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기도

2020.07.16 미가서 7장 말씀기도

By 2020년 7월 28일 No Comments

1. 그들의 가장 선한 자라도 가시 같고 가장 정직한 자라도 찔레 울타리보다 더하도다 들의 파수꾼들의 날 곧 그들 가운데에 형벌의 날이 임하였으니 이제는 그들이 요란하리로다(4)
* 이스라엘의 죄악은 도무지 하나님께서 견디고 넘어가실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미가의 입을 통해 하나님이 선포하십니다. 가장 선한 자, 가장 정직한 자라 할지라도 주님이 눈감아줄 수 없는 상태, 그것이 이스라엘의 상황이고 우리 자신의 상황이기도 합니다. 심판이 유예되고 있는 이 싱황에 대해 마음을 놓고 예비없이 살지 않게 하소서. 주님을 알면서도 그 이름을 높이지 않고, 그 이름에 걸맞는 거룩의 이름으로 살지 않는 가증한 일, 죄악된 일을 속히 끝내게 하소서. 교회와 성도들에게 주님이 요구하시는 단 한 가지, 하나님의 자녀답게 죄에서 돌이켜 의로운 삶을 살아가는 일을 놓치지 않게 하소서. 오늘 당장 죄에서 떠나게 하소서.

2. 내가 여호와께 범죄하였으니 그의 진노를 당하려니와 마침내 주께서 나를 위하여 논쟁하시고 심판하시며 주께서 나를 인도하사 광명에 이르게 하시리니 내가 그의 공의를 보리로다(9)
* 주님의 눈에 죄인일 수 밖에 없는 우리가 지금 멀쩡히 살아가고 있음은 우리가 역사상 어떤 민족들보다 잘하고 있기 때문이 아니라 그때와 비교할 수 없는 엄청난 은혜가 우리에게 부어지고 있기 때문임을 기억하게 하소서. 심판하셔야 할 주님께서 “나를 위하여 논쟁”하십니다. 주께서 친히 우리를 인도하여 빛 가운데 거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공의를 보게 하십니다. 주님과 연합된 우리가 누리는 놀라운 은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가 저지른 죄악을 슬퍼하되 주님의 은혜, 빛과 공의를 온전히 누리는 자녀의 자리를 믿음으로 지켜나가게 하소서. 우리가 어떻게 될까 예의주시하고 있던 대적들 앞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자 우리를 높이 올려주실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님을 향한 굳센 믿음으로 세상을 향해 강하게 하소서.

3. 주와 같은 신이 어디 있으리이까 주께서는 죄악과 그 기업에 남은 자의 허물을 사유하시며 인애를 기뻐하시므로 진노를 오래 품지 아니하시나이다(18)
* 주님께 시선고정하는 자는 어떤 형편에도 멸망하지 않습니다. 심판의 바로 직전에 서 있으면서도 미가 선지자는 하나님의 성품을 깊이 묵상하고 그 이름을 높여드렸습니다. 미가는 하나님의 용서하심과 사랑, 정의로움이 절묘한 균형 가운데 역사하셨음을 믿음의 조상들을 돌아보며, 그들이 이루었던 놀라운 일에 빗대어 찬양합니다.,특별히 성도들에게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뜻대로 살기를 강력하게 구하고 있습니다. 역사를 돌아보아 주님이 하신 일을 매일 기억하게 하소서. 매일 말씀을 읽고 기도하는 이유는 바로 이 역사가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드러내고 있기 때문임을 잊지 않게 하소서. 용서하시고 사랑하시고, 심판을 가능한 한 멀리 던져버리신 주님, 그 주님을 아버지로 섬기는 자로서, 예수 그리스도의 영, 성령의 인도하심을 누리는 자로서, 거룩한 하나님 아버지의 성품이 우리 안에 드러나도록 더욱 힘써 거룩한 삶, 살아갈 수 있게 하소서. 주님만 더욱 깊이 사랑하는 성도와 그 공동체로 교회가 세워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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