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동행기도

2025/06/24 (화) 다가오는 예루살렘성 함락의 증표를 보이다

By 2025년 6월 24일 No Comments

<찬양> 주를 위한 이 곳에(김준영 사/ 임선호 곡)
주를 위한 이곳에 예배하는 자들 중에
그가 찾는 이 없어 주님께서 슬퍼하시네

주님이 찾으시는 그 한 사람 그 예배자
내가 그사람 되길 간절히 주께 예배하네

주 은혜로 이곳에 서있네
주 임재에 엎드려 절하네

그 어느 것도 난 필요없네
주님만 경배해

<말씀본문> 에스겔서 24:1-27
1아홉째 해 열째 달 열째 날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인자야 너는 날짜 곧 오늘의 이름을 기록하라 바벨론 왕이 오늘 예루살렘에 가까이 왔느니라
3너는 이 반역하는 족속에게 비유를 베풀어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가마 하나를 걸라
4-5건 후에 물을 붓고 양 떼에서 한 마리를 골라 각을 뜨고 그 넓적다리와 어깨 고기의 모든 좋은 덩이를 그 가운데에 모아 넣으며 고른 뼈를 가득히 담고 그 뼈를 위하여 가마 밑에 나무를 쌓아 넣고 잘 삶되 가마 속의 뼈가 무르도록 삶을지어다
6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피를 흘린 성읍, 녹슨 가마 곧 그 속의 녹을 없이하지 아니한 가마여 화 있을진저 제비 뽑을 것도 없이 그 덩이를 하나하나 꺼낼지어다
7그 피가 그 가운데에 있음이여 피를 땅에 쏟아 티끌이 덮이게 하지 않고 맨 바위 위에 두었도다
8내가 그 피를 맨 바위 위에 두고 덮이지 아니하게 함은 분노를 나타내어 보응하려 함이로라
9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화 있을진저 피를 흘린 성읍이여 내가 또 나무 무더기를 크게 하리라
10나무를 많이 쌓고 불을 피워 그 고기를 삶아 녹이고 국물을 졸이고 그 뼈를 태우고
11가마가 빈 후에는 숯불 위에 놓아 뜨겁게 하며 그 가마의 놋을 달궈서 그 속에 더러운 것을 녹게 하며 녹이 소멸되게 하라
12이 성읍이 수고하므로 스스로 피곤하나 많은 녹이 그 속에서 벗겨지지 아니하며 불에서도 없어지지 아니하는도다
13너의 더러운 것들 중에 음란이 그 하나이니라 내가 너를 깨끗하게 하나 네가 깨끗하여지지 아니하니 내가 네게 향한 분노를 풀기 전에는 네 더러움이 다시 깨끗하여지지 아니하리라
14나 여호와가 말하였은즉 그 일이 이루어질지라 내가 돌이키지도 아니하고 아끼지도 아니하며 뉘우치지도 아니하고 행하리니 그들이 네 모든 행위대로 너를 재판하리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5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16인자야 내가 네 눈에 기뻐하는 것을 한 번 쳐서 빼앗으리니 너는 슬퍼하거나 울거나 눈물을 흘리거나 하지 말며
17죽은 자들을 위하여 슬퍼하지 말고 조용히 탄식하며 수건으로 머리를 동이고 발에 신을 신고 입술을 가리지 말고 사람이 초상집에서 먹는 음식물을 먹지 말라 하신지라
18내가 아침에 백성에게 말하였더니 저녁에 내 아내가 죽었으므로 아침에 내가 받은 명령대로 행하매
19백성이 내게 이르되 네가 행하는 이 일이 우리와 무슨 상관이 있는지 너는 우리에게 말하지 아니하겠느냐 하므로
20내가 그들에게 대답하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1너는 이스라엘 족속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 성소는 너희 세력의 영광이요 너희 눈의 기쁨이요 너희 마음에 아낌이 되거니와 내가 더럽힐 것이며 너희의 버려 둔 자녀를 칼에 엎드러지게 할지라
22너희가 에스겔이 행한 바와 같이 행하여 입술을 가리지 아니하며 사람의 음식물을 먹지 아니하며
23수건으로 머리를 동인 채, 발에 신을 신은 채로 두고 슬퍼하지도 아니하며 울지도 아니하되 죄악 중에 패망하여 피차 바라보고 탄식하리라
24이같이 에스겔이 너희에게 표징이 되리니 그가 행한 대로 너희가 다 행할지라 이 일이 이루어지면 내가 주 여호와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하라 하셨느니라
25인자야 내가 그 힘과 그 즐거워하는 영광과 그 눈이 기뻐하는 것과 그 마음이 간절하게 생각하는 자녀를 데려가는 날
26곧 그 날에 도피한 자가 네게 나와서 네 귀에 그 일을 들려 주지 아니하겠느냐
27그 날에 네 입이 열려서 도피한 자에게 말하고 다시는 잠잠하지 아니하리라 이같이 너는 그들에게 표징이 되고 그들은 내가 여호와인 줄 알리라

<말씀기도>
1. 아홉째 해 열째 달 열째 날에… 이르시되 인자야 너는 날짜 곧 오늘의 이름을 기록하라 바벨론 왕이 오늘 예루살렘에 가까이 왔느니라… 피를 흘린 성읍, 녹슨 가마 곧 그 속의 녹을 없이하지 아니한 가마여 …이 성읍이 수고하므로 스스로 피곤하나 많은 녹이 그 속에서 벗겨지지 아니하며 불에서도 없어지지 아니하는도다… 내가 돌이키지도 아니하고 아끼지도 아니하며 뉘우치지도 아니하고 행하리니 그들이 네 모든 행위대로 너를 재판하리라(1-14)
*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을 포위하여 그 멸망의 날이 가까이 오는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회개하고 돌이킬 기회를 받고도 꿈쩍도 하지 않았던 이스라엘에게 이제 하나님의 심판이 구체적으로 임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입지 못하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일인지 체험으로 배우지 않게 하소서. 주의 말씀을 통해 주님의 마음을 알게 하시고, 그 긍휼하심에 기대어 구원의 기쁨과 감격을 누리게 하소서.

2. 인자야 내가 네 눈에 기뻐하는 것을 한 번 쳐서 빼앗으리니 너는 슬퍼하거나 울거나 눈물을 흘리거나 하지 말며…내가 아침에 백성에게 말하였더니 저녁에 내 아내가 죽었으므로 아침에 내가 받은 명령대로 행하매…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 성소는 너희 세력의 영광이요 너희 눈의 기쁨이요 너희 마음에 아낌이 되거니와 내가 더럽힐 것이며 너희의 버려 둔 자녀를 칼에 엎드러지게 할지라…이같이 에스겔이 너희에게 표징이 되리니 그가 행한 대로 너희가 다 행할지라 이 일이 이루어지면 내가 주 여호와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하라 하셨느니라(16-24)
* 이때에 에스겔은 아내를 잃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아내를 잃은 슬픔을 표현하지 못하게 하심으로서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성소를 잃었을 때 그 슬픔과 참담함을 표현하지 못하는 극단적인 상황을 미리 보게 하였습니다.  잃어버리기 전에 우리에게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분명히 알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에 주님과 그 임재가 속하지 않게 하소서. 절대 하나님과 그 임재를 놓치지 않게 하소서. 미리 경고하실 때 새겨듣게 하시고 지켜내게 하소서.

3. 인자야 내가 그 힘과 그 즐거워하는 영광과 그 눈이 기뻐하는 것과 그 마음이 간절하게 생각하는 자녀를 데려가는 날 곧 그 날에 도피한 자가 네게 나와서 네 귀에 그 일을 들려 주지 아니하겠느냐 그 날에 네 입이 열려서 도피한 자에게 말하고 다시는 잠잠하지 아니하리라 이같이 너는 그들에게 표징이 되고 그들은 내가 여호와인 줄 알리라(25-27)
* 아내의 죽음에도 그 슬픔을 표현하지 못하게 명을 받은 날,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에게 예루살렘성의 함락의 소식의 날까지 아무 말도 하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에스겔의 말은 예루살렘성의 함락의 구체적인 사인이 되리라 말씀하십니다. 우리 말의 무게, 우리 안에 계신 주님께서 그 무게를 드러내 주소서. 생각없는 가벼운 말로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지 않게 하소서. 말이든 침묵이든, 주님의 임재와 그 마음을 전하는 통로가 되게 하소서.

<말씀묵상>
1. 가장 마음에 와 닿는 말씀은 어떤 말씀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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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 말씀을 통해서 오늘 어떻게 살기 원하시는지를 주님께 묻습니다.
구체적으로 오늘 적용할 내용이 무엇인지를 실천할 내용으로 적어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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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실천할 내용대로 살 수 있도록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기도합니다.
4. 예수동행일기를 쓸 때 오늘 주신 말씀과 실천한 말씀을 점검해 보십시오.

<오늘의 중보기도>
1. 그리스도의 평화가 한반도에 흘러넘치게 하소서. 오랜 분단의 사슬이 끊어지게 하시고, 서로 간의 얼룩진 상처와 쓴 뿌리가 주 안에서 완전히 제거되게 하소서.
2. 북한 정권에게 군비경쟁과 무기 개발이 아닌 굶어가는 백성을 향한 긍휼의 마음이 부어지게 하소서.
3. 정치적 통일을 넘어 진정한 복음통일을 갈망하는 세대가 속히 일어나게 하소서.
4. 무지개 나눔방교회의 예배가운데 충만한 은혜가 있게 하소서.
5. 가스펠 프로젝트로 모이는 교사들 가운데 임재하셔서 교사들이 복음의 정결하고 능력있는 통로가 되게 하소서.

<개인기도>
* 개인기도제목으로 기도합니다

<주기도문>
* 주기도문 한절 한절을 천천히 의미를 되새기면서 기도하고 마칩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