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기도

2021.01.04 고린도전서 10장 말씀기도

By 2021년 2월 25일 No Comments

1.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12-13)
* 시험이라고 생각하는 일을 자세히 살펴보면서 우리가 능히 감당할 수 있는 일임을 인정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마음을 부어주십니다. 주님은 우리 안에 계시지만, 우리의 결정을 100% 존중해주실만큼 우리를 깊이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100% 주님을 신뢰하고 그 분께 100% 순종하지 않기에 문제가 생긴다는 것을 인정하게 하소서. 하나님을 신뢰할만한 분이라 여기지 않을 때, 아무리 영적으로 큰 승리를 얻었다 해도 넘어지고 쓰러질 수 있음을 인정하고 언제나 우리 감각이 아닌 주님의 분별력과 능력을 신뢰하고 순종하기 원합니다. 주님이 새롭게 시작할 수 있도록 새해를 열어주셨습니다. 2021년은 주님을 깊이 신뢰하고 주님과 더욱 깊이 동행하며 시험을 이겨나가며 주님이 열어주시는 새로운 길을 걸을 수 있게 하소서.

2. 무릇 이방인이 제사하는 것은 귀신에게 하는 것이요 하나님께 제사하는 것이 아니니 나는 너희가 귀신과 교제하는 자가 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너희가 주의 잔과 귀신의 잔을 겸하여 마시지 못하고 주의 식탁과 귀신의 식탁에 겸하여 참여하지 못하리라(20-21)
* 우리 마음에 가장 큰 유혹중 하나는 하나님과 세상 딱 그 중간을 걷고 싶은 욕망입니다. 어느 것도 포기하지 못하는 이 마음은 사실 가장 큰 멸망과 넘어짐을 예약한 것입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주님을 예배하고 동행하든지, 귀신을 예배하여 교제하든지 둘 중에 하나 밖에 할 수 없음을 분명히 믿고 결정하게 하소서. 주님을 섬기기로 결심한 이후, 더이상 귀신을 섬길 수 없는 존재가 되었음을 잊지 않게 하소서. 오직 주님만 섬기는 삶으로 부르심을 받았으니, 부르심대로 오직 주님만 향해 나가는 성도로 살게 하소서. 세상의 유혹은 점점 더 거세어지는 것 같으나 실상은 우리 안에 여전히 살아 있는 것 같이 유혹하는 자아의 소리임을 인정하고 자아의 죽음을 선포하여 예수 그리스도가 사는 역사를 경험하고 누리게 하소서.

3.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은 아니요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덕을 세우는 것은 아니니/ 나와 같이 모든 일에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여 자신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고 많은 사람의 유익을 구하여 그들로 구원을 받게 하라(23,33)
* 우리의 연약함과 죄된 본성을 아시면서도 주님은 우리에게 모든 것을 허락해주셨습니다. 주님이 우리의 연약함과 동일하게 주님께서 우리 안에 계실 때 우리가 순종할 수 있는 존재가 되었음도 믿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주님이 우리를 어떻게 사랑하시고, 어떻게 믿고 계시는지를 살펴보면 믿을 수 없을 정도입니다. 우리 자신도 믿지 못하는 우리 자신을 주님은 어떻게 이렇게 믿어주시는지요? 결코 우리 자신의 능력에서 나오는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이런 과정을 겪은 바울은 자신있게 자신처럼 다른 이들의 유익과 구원을 위해 살라고 성도들을 권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에게 있는 유일한 소망은, 주님이 우리 안에 거하신다는 사실 뿐입니다. 그 주님께 전적으로 순종할 때, 주님은 우리가 그리스도와 같은 성품으로, 그리스도의 역사를 이룰 수 있게 하실 것을 믿습니다. 다른 무엇보다 다른 이의 유익을 구하는 일에 전적으로 순종하는 성도로 살기를 결심하는 한해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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