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자야 너는 생기를 향하여 대언하라 … 생기야 사방에서부터 와서 이 죽음을 당한 자에게 불어서 살아나게 하라 하셨다 하라(9)
* 골짜기에 가득한 마른 뼈들이 맞춰지기를 예언하거나 살이 붙어 몸을 이루기를 예언하기보다 더 힘든 것은 이제 몸의 형태를 갖추었으나 생기는 없어 시체와 같은 그들에게 생기가 임하여 살아나게 하라는 예언을 선포하는 것이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주님께 우리의 순종은 어디까지인지 돌아봅니다. 몸을 이루는데까지는 그럴 수 있다 여기고 순종하다가 마지막 생기를 향하여 대언하는 일은 도무지 일어날 것 같지 않아 순종하지 않는다면 주님의 영광을 보지는 못할 것입니다. 주님께 끝까지 순종하게 하소서. 소망없어 보이고 회복의 기미가 없는 그 곳에 주님이 명하신다면, “살아나라”는 대언을 힘있게 하게 하소서. 우리가 믿음으로 대언하면 주님이 생기를 불어넣어 죽은 것들을 살리실 것을 믿고 선포하고 주님을 기대하게 하소서.
2. 너희는 내가 여호와인 줄을 알리라 … 나 여호와가 이 일을 말하고 이룬 줄을 너희가 알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13-14)
* 죽은 곳에 생기를 불어넣는 일을 행하시는 주님의 목적은 한가지입니다. 하나님이 누구신지 세상에 선포하시고, 주님이 그를 경외하는 백성들안에서 행하신 일을 만민이 알게 하시는 것입니다. 주님께 사로잡힌 우리의 인생은 주님을 전하는 통로가 되도록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우리 안에 소망없이 죽었던 것이 주님의 명령과 임재로 살아나는 것을 통해 하나님이 누구신지, 하나님 무엇을 행하시는지 알게 할 것입니다. 주님께서 이 놀라운 일을 우리 안에 더욱 많이 행하시기 원합니다. 죽어있는 영역으로 인해 더욱 감사하게 하소서. 소망이 없으면 없을수록 주님의 역사는 더욱 분명하니, 소망이 없을수록 주님을 믿고 신뢰하는 믿음의 깊이와 넓이와 높이는 더욱 그 도를 더할 것입니다. 주님을 전하는 통로로 부족함없이 서게 하소서.
3. 에브라임의 손에 있는 바 요셉과 그 짝 이스라엘 지파들의 막대기를 가져다가 유다의 막대기에 붙여서 한 막대기가 되게 한즉 내 손에서 하나가 되리라(19)
* 마른 뼈를 살리는 환상 뒤에 뜬금없이 주님은 북이스라엘이 남유다에 붙어서 하나됨을 예언하게 하십니다. 말씀앞에 곰곰이 서 보니, 이 두 나라의 연합과 하나됨이 죽은 자를 살리는 것만큼 어려운 일이나 반드시 일어나야 하는 일이며, 그 일은 주님이 친히 하시겠다는 약속으로 들립니다. 어느 누구도 예상하지도 바라지도 않던 일일 것입니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여겼고, 열매없이 애쓰지 말자 했던 일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하나됨을 선포하셨고, 그리고 마른 뼈에 생기를 불어넣어 군대를 이루신 것처럼 이스라엘도 하나되게 하실 것입니다. 주님의 약속을 신뢰합니다. 무엇보다 하나됨, 연합의 가치를 사모합니다. 성도들이 하나되게 하시고, 교회가 하나되게 하소서. 우리의 부족함이 결코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지 않도록, 주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고 온전히 순종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