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믿음의 기도(장진숙 사/곡)
내 속의 슬픔이 나를 사로잡고
한 치 앞도 보이지 않을 때
내 감정을 넘어 내 문제를 넘어
믿음으로 기도를 드립니다
선하신 목자 내 아버지
푸른 초장과 쉴만한 물가로
언제나 나에게 가장 좋은 것으로
내 삶 가득 채워 주셨네
온 땅에 충만하신 주님
내 삶 어디에도
주님 손길 없는 곳이 없습니다
절망 속에도 그 사랑 의지해
믿음으로 기도합니다
온 땅에 충만하신 주님
내 삶 어디에도
주님 손길 없는 곳이 없습니다
내 생각을 넘어
모든 환경을 넘어 역사하소서
<말씀본문> 사도행전 26:1-32
1아그립바가 바울에게 이르되 너를 위하여 말하기를 네게 허락하노라 하니 이에 바울이 손을 들어 변명하되
2아그립바 왕이여 유대인이 고발하는 모든 일을 오늘 당신 앞에서 변명하게 된 것을 다행히 여기나이다
3특히 당신이 유대인의 모든 풍속과 문제를 아심이니이다 그러므로 내 말을 너그러이 들으시기를 바라나이다
4내가 처음부터 내 민족과 더불어 예루살렘에서 젊었을 때 생활한 상황을 유대인이 다 아는 바라
5일찍부터 나를 알았으니 그들이 증언하려 하면 내가 우리 종교의 가장 엄한 파를 따라 바리새인의 생활을 하였다고 할 것이라
6이제도 여기 서서 심문 받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 조상에게 약속하신 것을 바라는 까닭이니
7이 약속은 우리 열두 지파가 밤낮으로 간절히 하나님을 받들어 섬김으로 얻기를 바라는 바인데 아그립바 왕이여 이 소망으로 말미암아 내가 유대인들에게 고소를 당하는 것이니이다
8당신들은 하나님이 죽은 사람을 살리심을 어찌하여 못 믿을 것으로 여기나이까
9나도 나사렛 예수의 이름을 대적하여 많은 일을 행하여야 될 줄 스스로 생각하고
10예루살렘에서 이런 일을 행하여 대제사장들에게서 권한을 받아 가지고 많은 성도를 옥에 가두며 또 죽일 때에 내가 찬성 투표를 하였고
11또 모든 회당에서 여러 번 형벌하여 강제로 모독하는 말을 하게 하고 그들에 대하여 심히 격분하여 외국 성에까지 가서 박해하였고
12그 일로 대제사장들의 권한과 위임을 받고 다메섹으로 갔나이다
13왕이여 정오가 되어 길에서 보니 하늘로부터 해보다 더 밝은 빛이 나와 내 동행들을 둘러 비추는지라
14우리가 다 땅에 엎드러지매 내가 소리를 들으니 히브리 말로 이르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가시채를 뒷발질하기가 네게 고생이니라
15내가 대답하되 주님 누구시니이까 주께서 이르시되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
16일어나 너의 발로 서라 내가 네게 나타난 것은 곧 네가 나를 본 일과 장차 내가 네게 나타날 일에 너로 종과 증인을 삼으려 함이니
17이스라엘과 이방인들에게서 내가 너를 구원하여 그들에게 보내어
18그 눈을 뜨게 하여 어둠에서 빛으로, 사탄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고 죄 사함과 나를 믿어 거룩하게 된 무리 가운데서 기업을 얻게 하리라 하더이다
19아그립바 왕이여 그러므로 하늘에서 보이신 것을 내가 거스르지 아니하고
20먼저 다메섹과 예루살렘에 있는 사람과 유대 온 땅과 이방인에게까지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회개에 합당한 일을 하라 전하므로
21유대인들이 성전에서 나를 잡아 죽이고자 하였으나
22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 내가 오늘까지 서서 높고 낮은 사람 앞에서 증언하는 것은 선지자들과 모세가 반드시 되리라고 말한 것밖에 없으니
23곧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으실 것과 죽은 자 가운데서 먼저 다시 살아나사 이스라엘과 이방인들에게 빛을 전하시리라 함이니이다 하니라
24바울이 이같이 변명하매 베스도가 크게 소리 내어 이르되 바울아 네가 미쳤도다 네 많은 학문이 너를 미치게 한다 하니
25바울이 이르되 베스도 각하여 내가 미친 것이 아니요 참되고 온전한 말을 하나이다
26왕께서는 이 일을 아시기로 내가 왕께 담대히 말하노니 이 일에 하나라도 아시지 못함이 없는 줄 믿나이다 이 일은 한쪽 구석에서 행한 것이 아니니이다
27아그립바 왕이여 선지자를 믿으시나이까 믿으시는 줄 아나이다
28아그립바가 바울에게 이르되 네가 적은 말로 나를 권하여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려 하는도다
29바울이 이르되 말이 적으나 많으나 당신뿐만 아니라 오늘 내 말을 듣는 모든 사람도 다 이렇게 결박된 것 외에는 나와 같이 되기를 하나님께 원하나이다 하니라
30왕과 총독과 버니게와 그 함께 앉은 사람들이 다 일어나서
31물러가 서로 말하되 이 사람은 사형이나 결박을 당할 만한 행위가 없다 하더라
32이에 아그립바가 베스도에게 이르되 이 사람이 만일 가이사에게 상소하지 아니하였더라면 석방될 수 있을 뻔하였다 하니라
<말씀기도>
1. 아그립바 왕이여 유대인이 고발하는 모든 일을 오늘 당신 앞에서 변명하게 된 것을 다행히 여기나이다…먼저 다메섹과 예루살렘에 있는 사람과 유대 온 땅과 이방인에게까지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회개에 합당한 일을 하라 전하므로 유대인들이 성전에서 나를 잡아 죽이고자 하였으나 …내가 오늘까지 서서 높고 낮은 사람 앞에서 증언하는 것은 선지자들과 모세가 반드시 되리라고 말한 것밖에 없으니 곧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으실 것과 죽은 자 가운데서 먼저 다시 살아나사 이스라엘과 이방인들에게 빛을 전하시리라 함이니이다 하니라(2-23)
* 바울은 자신이 체포된 이유가 불법을 행하였기 때문이 아니라 그가 하나님께서 하시겠다고 하신 일의 증인이 되어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부활을 이방인과 유대인들에게 전하기 때문임을 분명히 알고 있었습니다. 고난의 이유를 분명히 안다면 흔들리지 않습니다. 우리의 삶의 목적,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기 위한 부르심은 분명한지 살펴보게 하소서. 성도로서 이 목적을 향해 흔들리지 않고 정진하게 하소서.
2. 베스도가 크게 소리 내어 이르되 바울아 네가 미쳤도다 네 많은 학문이 너를 미치게 한다 하니 바울이 이르되 베스도 각하여 내가 미친 것이 아니요 참되고 온전한 말을 하나이다… 말이 적으나 많으나 당신뿐만 아니라 오늘 내 말을 듣는 모든 사람도 다 이렇게 결박된 것 외에는 나와 같이 되기를 하나님께 원하나이다 하니라(24-29)
* 훌륭한 바리새인으로 알고 있던 바울의 증언에 대해 베스도가 크게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바울의 태도는 변함없습니다. 죄인의 몸으로 선 것 이외에 모든 이가 자신과 같은 사람, 즉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모시는 사람이 되기를 원한다는 말은 진심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품고 사는 것이 이렇게 자랑스럽게 하소서. 어떤 사람도 부럽지 않는 질그릇 안에 담긴 보배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동행하고 힘써 전하는 성도가 되게 하소서.
3. 왕과 총독과 버니게와 그 함께 앉은 사람들이 다 일어나서 물러가 서로 말하되 이 사람은 사형이나 결박을 당할 만한 행위가 없다 하더라 이에 아그립바가 베스도에게 이르되 이 사람이 만일 가이사에게 상소하지 아니하였더라면 석방될 수 있을 뻔하였다 하니라(30-32)
* 로마의 법정에서 바울은 그가 전하는 메시지에 대하여 거듭 무죄임을 확인받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감옥에 갇힌 이유는 그가 가이사에게 상소하였기 때문입니다. 이 또한 하나님의 큰 계획임을 압니다. 주님은 죄없는 바울이 로마까지 후송되어 그 땅을 밟고 복음을 전하기 원하셨습니다. 보이는 형편은 안타까워보이나, 우리 하나님의 크고 완전하신 뜻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고백할 뿐입니다. 주님을 더욱 신뢰하게 하소서. 주님이 지금도 선하게 인도하고 계시고 일하고 계심을 믿고 진정한 평안을 누리게 하소서.
<말씀묵상>
1. 가장 마음에 와 닿는 말씀은 어떤 말씀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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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 말씀을 통해서 오늘 어떻게 살기 원하시는지를 주님께 묻습니다.
구체적으로 오늘 적용할 내용이 무엇인지를 실천할 내용으로 적어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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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실천할 내용대로 살 수 있도록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기도합니다.
4. 예수동행일기를 쓸 때 오늘 주신 말씀과 실천한 말씀을 점검해 보십시오.
<오늘의 중보기도>
1.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국방 온 영역의 지도자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사랑하는 마음을 품게 하소서.
2. 입법, 행정, 사법의 영역이 하나님을 경외함 중에 존중되며, 균형을 이루게 하시어 오직 한 분 참된 왕이신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는 나라 되게 하소서.
3. 다음세대가 성경적 가치관 가운데 자라나게 하시며 온 세대가 이를 위해 깨어 하나님께 기도하는 나라 되게 하소서.
4. 금요기도회(로마서, 김현기 목사)로 모일 때 성령의 충만하심으로 함께 기도하게 하소서.
<개인기도>
* 개인기도제목으로 기도합니다
<주기도문>
* 주기도문 한절 한절을 천천히 의미를 되새기면서 기도하고 마칩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