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호와께서 그가 행한 대로 그에게 내리시는 보복이라 그가 행한대로 ,,갚으시는도다(15)
하나님의 심판은 사실에 근거를 두고(롬2:2) 그들이 행한 그대로 그들에게 갚아주는 것입니다. 바벨론과 앗수르, 제국들이 막강해보여도, 주님은 그들이 행하였던 대로 그들에게도 갚아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주님, 주님의 심판앞에서 떨지 않을 수 없는 것은, 우리의 행위를 우리가 너무나 잘 알기 때문입니다. 시간의 차이가 있을 뿐, 우리는 아무런 다른 조치가 없다면 우리의 그릇된 행위로 인하여 바벨론 제국과 같이 망할 수 밖에 없는 존재입니다. 그러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할 때, 하나님의 분노로부터 우리를 보호하시고, 그리스도의 옷을 입고 하나님 앞에 담대히 설 힘을 얻게 하십니다. 주님, 그리스도를 옷입고 하나님 앞에 나가는 은혜를 허락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의 거짓되어 진리대로 살지 않았던 삶을 그리스도의 보혈로 씻으시고 새로운 주님의 생명으로 살아갈 기회를 주심에 감사합니다. 더 깊이 복음을 묵상하며, 하나님의 얼굴 앞에서 우리 죄를 가리워주신 주님의 은혜를 묵상하고 감사하게 하소서.
2. 그때에는 이스라엘이 죄악을 찾을지라도 없겠고..이는 내가 남긴 자를 용서할 것임이라(20)
이스라엘의 회복에서 감격스러운 부분은 그들이 자신의 땅으로 돌아가 공동체를 회복하는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떠나 죄중에 살았던 것을 주님께서 용서해주시고 깨끗하게 여겨주신다는 약속입니다. 주님, 우리에게 허락하신 회복, 부흥에서도 동일한 기대를 갖게 하소서. 외형의 회복에서 끝나지 않게 하소서. 심령을 새롭게 하시고, 우리의 죄악을 깨끗케 하시고 용서하시는 은혜가 부흥의 시작이며 전부이며, 부흥과 회복의 온전한 모습임을 잊지 않게 하소서. 보혈의 능력은 우리의 죄를 씻어주시는 은혜임을 기억합니다. 주님을 의지하는 자, 결코 부끄럽게 하지 않으시는 주님의 은혜안에 항상 달려들어가게 하소서.
3. 그들의 구원자는 강하니..반드시 그들 때문에 싸우시리니..(34)
성도가 누리는 승리는 일시적인 승리가 아닙니다. 항상 주님이 우리 편에 계셔서 승리를 누리게 하시는 영원한 승리입니다. 때로 우리의 죄로 인해 밀릴 때도 있고, 넘어질 때도 있지만, 이미 주님께서 거두신 승리는 사라지지 않습니다. 포로기에서 70년을 지내야 할 이스라엘에게 예레미야가 담대하게 그들을 구원할 구원자가 반드시 그들 때문에 싸우시는 분이라고 말할 수 있었던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주님이 지금은 우리 마음속에 와 계십니다. 우리와 대화하시고, 우리에게 주의 길을 가르치시고, 승리를 누리게 하시고, 이땅에서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사명을 감당하게도 하십니다. 주님, 우리 안에 계신 영원한 왕, 예수 그리스도와 더욱 친밀한 관계 안에 살게 하소서. 주님이 우리 편에 서서 우리와 함께 승리를 이어가는데 우리가 증인도 되고 조력자도 되고, 주님의 군사도 되게 하소서. 그래서 주님이 부어주시는 부활의 날, 기쁨과 감사, 감격으로 주님의 이름을 높여드리고, 온 땅의 영혼들을 주님께 돌려드리는 영광을 함께 누리게 하소서. 코로나19 사태로 여전히 교회와 성도들, 한국국민들 뿐 아니라 온 세계 영혼들이 어렵습니다. 그러나 주님, 우리는 우리 모두의 주인되신 하나님께 우리 시선을 고정합니다. 우리를 이끄실 유일하고 전능하신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를 신뢰합니다. 주님, 마지막까지 믿음위에 굳게 서서 이미 허락하신 승리를 지켜내어 부흥을 누리는 우리되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