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동행기도

2020/04/02 (목)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사람

By 2020년 4월 4일 No Comments

<찬양>예수로 살리(정선경 사/ 정선경.송은정 곡)

1. 계절은 흐르고/ 꽃은 피고 져도
시들지 않을 생명이 있네
바랄 수 없었던 / 죄인인 나에게
생명의 주님 자신을 주셨네

2. 바람이 스치듯/ 삶은 지나가도
꺼지지 않을 소망이 있네
그 길을 떠나서/ 헤매는 자들이
주를 찾도록 나 살길 원하네

<후렴>
나의 삶은/ 내 주 예수의 것이니
내 생명 다해 예수로 살리
내 모든 것/ 내 주 예수의 것이니
내 전부되신 예수로 살리


그런즉 이제는/ 나 산 것 아니요
내 안에 주께서/ 사시는 것이라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동행 메시지>
* 3/31-4/11, 2주간 특별 새벽메시지를 듣고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4.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사람

갈 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예수님의 첫 번째 기적 사건을 기록한 요 2:1-11을 보면 예수님께서 가나 혼인잔치집에 계셨는데도, 기쁨의 상징인 포도주가 떨어졌습니다. 예수님께서 함께 계셨지만 아무런 역사도 행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아무런 역사도 못하셨던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께서 손님이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주인의 위치에 서시게 되자, 물이 포도주가 되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이 정말 자신의 주님이신지, 손님이신지 점검해야 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주님 주님’ 부르지만 예수님도 그렇게 생각하실까요? 우리가 아니라 주님이 인정하셔야 합니다.

이것이 예수님에 대한 우리의 태도이기도 합니다.
예수님은 귀한 손님이실 뿐입니다. 계속 도와달라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삶과 사역에 물이 포도주가 되는 역사가 일어나지 않는 것입니다.

죄 보다 더 무서운 것이 자아입니다. 우리의 가장 큰 죄는 끊임없이 자기를 예배하는 죄입니다. 나의 영광에 따라 기뻐하며 나의 연약함에 따라 우울해 하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나 자신을 예배합니다. 내 맘대로만 하고 싶어하며 오직 나 밖에 모르는 자입니다.

우리는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라야 한다고 했습니다,
내가 져야 할 십자가가 무엇입니까? 고난인가? 힘든 목회지인가? 교인들?, 아닙니다, 자기를 부인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자아를 죽일 수 있습니까?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우리가 십자가에서 주님과 연합하여 죽은 것은 육신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죽은 것은 죄의 종노릇하던 ‘옛사람’입니다 <롬 6:6 >.
이 말은 죄의 충동이나 유혹이 없어졌다는 말이 아니라, 우리가 더 이상 죄의 종노릇하지 않는 자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자아를 죽이는 것이 아니라 자아가 죽었음을 믿는 것입니다.

어떤 상황에도 어떤 사람 앞에서도 “나는 죽었습니다” 고백하며 사는 것입니다.

[묵상질문] :
십자가에서 옛 사람이 이미 죽었음을 고백해 봅시다. 또 십자가에서 죽음이 나의 삶의 어떤 부분을 변화시킬수 있을지 적어 봅시다.

<묵상기도>
1. 예수님이 우리 삶의 주인이라는 고백은 분명한 ‘주권이양’으로 나타납니다. 주님 말씀에 대한 절대적인 순종이 그 증거이며 구체적인 행동입니다. 예수님을 주님이라 부르며 여전히 주권을 내어드리지 못한 부분을 회개하고 모든 영역에서 절대적인 순종을 고백하게 하소서.

2.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진리는 먼저 믿음으로 받아들이지 않으면 절대로 경험할 수 없습니다. 우리의 감정과 느낌이 아닌 주의 말씀이 전하는 진리를 신뢰하는 믿음이 가장 기초적인 세례받는 믿음임을 고백합니다. 체험으로 경험으로 확인하려 하지 말고 주님의 말씀을 근거한 믿음으로 이 자유함과 생명을 온전히 누리게 하소서.

<매일합심기도>
목: 다음 세대를 위한 기도

1. 코로나 바이러스 상황으로 부모와 함께 있는 시간이 많아진 다음 세대안에 가정과 가족에 대한 소망이 살아나게 하셔서 거룩한 가정을 세우고 가꾸는데 마음을 두게 하소서.
2. 인터넷 환경에 익숙한 다음 세대들에게 온라인상에서 이루어지는 각종 경건활동이 오히려 저들을 주 앞으로 이끄는 복된 도구가 되게 하소서.
3. 일상이 무너진 최근 시간들을 통해 오히려 매일의 일상에서 예수님과 동행하는 믿음이 진정한 믿음임을 발견하고 더욱 분명해지는 역사가 다음 세대안에 일어나게 하소서.

<교회중보기도>
1. 모이지 못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나눔방교회 안에서 이 상황을 어려워하는 지체들이 드러나게 하시고, 서로 격려하며 더욱 분명하게 섬기고 사랑하게 하소서.
2. 지속적인 말씀과 기도 생활, 그리고 지체들과의 교제가 우리 안에서 활발하게 일어나 믿음의 기초를 단단히 쌓는 시기가 되게 하소서.
3. 사역자들과 리더들을 위한 중보기도가 더욱 깊어지게 하소서.

<개인기도>
* 개인기도제목으로 기도합니다

<주기도문>
* 주기도문 한절 한절을 천천히 의미를 되새기면서 기도하고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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