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주님의 손이 되어서(김송희 사/곡)
주님의 말씀 앞에 겸손하게 나아갑니다
나에게 말씀하소서 제가 여기 있습니다
주님의 부르심 앞에 믿음으로 나아갑니다
주께서 필요하신 그 곳에 나 가기 원해요
주님의 손이 되어서 주님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나의 손을 뻗길 원해요
주님의 발이 되어서 주님이 부르시는 곳에
믿음으로 나아가 서 있길 원해요
주께서 날 부르실 때 주저함 없이 나가리
주님의 손과 발되어 섬기며
사랑으로 주를 드러내리라
주님의 손이 되어서 주님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나의 손을 뻗길 원해요
주님의 발이 되어서 주님이 부르시는 곳에
믿음으로 나아가 서 있길 원해요
<말씀본문> 사도행전 22:1-30
1 부형들아 내가 지금 여러분 앞에서 변명하는 말을 들으라
2 그들이 그가 히브리 말로 말함을 듣고 더욱 조용한지라 이어 이르되
3 나는 유대인으로 길리기아 다소에서 났고 이 성에서 자라 가말리엘의 문하에서 우리 조상들의 율법의 엄한 교훈을 받았고 오늘 너희 모든 사람처럼 하나님께 대하여 열심이 있는 자라
4 내가 이 도를 박해하여 사람을 죽이기까지 하고 남녀를 결박하여 옥에 넘겼노니
5 이에 대제사장과 모든 장로들이 내 증인이라 또 내가 그들에게서 다메섹 형제들에게 가는 공문을 받아 가지고 거기 있는 자들도 결박하여 예루살렘으로 끌어다가 형벌 받게 하려고 가더니
6 가는 중 다메섹에 가까이 갔을 때에 오정쯤 되어 홀연히 하늘로부터 큰 빛이 나를 둘러 비치매
7 내가 땅에 엎드러져 들으니 소리 있어 이르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왜 나를 박해하느냐 하시거늘
8 내가 대답하되 주님 누구시니이까 하니 이르시되 나는 네가 박해하는 나사렛 예수라 하시더라
9 나와 함께 있는 사람들이 빛은 보면서도 나에게 말씀하시는 이의 소리는 듣지 못하더라
10 내가 이르되 주님 무엇을 하리이까 주께서 이르시되 일어나 다메섹으로 들어가라 네가 해야 할 모든 것을 거기서 누가 이르리라 하시거늘
11 나는 그 빛의 광채로 말미암아 볼 수 없게 되었으므로 나와 함께 있는 사람들의 손에 끌려 다메섹에 들어갔노라
12 율법에 따라 경건한 사람으로 거기 사는 모든 유대인들에게 칭찬을 듣는 아나니아라 하는 이가
13 내게 와 곁에 서서 말하되 형제 사울아 다시 보라 하거늘 즉시 그를 쳐다보았노라
14 그가 또 이르되 우리 조상들의 하나님이 너를 택하여 너로 하여금 자기 뜻을 알게 하시며 그 의인을 보게 하시고 그 입에서 나오는 음성을 듣게 하셨으니
15 네가 그를 위하여 모든 사람 앞에서 네가 보고 들은 것에 증인이 되리라
16 이제는 왜 주저하느냐 일어나 주의 이름을 불러 세례를 받고 너의 죄를 씻으라 하더라
17 후에 내가 예루살렘으로 돌아와서 성전에서 기도할 때에 황홀한 중에
18 보매 주께서 내게 말씀하시되 속히 예루살렘에서 나가라 그들은 네가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말을 듣지 아니하리라 하시거늘
19 내가 말하기를 주님 내가 주를 믿는 사람들을 가두고 또 각 회당에서 때리고
20 또 주의 증인 스데반이 피를 흘릴 때에 내가 곁에 서서 찬성하고 그 죽이는 사람들의 옷을 지킨 줄 그들도 아나이다
21 나더러 또 이르시되 떠나가라 내가 너를 멀리 이방인에게로 보내리라 하셨느니라
22 이 말하는 것까지 그들이 듣다가 소리 질러 이르되 이러한 자는 세상에서 없애 버리자 살려 둘 자가 아니라 하여
23 떠들며 옷을 벗어 던지고 티끌을 공중에 날리니
24 천부장이 바울을 영내로 데려가라 명하고 그들이 무슨 일로 그에 대하여 떠드는지 알고자 하여 채찍질하며 심문하라 한대
25 가죽 줄로 바울을 매니 바울이 곁에 서 있는 백부장더러 이르되 너희가 로마 시민 된 자를 죄도 정하지 아니하고 채찍질할 수 있느냐 하니
26 백부장이 듣고 가서 천부장에게 전하여 이르되 어찌하려 하느냐 이는 로마 시민이라 하니
27 천부장이 와서 바울에게 말하되 네가 로마 시민이냐 내게 말하라 이르되 그러하다
28 천부장이 대답하되 나는 돈을 많이 들여 이 시민권을 얻었노라 바울이 이르되 나는 나면서부터라 하니
29 심문하려던 사람들이 곧 그에게서 물러가고 천부장도 그가 로마 시민인 줄 알고 또 그 결박한 것 때문에 두려워하니라
30 이튿날 천부장은 유대인들이 무슨 일로 그를 고발하는지 진상을 알고자 하여 그 결박을 풀고 명하여 제사장들과 온 공회를 모으고 바울을 데리고 내려가서 그들 앞에 세우니라
<말씀기도>
3 나는 유대인으로 길리기아 다소에서 났고 이 성에서 자라 가말리엘의 문하에서 우리 조상들의 율법의 엄한 교훈을 받았고 오늘 너희 모든 사람처럼 하나님께 대하여 열심이 있는 자라
4 내가 이 도를 박해하여 사람을 죽이기까지 하고 남녀를 결박하여 옥에 넘겼노니
* 바울은 유대인 청중 앞에서 자신이 누구였는지를 밝히며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바울이 자신의 잘못을 숨기지 않고 고백함으로써, 하나님의 은혜가 왜 필요한지 분명하게 보여줍니다. 나의 과거를 숨기지 않고 주님 앞에 드러낼 수 있는 정직한 마음을 주옵소서. 과거의 실수와 상처까지 사용하셔서 주님의 은혜를 증거하는 삶이 되게 하소서.
7 내가 땅에 엎드러져 들으니 소리 있어 이르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왜 나를 박해하느냐 하시거늘
8 내가 대답하되 주님 누구시니이까 하니 이르시되 나는 네가 박해하는 나사렛 예수라 하시더라
* 이 장면은 바울 인생의 전환점이며, 하나님의 부르심이 인간의 계획과 자아를 완전히 꺾고 새로운 길로 돌이키시는 은혜를 보여줍니다. 삶의 방향을 바꾸시는 주님의 음성에 민감하게 하옵소서. 내가 붙들고 있는 확신과 고집을 내려놓고, 주님이 보여주시는 빛 앞에 겸손히 엎드려지게 하시며, 회심의 은혜가 오늘의 선택과 삶의 태도 가운데 계속 흐르게 하옵소서.
24 천부장이 바울을 영내로 데려가라 명하고 그들이 무슨 일로 그에 대하여 떠드는지 알고자 하여 채찍질하며 심문하라 한대
25 가죽 줄로 바울을 매니 바울이 곁에 서 있는 백부장더러 이르되 너희가 로마 시민 된 자를 죄도 정하지 아니하고 채찍질할 수 있느냐 하니
* 군중은 그의 간증을 듣고 분노하며, 바울은 로마 군인들에게 붙들려가 심문을 앞두게 됩니다. 그는 그 과정에서 자신이 로마 시민이라는 사실을 밝혀 부당한 처벌을 피하고, 결국 복음의 확장을 향해 계속 나아가게 됩니다. 나를 부르신 자리에서 흔들리지 않는 사명자의 마음을 주옵소서.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해도, 길이 막힌 것처럼 보여도, 주님이 보내시는 길이라면 담대히 걸어갈 용기를 주시고, 지혜로운 방법으로 복음의 길을 열어갈 수 있는 분별력을 허락하옵소서.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의 부르심이 내 삶의 중심이 되게 하소서.
<말씀묵상>
1. 가장 마음에 와 닿는 말씀은 어떤 말씀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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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 말씀을 통해서 오늘 어떻게 살기 원하시는지를 주님께 묻습니다.
구체적으로 오늘 적용할 내용이 무엇인지를 실천할 내용으로 적어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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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실천할 내용대로 살 수 있도록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기도합니다.
4. 예수동행일기를 쓸 때 오늘 주신 말씀과 실천한 말씀을 점검해 보십시오.
<오늘의 중보기도>
1. 기후 위기로 고통받는 세계 곳곳의 이들을 긍휼히 여겨 주소서.
2. 어려움에 처한 이들에게는 살길을 열어주시고, 모든 나라 가운데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회복하는 정책들이 세워지게 하소서.
3. 십자가의 길이 곧 창조 세계 회복의 길임을 모든 열방이 깨닫게 하시고, 놀라운 하나님의 회복이 온 열방 가운데 드러나게 하소서.
4. 월요일에 드려지는 나눔방교회예배(위드제이, 함께하는)가운데 주님임재하시고 홀로 영광받으소서.
<개인기도>
* 개인기도제목으로 기도합니다
<주기도문>
* 주기도문 한절 한절을 천천히 의미를 되새기면서 기도하고 마칩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