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기도

2020.09.01 마태복음 18장 말씀기도

By 2020년 9월 2일 No Comments

1. 너희가 돌이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 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사람이 천국에서 큰 자니라/ 이와 같이 이 작은 자 중의 하나라도 잃는 것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뜻이 아니니라(3-4.14)
* 겸손하고 낮은 마음을 가진 자가 천국에서 큰 자라 하시는 말씀과 작은 자라 해도 무시하지 않고 주의 이름으로 구하는 것을 하나님이 기뻐하신다는 것은 다른 말씀이 아닙니다. 우리가 어떤 자리에서 구원받은 자인 줄 안다면 주님의 이 말씀대로 행하여 사는 일이 결코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스스로 낮고 겸손한 마음을 품고 살고, 그렇게 낮은 자리에 있는 자들을 주님의 이름으로 섬기고 귀히 여기며 살게 하소서. 복음이 나를 변화시킨 것을 생각한다면, 주님이 지금 주변의 어떤 작은 자를 변화시킬지 알 수 없음을 깨닫고 항상 겸손한 태도로 살아가게 하소서. 주변 상황이 조금 변한다고 자고하고 교만한 마음을 품고 살지 않게 하소서. 다른 이들과 비교할 때 오는 교만이 아니라 주님이 우리를 품어주신 그 사랑으로 인한 깊은 겸손으로 우리의 구원이 더욱 확실하고 전도가 더욱 분명하게 하소서.

2.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을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19-20)
* 주님의 구원을 받은 지체들은 그리스도를 머리로 한 몸을 이룹니다. 잘못된 지체를 권면하는 문제도, 한 마음으로 주님앞에 기도하는 일도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로 지체들이 연합하여 이루어야 할 일임을 기억하게 하소서. 우리의 구원이 결코 개인의 문제로 머물지 않음을 깨닫게 하시고, 교회 공동체 안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과 연합하여 이루도록 맡기신 사명에 대해 외면하지 않게 하소서. 열심히 기도하듯, 다른 지체들과 마음을 하나되게 하는 일에 힘쓰게 하시고, 잘못된 지체들을 함부로 정죄하지 말고 다른 지체들과 함께 신중하게 판단하고 결정하게 하소서.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가 말할 수 없는 모욕을 받는 상황 중에 있어 안타깝고 참담합니다. 이 일이 우리 성도들로 하여금 오히려 하나되게 하는 계기가 되게 하소서.

3. 악한 종아 네가 빌기에 내가 네 빚을 전부 탕감하여 주었거늘 내가 너를 불쌍히 여김과 같이 너도 네 동료를 불쌍히 여김이 마땅하지 아니하냐.. 너희가 각각 마음으로부터 형제를 용서하지 아니하면 나의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에게 이와 같이 하시리라(32-35)
* 구원받은 자는 기본적으로 갚을 수 없는 빚을 진 자였으나 댓가없이 탕감받은 자라는 정체성을 갖습니다. 이 일이 진실로 믿어진다면, 이 은혜가 도무지 믿어지지 않아, 어떻게 해서든지 이 은혜를 다른 이들에게 전하고자 할 것입니다. 일만 달란트를 탕감받고도 백 데나리온빚진 자를 용서하지 못한 이는 그의 빚이 온전히 씻음을 받았음을 제대로 믿지 못한 자였음이 분명합니다. 주님, 다른 이들에게 대해 인색한 마음이 들 때, 먼저 우리 구원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하게 하소서. 법대로, 원칙대로 하고 싶을 때, 눈에는 눈, 이에는 이로 하고 싶을 때 주님이 우리에게 허락하신 그 은혜를 돌아보게 하소서. 내게 빚진 다른 이들을 받은 은혜대로 품고 용서함으로 우리가 받은 구원이 진짜임을 그대로 드러내게 하소서. 코로나 블루라고 하는 코로나로 인한 우울에 시달리는 국민들이 많다 합니다. 이 우울이 적어도 성도들을점령하여 이끌지 못하게 하소서. 말할 수 없는 은혜가 넘쳐 흘러 어떤 우울과 분노조차도 씻어지는 역사가 있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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