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기도

2020.09.20 마가복음 9장 말씀기도

By 2020년 9월 29일 No Comments
  1. 믿음이 없는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얼마나 너희에게 참으리요 그를 내게로 데려오라/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19,29)

* 변화산 상에서 예수님께서 모세와 엘리야를 대면하며 하나님의 증언을 듣는 시간을 가졌지만, 산을 내려와 직면한 것은 귀신들린 아이조차 제대로 치유하지 못하는 그들의 현실이었습니다. 주님은 믿음이 없음을 책망하시고 아이를 치유하셨고 제자들은 그 비결이 무엇인지 물을 때 “기도”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의 자녀라는 정체성을 갖고 살면서도 여전히 혼란스러운 상황을 직면해야 하는 우리에게 주님은 믿음과 기도에 대해 분명하고 명확하게 도전하십니다. 다른 무슨 해결책이 아니라 믿음으로 기도해야 한다는 도전을 진중하게 받게 하소서. 도무지 해법이 없다 하는 자리에서 믿음으로 기도하며 돌파를 경험하게 하소서. 하나님께서 친히 행하기는 일을 보게 하소서. 주님의 나라가 주님의 방법으로 드러나고 확장되는 것을 보게 하소서. 이 모든 일에 우리가 증인되게 하소서.

 

  1. 또 인자가 사람들의 손에 넘겨져 죽임을 당하고 죽은 지 삼 일만에 살아나리라는 것을 말씀하셨기 때문이더라 그러나 제자들은 이 말씀을 깨닫지 못하고 묻기도 두려워하더라/ 누구든지 첫째가 되고자 하면 뭇 사람의 끝이 되며 뭇 사람을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31-32,35)

* 주님의 수난 예고는 계속되지만 제자들은 이 현실을 이해할 수도 받아들일 수도 없어서 외면하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여전히 주님의 나라에서 높은 자리를 차지하는 일에 마음을 떨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주님의 나라 질서는 낮은 자가 높은 것임을, 주님이 친히 이 진리를 드러내고 계심을 인지하지 못한 것입니다. 세상에서 하는 방식으로 교회에서, 하나님 백성 공동체에서 행하였던 것을 회개합니다. 예수께서 그리스도라 고백하는 사람들이 절대 해서는 안되는 일들이 관행처럼 교회에서 통하였던 것을 회개합니다. 주님이 우리를 보고 슬퍼하시고 세상을 징계하기 전 교회를 심판하시는 이유가 이것임을 인정하고 변명없이 회개합니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회개를 받으시고 교회를 새롭게 하소서.

 

  1. 우리를 반대하지 않는 자는 우리를 위하는 자니라(40)

* 제자들의 무리에 속하지 않아도 주님의 이름으로 행하며 주님을 반대하지 않으면 함께하는 자라고 주님은 공동체의 범위를 크게 확대하셨습니다. 우리가 가지는 공동체에 대한 인식보다 주님이 가진 생각이 훨씬 큽니다. 우리는 자격요건이 중요하지만, 주님은 그가 가진 진심이 중요한 판단기준이 됩니다. 다른 이들에 대해 인색한 마음이 가진 것을 돌아봅니다. 주님이 나도 받아주셨는데라는 말은 하지만 여전히 마음에 높은 벽을 쌓고 다른 이들을 판단하고 자격을 논하는 높고 교만한 마음을 회개합니다. 진심으로 주님이 나도 받아주셨음을 감사한다면 다른 이들에 대해 좁은 마음으로 대할 수 없음을 말씀을 통해 다시 확인합니다. 주님의 사랑에 우리도 진심으로 응답하게 하소서. 주님의 이름으로 행하는 일에 오직 진심만 드러나게 하시고, 동기와 행동 모두 정결하고 거룩하게 하시고, 무엇보다 믿는 자들끼리 서로 화목하게 하소서. 교회의 분열은 우리가 믿고 전하는 복음이 진리가 아니라고 증언하는 것임을 인식하게 하셔서 나뉘고 깨질만한 상황 중에서도 여전히 우리 안에 계셔서 우리를 중재하시고 하나되게 하시는 주님만 드러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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