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

2020.09.27 주일예배간증(김연옥 권사)

By 2020년 9월 29일 No Comments

저는 선샤인나눔방교회 김연옥권사입니다

결혼 전에 저는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다양한 취미생활을 하며 매우 바쁘게 지냈습니다. 꽃꽂이, 동양매듭, 손뜨개를 배우거나 연극 뮤지컬 관람, 탈춤을 배워 공연하기도 하는 등 다양한 취미생활을 즐기느라 퇴근 후 하루도 곧장 집에 간 적이 없을 정도였고 주말에는 전국 방방곡곡으로 등산을 다녔습니다.

이렇게 활동적이던 제가 남편을 만나 결혼을 한 후, 지금은 안성시가 되었으나 당시엔 읍이었던 곳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남편은 도시에 살던 제가 시골에서 심심할까봐 친구도 사귈겸 교회에 가보라고 했는데 이것이 저의 신앙생활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심심하니까 친구도 사귈겸 가게 된 교회에서 저는 가장 좋은 친구되시는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으며, 동행의 참 의미도 모르던 아침마다 오늘도 예수님과 동행하는 하루되게 해 달라는 기도를 하였습니다. 그 간절한 소원이 있었기에 하나 밖에 없는 소중한 딸을 어려서부터 믿음 안에서 키울 수 있었습니다.

저는 남편의 전도로 예수님을 믿게된 것이 참 기쁩니다 그러나 제게 신앙의 길을 열어준 남편은 지금도 교회가 아닌 집에 있고, 여전히 세상 속에서 방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도 믿지않던 가정에서 남편의 전도로 일세대 신앙생활을 시작한 제게  감사하게도 하나님은 큰 선물을 주셨습니다 저의 외동딸이 작년에 감리교단에서 여성목회자로 안수받은 것입니다.

저의 친정아버지는 유교, 도교, 불교 등 동양사상에 박식하신 분이시고 경주김씨 종친회 일을 도맡아서 하시며 조상을 잘 섬기는 것이 인간의 도리라는 신념을 가지고 사신 분이십니다.

또한 사주 팔자 보는 것은 기본이고, 이름도 잘 짓는 분으로 유명했기에 동네 사람들은 사돈의 팔촌의 가정에서 태어난 아이들의 이름까지도 저의 아버지께 부탁했습니다. 그러면 그 일을 무료로 하시면서도 얼마나 열심이셨는지, 밤을 새우며 이름을 지으셨던 일들이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아버지가 여러가지 학문에 능통한 분이셨다면, 저의 엄마는 영적으로 예민한 분이셨습니다. 엄마가 꿈에 본 일이 현실에서 일어나는 것입니다. 꿈 꾼 그 일이 정확한 시간, 그 장소에서 그대로 일어나는 일이 너무 많았습니다. 엄마의 꿈은 기가 막히다며 주변의 모든 사람들도 믿었을 정도입니다.

아버지가 그렇게 조상을 열심히 섬기고 좋은 일도 많이 하며 사신 것은 진리에 대한 갈망 때문이었습니다. 참 진리를 찾아 여러 종교들을 연구하고 배우셨지만 여전히 허전한 마음은 채워지지 않았고 진리에 대한 갈망은 점점 커져만 갔습니다.

저는 예수님 만이 참 진리요 생명이심을 자주 전했는데 오랫동안 받아들이지 못하시다가 성령님께서 아버지의 마음 문을 열으시어 예수님이 믿어지는 은혜를 부어주셨습니다.

엄마는 생전에 신기한 꿈들을 그렇게 많이 꾸시더니 엄마의 꿈에 나타나신 예수님이 구원자되심을 보여주시자 엄마의 입술로 예수님을 구주로 고백하셨으며 성령 충만한 가운데 5년 전 이 달, 9월에 소천하셨습니다.

혼자 남은 아버지는 날마다 성경 읽고 큐티하고 새벽기도를 하시며

목사님을 도와 교회를 섬기는 것을 사명으로 알고 명예장로로 개척교회를 섬기고 계십니다.

이렇게 가족 구원을 이루시는 주님을 만난 제게 예수님과 동행하기를 소망하는 저희 선샤인나눔방교회 성도들과 만남을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저희 선샤인나눔방교회는 연령대도 다양하고 직업도 다양합니다.

공통분모를 찾는 것이 쉽지않아 보이지만 주님이 하실 일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만났는데 첫 만남부터 마음을 열고 자신의 삶을 나누어 주셔서 참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분위기 메이커시며 나눔방교회에서 진행하는 모든 일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시는 박혜숙집사님, 사업장 운영으로 무척 바쁘신데도 예배를 사모하고 적극 동참하시는 임혜영집사님, 믿음의 중심을 가지고 필요한 때에 그 방향을 이끄시는 홍성실집사님, 나눔방교회를 통해 엄마와 관계 회복이 계속 일어난다 고백하시는 김수빈집사님, 그리고 자신의 삶을 진솔하게 나누는 모습이 어여쁜 이설희성도님까지… 기쁜 일에 함께 기뻐하고 아픈 일은 내 아픔으로 여기고 함께 해주는 사랑많은 지체들을 보내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저의 간절한 기도제목은 가족의 영혼이 구원받는 것입니다.

오늘도 가족 구원을 위한 기도는 멈출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기도제목이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매 순간 예수님을 의식하고 살기를 소원합니다.

30여년 전 신앙 초기에 예수님과 동행하기를 소망하며 기도했던 저의 기도를 들으신 주님께서 예수동행교회로 인도하시고 예수님과 동행하는 성도들과 함께하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이 모든 것 주님이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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