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성씨를 가진 작은 시골 마을에 어느 전도사님의 복음을 통해 교회가 세워졌고 학교 들어갈 무렵부터 믿음 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믿는 집안의 남편을 만나 결혼을 하고 아들 둘을 낳아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믿음 생활을 하였지만 주님과의 인격적인 만남 없는 예배 생활은 차갑지도 뜨겁지도 않았습니다.
그렇게 주님 없는 예배 생활은 많은 사역들로 지쳐갔고 세상과 주님과의 한 발씩 걸치는 믿음 생활을 하던 중 기도하지 않고, 주님께 묻지 않고 나의 삶에 내가 주인되어 살면서 경제적으로 고난이 찾아왔습니다.
그 고난을 통해 기도가 시작되었고 부르짖는 기도를 통해 주님은 인격적인 만남을 허락하셨습니다.
그러나 뭔가 채워지지 않는 목마름에 주님을 갈망하던 중 네 고향과 친척 아비집을 떠나라는 아브라함의 말씀을 주셨는데 교회를 옮기는 것이 죄라는 생각이 있었기에 머뭇거릴 때 주님은 강권하심으로 2017년 1월 1일 선한목자교회로 인도하셨습니다.
말씀에 순종하여 쓰기 시작한 예수동행 일기는 주님을 바라보는 눈을 열어주셨습니다.
일기를 쓰면서 의식하지 못했던 죄가 생각나고 아무 생각 없이 내뱉었던 말들이 가족의 마음에 상처를 줬음이 깨달아지고 회개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예수님을 바라보는 눈이 열려서 누군가의 뒷담화를 하려고 할 때 입을 닫게 하셨고, 억울한 일을 당할 때도 해명하기보다 주님께 기도하게 하셨고, 세상 쾌락과 즐거움의 자리를 끊어내는 은혜를 허락하셨으며, 가정이 깨질 것 같은 상황에는 말씀을 통해 가정을 분열시키려는 사단의 계획임을 깨닫게 하셔서 갈라디아서 2장 20절 말씀처럼 나는 십자가에 죽었음을 선포하며 말씀이 체험되게 하셨습니다.
예수동행교회에 와서 드려진 성탄예배 예수님이 나에게 주신 성탄 카드에는 영원히 잊지 못할 주님의 음성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자야 가슴 설레이는 주님의 사랑 고백이었습니다.
며칠전, 해결되지 않은 문제로 마음이 요동친 적이 있었습니다.
주님은 나에게만 인색하신 것 같고 내 문제에만 귀를 닫고 계신거 같아 주님께 원망과 투정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예수동행 일기도 쓰고 싶지 않을 만큼 낙심이 된 날이었습니다.
일기도 쓰고 싶지 않았지만 사단에게 지기 싫어 의무감으로 쓴 일기!
그 다음날도 마음에 기쁨이 회복되지 않아 일기를 쓰기 싫었는데 목사님의 삶으로 드리는 10가지 감사가 기억났습니다.
첫 번째, 두 번째, 세 번째, 억지로 감사를 찾아가며 써 내려가던 감사가 하나하나 기억이 나며 10가지 감사를 올려드리는데 마음에 기쁨이 찾아왔고, 나눔방교회 지체들의 일기를 읽으며 댓글을 달때는 그것이 내가 너에게 하고 싶은 말이야!
내가 너를 사랑하고 축복한단다.
주님의 음성이 들렸습니다.
내 매일의 삶속에서 감사가 넘치는 것.
꼬리에 꼬리를 무는 감사가 무엇인지 체험되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예수동행교회로 인도하신 주님께 모든 영광 올려드립니다.
이 모든 것 주님이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