을 받아야 할 때인지 잘 분간케 하소서. 때로는 내가 직접 싸워야 하고 때로는 함께 하는 지체들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는 사실도 잊지 않게 하소서. 누가 앞섰든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전쟁하여 승리를 잃지 않고 함께 쟁취하고 지켜나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