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기도

2020.04.27 에스겔서 18장 말씀기도

By 2020년 4월 28일 9월 14th, 2021 No Comments

1. 모든 영혼이 다 내게 속한지라 아버지의 영혼이 내게 속함같이 그의 아들의 영혼도 내게 속하였나니 범죄하는 그 영혼은 죽으리라(4)
포로로 잡혀가 살아가는 이스라엘중에 자신들의 잘못이 아닌 자기 조상들, 아버지의 죄악으로 자신이 심판받는다 여기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단호하게 사람은 각각 자기의 죄로 인해 심판을 받는 것이라 하십니다(1-18). 하나님의 분명한 원칙을 우리에게 적용하여, 우리의 죄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변명하지 않기를 원합니다. 다른 이의 죄를 지고 대신 죄값을 치루신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뿐이십니다. 그 분의 속죄의 은혜를 신뢰하고 믿음을 고백할 때 누리게 되는 자유중 하나는 바로 이렇게 자신의 죄로 인해 심판을 받을 때, 그리스도를 의지하여 하나님 앞에 서서 그리스도를 의지하는 자에게 주님이 자유를 선포하시며, 우리의 배경, 환경이 어떠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능히 구원하시는 것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놀라운 은혜를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오늘 하루도 주님과 동행하며 이 자유를 누리며 하나님을 찬양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여 의롭고 거룩한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2.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어찌 악인이 죽는 것을 조금인들 기뻐하랴 그가 돌이켜 그 길에서 떠나 사는 것을 어찌 기뻐하지 아니하겠느냐(23)
악한 자라도 멸망하는 것을 조금도 기뻐하지 않으시는 주님의 마음을 묵상하며 감사합니다. 그래서 끝까지 인내하며 악인에게 회개하고 돌이킬 기회를 주시는 주님을 기뻐합니다. 우리가 철이 없을 때는 스스로 의인이라 여기지만, 주님의 사랑에 눈이 열리면 우리 자신이 주님의 오랜 기다림으로 인해 죄악을 벗어버린 그 악인이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주님, 이런 은혜를 입고도 주변의 악인들에게 조금도 참지 못하고 기다리지 못하고 가차없이 판단하는 악한 마음을 품고 사는 우리를 용서하소서. 주님의 마음을 함께 품고 주님의 행보와 발걸음에 우리를 맞추게 하소서. 주님이 우리를 용서하셨듯이 우리도 미워하는 이를 마음에 품지 말고 속히 용서하고 주님이 주신 참 자유를 마음껏 누리게 하소서.

3. 너희는 너희가 범한 모든 죄악을 버리고 마음과 영을 새롭게 할지어다 이스라엘 족속아 너희가 어찌하여 죽고자 하느냐…. 스스로 돌이키고 살지니라(31-32)
주님이 원하시는 것은 단 한가지, 회개입니다. 지금까지 지은 모든 죄악을 버리고, 주님을 마음에 모셔 마음과 영이 새롭게 되어 살아가는 것, 주님이 주신 이 새생명의 기회를 놓치지 않게 하소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우리 믿음의 실제를 발견하고 점검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주 안에서 우리가 얼마나 훈련되지 않은 존재인지, 얼마나 쉽게 편안하고 죄된 자리로 돌아갈 수 있는 사람들인지도 발견했습니다. 그러나 그 덕분에 우리에게 얼마나 주님의 은혜가 매순간 필요한지 절박하게 고백하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주님과 동행하기에 죄가 얼마나 큰 장애인지 알면서도 여전히 품는 어리석은 성도가 되지 않게 하소서. 마음에 불을 품고 어찌 불타지 않기를 바라겠습니까? 거룩한 주님을 마음에 모시고 살면서 죄와 동거하리라 기대하지 않게 하소서. “모든 죄악을 버리고 마음과 영을 새롭게” 하소서. ‘그렇게 살면 다친다’가 아니라 ‘어찌하여 죽고자 하느냐’ 주님이 물으시고 있음을 심각하게 받아들입니다. 회개의 기회를 놓치지 않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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