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

2020.01.05 주일예배간증(양영국 집사)

By 2020년 4월 4일 No Comments

사실 이 자리에 서 있는 자체가 간증입니다.
저는 무교였고, 교회에 간 것은 크리스마스때 과자
봉다리를 줘서 그것 받으러 간 것이 다였습니다.
제 삶은 하나님없는 삶이었습니다.

어느날, 아내가 교회에 가자고 하는데, 망설임없이 따라갔습니다.
그렇지만, 지방에 일이 있으면 지방으로 일을 하러갔고, 자연스럽게 교회는 못 가게되고, 그렇게 수년을 지내다가 하던 사업을 그만 두고, 서울에서 아내과 같이 생활을 하게 되면서 매주 주일을 지키게 됐습니다.
믿음이 없다보니, 예배시간이 힘들고, 교회에 가기 싫었습니다.
그러면서 아내가 싫어하는 말과행동으로 상처를 주고, 오랜 시간 많이 힘들게했고, 많이 울게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쭉 흘러 2019년 3월 초 아내는 선한 목자교회에 가자고 했습니다.
순간, 내 마음속에 드는 것은 이건 뭐지? 였습니다.
그래도 아내가 오랜시간 기도하며, 말한거라 선한목자교회에 오게됐습니다.

두번째 예배에서 더 브릿지찬양대의 찬양에 은혜를 받고, 나도 모르는 눈물이 흘렀습니다.
그리고 아내에게 동행일기 쓰는것만 빼면 이 교회가 맞는 것같다고 했습니다.
그 이후 교회에 가는 것이 즐거움으로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중 아내는 하나님이 당신 밖으로 나가서 일하라고 하신다며 정말 뜬금없이 저녁에 할 수 있는 일을 알아보고, 밖으로 나가! 라고 했습니다.

그동안 저는 아내를 실망시키고, 믿지 못하는 행동을 많이해서 신뢰와 믿음을 잃은 상태였고,
아내는 내가 뭐하나? 감시 하는 사람인데,
나보고 나가라고 하니, 당황스러웠습니다.
왜냐하면, 매일 매일 술마시고, 매일 야구보고, 드라마 보고, 골프치고, 노는데, 세상 삶의 일등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뜬금없이 갑자기 밖으로 나가라고 하니,

밖으로 나가 할 일을 찾기가 쉽지않았습니다.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하고, 여러가지 하는 일이 있다보니, 대리운전이 지금 상황에 딱 이긴한데, 두렵고, 귀찮았습니다.
그리고 1달넘게 곧 나간다는 말만했습니다.

그러자 아내는 언제 나갈거야? 하며 강력하게 얘기를 했습니다. 곧 나간다고 말은 했지만, 두려웠습니다.
난생 처음하는 낮선 일이라 두려웠습니다.
용기를 내서 나갔습니다.
첫날 어리둥절해 하며 일을 하는데 기적같이 하나님이 집으로 보내주셨습니다.
그리고 몇 일 후, 은평구 신사동에서 진짜 하나님께 기도밖에 할 수 없는 상황이 있었습니다.
그 때 하나님이 기적 같이 집으로 보내주셨는데도 불구하고, 의심이 많은 ‘나’인지라, 이젠 막 가보자 하면서 인천, 광명, 김포도 갔는데, 집으로 올 수 없는 상황에서도 계속 집으로 보내주셨습니다.

아, 하나님이 정말 살아계시고, 나와 함께 계시고,
내 기도를 들어주시는 구나!
그 때부터 믿음으로 즐거운 마음으로 기쁜 마음으로 일을 하다보니까, 손님들이 다른 대리 기사님들 하고는 다른 것 같아요.말씀 하셔서
뭐가 다른데요? 물어보면, 즐거움이 있으세요. 기쁨이 있으세요. 에너지가 있으세요. 이런 말을 참 많이 들었습니다.
힘들어하는 분이 있어서 위로 한마디 했는데, 전도사님이세요.라고 얘기하는 분도 계시고,
자연스레 하나님을 알리며 전도를 하게되었습니다.

예수님과 동행하는것이 실제가 되다보니 기쁨으로 일기를 쓰게 됐습니다

정말 하나님은 제일 낮은 곳에서 일하신다는 것이 믿겨졌습니다.
걷기싫어하는 나에게 매일 평균12km를 걷게하시고, 기다리는 것 싫어하는 나에게 매일 같이 기다리라 하시고
운전하기 싫어하는데 길이 밀려도 운전을 해야하고, 술 마시는 것은 좋아하는데, 좋아하는 것 못하게 하십니다. 술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밖에서 그것을 바라보고 있으래요. 보는데 옛날의 내가 보이더라구요.회개 했습니다.
익숙한 것이 좋은데, 미지의 세계로 떠나래요. 계속,
낯선 사람과의 만남을 싫어하는데, 매일 낯선 사람들과 만나서 그 사람들하고 대화 하게 하십니다.
그렇게 순종을 했더니, 하나님이 그 안에서 역사를 하신 것 같습니다.
술때문에15년 동안 나를위해 기도한 아내의 기도를 들어주시며 이 일로 하나님이 내 삶을 바꿔놨습니다.

그리고 예수동행교회로 이끄신 과정은
10월초 아내는 하나님이 예수동행교회 파송선교사에 대한 마음을 주신다며, 한 달동안 기도를 했습니다.
주변에서는 양육수료식을 한지도 얼마 안되서, 자격이 안 된다고 하시는데, 아내는 기도할 때마다 예수동행교회 파송 기도를 하게 하신다고 했습니다.
김승회목사님 마지막 설교날 직접 얼굴을 뵙고, 우리 두 가정의 상황을 말씀드렸더니, 오셔도 된다.고 하셔서, 등록을 하고, 예수동행교회로 오게 되었습니다.

예수동행 교회와서 동행일기를 매일 매일 쓰게되고,많은 분들이 댓글을 달아주고 서로 교제함이 신기하고 기쁨이고 앞날이 기대됩니다 .
다섯 명이 모임을 갖을때보다 더 풍성함을 느끼며 예수동행 교회의 부흥을 보여주셨습니다.
기적인게 지난 12월은 하루도 빼먹지 않고 예수동행일기를 다 썼다는 것이 저에게는 정말 기적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큰 기쁨과 감동을 매일 매일 예수님과 함께 지금 누리고 있습니다.
그것이 할렐루야! 입니다.
주님이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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