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기도

2020.09.05 마태복음 22장 말씀기도

By 2020년 9월 15일 No Comments

1. 이에 종들에게 이르되 혼인 잔치는 준비되었으나 청한 사람들은 합당하지 아니하니 네거리 길에 가서 사람을 만나는 대로 혼인 잔치에 청하여 오라 한 대/ 청함을 받은 자는 많되 택함을 입은 자는 적으니라(8-9,14)
* 하나님이 우리에게 허락하신 구원은 마치 임금이 자기 아들의 혼인잔치를 베풀어 초대한 것고 같은 영화롭고 즐거운 것이라 합니다. 그러나 이 잔치에 초대된 사람은 많으나 실제로 들어가도록 허락된 자는 적다는 것이 주님의 탄식입니다. 초대받았음을 알면서도 이런 저런 핑계로 들어가려 하지 않은 자들도 있고, 은혜로 초대되었지만 예식에 합당한 최소한의 자격인 준비된 예복을 입는 일을 하지 않는 자들도 있기 때문입니다. 주님이 허락하신 구원은 누구에게나 열린 문입니다. 그러나 이 초대를 귀히 여기는 자, 그리고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입어야만 들어갈 수 있음을 분명히 알고 준비하게 하소서. 이미 우리 유대인이 아닌 이방인들은 은혜로 부르심을 받은 자입니다. 그러므로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입는 일에 힘쓰게 하소서.

2. 이 형상과 이 글이 누구의 것이냐 이르되 가이사의 것이니이다 이에 이르시되 그런즉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20-21)
* 코로나 사태를 겪으며, 어느 때보다 성도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주님도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셨던 것을 기억하며 좋은 성도가 되는 일이 바람직한 시민이 되는 것과 배치되지 않음을 깨닫게 하소서. 주님을 사랑하면 사랑할수록, 이 땅과 세상 사람들에 대한 사랑과 긍휼이 더욱 커지게 하소서. 분열과 갈등 속에서 살아갈 수 밖에 없지만, 이 틈새에서 성도로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무엇을 해야할지 주님께 묻고 한 걸음씩 순종하며 나가기를 멈추지 않게 하소서. 주님께 물을 때 분명하게 나가야 할 길을 알려주시고, 깨닫게 해주실 것을 믿습니다. 어느 누군가가 해석해주는 말씀에 의존하지 말고, 우리 각자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살아난 존재이니 산 자의 하나님이신 주님(32)을 바라보고 묻고 응답받은 말씀대로 행하여 생명의 열매를 맺게 하소서.

3.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37-40)
* 신앙생활이 그저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만을 말하고 있지 않아서 감사합니다. 주님이 허락해주신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며, 이 땅에서도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도록 기회를 허락하신거라 믿습니다. 우리의 생명을 다해 하나님을 열심히 사랑하고, 우리 자신을 사랑하듯 이웃을 힘써 사랑하는 성도로, 이 땅에서 후회없이 살게하소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로서, 이웃을 사랑하는 자로서 부끄러움없게 하시고 주님이 “잘했다 충성된 종아” 칭찬하실만한 성도로 살게 하소서. 이번 주에도 온라인으로 예배드리게 되지만, 무슨 삶의 열매로 주님께 올려드리며 주님을 기뻐할 수 있을지 깊이 생각하게 하시고, 어떤 상황중에도 감사와 찬양의 열매를 주님께 올려드리며 기쁨과 감격의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오늘 하루 준비케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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