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너희가 그 연약한 자를 강하게 아니하며 병든 자를 고치지 아니하며 상한 자를 싸매 주지 아니하며 쫓기는 자를 돌아오게 하지 아니하며 잃어버린 자를 찾지 아니하고 다만 포악으로 그것들을 다스렸도다(4)
*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에 대하여 주님은 그들이 백성을 돌보아야하는 자리에 있으면서 그들을 돌보지 않을 뿐 아니라 그들을 학대하고 그들에게서 유익을 취하고 흩어지도록 살피지 않았음을 고발하십니다(1-8). 지도자를 세울 때 우리의 기대도 하나님의 뜻과 동일합니다. 비극은 이 마음을 처음에는 갖고 있고 알고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희미해지고 이기적으로 변해간다는 것입니다. 지도자들을 위해 계속 기도해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의 손을 통해 주님이 세우신 지도자가 그 세워진 목적에 맞게 맡겨진 일을 감당하게 하소서. 계속적으로 이들을 기도로 하나님께 올려드려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게 하소서. 코로나 바이러스확진자가 다시 생겨나며 위기를 맞고 있는 이때에 지도자들이 주님의 마음으로 끝까지 국민들을 섬기는 자리에 설 수 있게 하소서.
2. 내가 친히 내 양의 목자가 되어 그것들을 누워 있게 할지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15)
* 주님이 계속 기회를 주시지만 끝까지 자기의 책임을 망각하는 지도자들에 대해 주님은 심판을 선포하십니다. 그에게 맡겨주셨던 양들을 다 회수하시고 주님이 친히 이끄신다고 하십니다(9-16). 사실 백성들에게 주님이 친히 목자가 되어주시는 일은 큰 은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잘못된 목자로 인해 받았던 상처와 어려움을 완전히 해결해줄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이 말씀대로 주님은 이미 우리 안에 성령으로 찾아오셔서 우리가 가야할 길을 알려주시고 인도하시고 보호하십니다. 그 인도하심에 따르는 매일을 경험하게 하소서. 완전한 목자되셔서 우리와 함께하시고 동행하시는 주님을 항상 주목하여 바라보고 그 인도하심에 따라 성도의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3.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나의 양 떼 너희여 내가 양과 양 사이와 숫양과 숫염소 사이에서 심판하노라 너희가 좋은 꼴을 먹는 것을 작은 일로 여기느냐 어찌하여 남은 꼴을 발로 밟았느냐 너희가 맑은 물을 마시는 것을 작은 일로 여기느냐 어찌하여 남은 물을 발로 더럽혔느냐(17-18))
* 하나님은 지도자를 심판하실 뿐 아니라 백성들 사이에서 힘이 있다고 다른 연약한 자를 괴롭게 하는 자들도 심판하십니다. 자기가 누리는 것들을 귀하게 여기지 아니하고 다른 이들과 함께 나누지 않을 뿐 아니라 그들이 누리는 것을 훼방하는 것을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다른 이들에 대한 긍휼한 마음이 메마르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상황이 어려울수록 더 어려운 이들을 돌아보고 그들을 섬기기에 힘쓰게 하소서. 계속되는 공감소비운동이 성도들안에 깊이 자리하게 하소서. 어려울 때 더 어려운 이들을 섬기며 주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는 역사가 있게 하소서. 우리 안에 선한 마음을 불러일으키시고, 친히 선한 일을 행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