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사가 여호와의 전 곳간과 왕궁 곳간의 은금을 내어다가 다메섹에 사는 아람 왕 벤하닷에게 보내며 이르되 내 아버지와 당신의 아버지 사이에와 같이 나와 당신 사이에 약조하자 내가 당신에게 은금을 보내노니 와서 이스라엘 왕 바아사와 세운 약조를 깨뜨려 그가 나를 떠나게 하라 하매(2-3)
* 구스와의 전쟁에서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큰 승리를 거두었던 아사였지만, 북이스라엘 바아사의 공격을 접하고는 아람왕 벤하닷에게 은금을 내주며 자신을 도와줄 것을 구하였습니다. 한번의 영적 승리가 계속 이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아사를 통해 배웁니다. 매번 간절히 하나님을 의뢰하고 신뢰하는 나날이 쌓이고 경험이 더해져야 주님을 신뢰하는 경건한 습관이 몸에 배이게 됩니다. 한번의 승리로 감사하면서도 마음이 높아지면 정말 필요한 전투를 놓칠수도 있음을 인식하게 하소서. 매일 주님을 신뢰하고 주님과 동행하는 훈련에 더욱 힘쓰게 하소서. 매일 허락되는 하루를 주님과 함께 살아가며 승리를 이어가게 하소서.
2.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들을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 이 일은 왕이 망령되이 행하였은즉 이 후부터는 왕에게 전쟁이 있으리이다 하매 아사가 노하여 선견자를 옥에 가두었으니 이는 그의 말에 크게 노하였음이며 그 때에 아사가 또 백성 중에서 몇 사람을 학대하였더라(9-10)
* 아사의 잘못을 지적하여 하나님 앞에 돌아오게 하려는 예언자 하나니의 말을 아사는 듣지 않을 뿐 아니라 그를 옥에 가두었고, 다른 이들도 학대하였습니다. 눈이 닫히고 귀가 닫히면 명백한 하나님의 역사를 보고 듣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옆에서 하나님의 길을 알려주고, 잘못을 알게 해주는 하나님의 사람들의 음성에 귀 기울이게 하소서. 그들의 말을 주님의 말로 알아듣고 즉시 회개하는 은혜가 있게 하소서. 주님이 주시는 말에 노하여 악을 더하지 않게 하소서. 그래서 주의 은혜를 계속 누릴 수 있게 하소서.
3. 아사가 왕이 된 지 삼십구 년에 그의 발이 병들어 매우 위독했으나 병이 있을 때에 그가 여호와께 구하지 아니하고 의원들에게 구하였더라/ .. 그의 시체를 법대로 만든 각양 향 재료를 가득히 채운 상에 두고 또 그것을 위하여 많이 분향하였더라(12-14)
* 이렇게 틀어진 아사왕의 마음은 결국 주님께 돌아오지 않았고, 중병이 들었어도 하나님께 묻지 않고 사람을 의지하다가 죽게 되었습니다. 그의 시체조차도 이스라엘의 풍습과는 다른 방식으로 처리되었습니다. 처음 주님을 믿고 신뢰했던 그 믿음이 끝까지, 죽어 하나님앞에 갈 때까지 유지되는 복을 누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부침이나 굴곡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주님을 기뻐하여 그 말씀에 순종하는 성도의 삶을 살게 하소서. 가장 행복한 성도의 모습으로 살고 죽는 은혜가 우리에게 있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