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과 함께 동행하면서 주셨던 은혜를 나눌려고 합니다.
기도가운데 작년 3월 선한목자교회로 오게 하셨고, 뜻하지 않게 분립개척교회들이 모여 찬양대회를 하는 것을 보게 되었는데,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동이 있었습니다.
교회에 온지 얼마 안 됐지만, 나중에 어느 교회로 파송을 나가게 될까? 하는 기대가 그 때 생겼습니다.
그러다 10월초 예수동행교회 분립개척 소식을 접하게 되었고, 기도가운데, 주님이 예수동행교회 파송에 대한 마음을 주셨습니다.
선한목자교회에 온지도 얼마 안 됐고, 10주 양육을 받은 지 얼마 안됐는데, 제 마음과 상관없이 기도하게 하셨고, 예수동행 교회개척을 위한 기도제목 8가지 중에서 7번째 제목인 “예수님과 함께, 예수님을 위하여, 예수님을 통하여..로만 설명이 가능한 교회가 되게 하소서”의 기도제목이 계속 생각났고, 제 입으로 선포하며, 한 달간 그 기도제목을 붙들고 기도를 하게 하셨고, 마지막 날 신청을 하게 되면서 예수동행교회로 이끌어주셨습니다.
파송이후, 주님이 부어주신 은혜가 많지만, 특별히 저와 가정안에 주신 은혜를 나누려고 합니다.
8월말쯤 어떤 사건으로 남편과 해결되지 않았던 마음의 문제가 주님은혜로 회복이 되었습니다.
사실 입으로는 남편을 사랑한다. 용서했다. 하면서 마음 깊은 곳에서는 남편을 미워하고 있다.고 주님이 말씀 하실 때, 너무 깜짝 놀랬습니다.
제가 남편을 미워한다구요? 미움이라는 감정과 그 사실을 받아들이고 인정하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주님 앞에 회개하고, 남편에게 용서를 구하라. 고 하실 때,
긴 시간 제가 잘 한 것만 생각이 났고, 마음이 굳어있음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그 마음이 너무 힘들어서 기도하며, 요한일서를 읽었는데,
요한일서 3장 15절과 4장 20절 말씀인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마다 살인하는 자니 살인하는 자마다 영생이 그 속에 거하지 아니하는 것을 너희가 아는 바라” 말씀과 “누가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자기 형제를 미워하면, 그는 거짓말쟁이입니다.” 라는 말씀을 통해 제가 살인하는 자요. 거짓말쟁이 라고 하시는데, 마음의 두려움과 찔림과 충격이 오면서 두려운 마음으로 주님 앞에 몇 시간동안 회개를 하게 하셨습니다.
주님의 은혜로 회복을 시켜주셨고, 남편에게 용서를 구하고, 잘못했다.고 고백을 하면서, 회개가 입으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뼈져리게 깨닫게 하셨습다. 그러면서 남편과의 관계가 회복이 되었고, 서로를 바라보는 마음의 눈을 바꿔주셨고, 주님 안에서 평안해졌습니다.
주님이 하셨습니다.
또한 나눔방교회를 통해 주신 은혜는
작은예수 교회 식구들과 일기를 통해 예수님과동행한 오늘의 일상을 나누고 매일 기도하면서 주님 안에서 마음의 격려와 위로를 받다보니, 주님 안에서 풍성한 교제를 나누게 하셨고, 그리스도의 한 몸된 교회를 이루어 가시는 은혜를 누리고 있습니다. 특별히 다음세대인 주환이, 찬송이, 지율이 인하, 지혜를 위해 기도할 때는 뜨거운 마음을 부어주셔서 기도하는 내내 감사하고 기쁩니다. 주님이 부어주시는 은혜가 너무 크다보니, 기도가운데 기쁨과 감사를 누리게 하십니다.
오프라인으로 예배하면서 주신 은혜는
코로나로 인해 오프라인 예배를 드리게 되면서, 가정 안에서 하루의 첫 시간을 저희 집에서 남편과 동생부부와 함께 새벽예배를 주님 앞에 드리고 있습니다.
매일 매일 주님과의 동행을 나누고, 넘어지는 연약함을 나누고, 말씀을 듣고, 서로 권면하고, 격려하고 기도하며 은혜를 나누게 하시는데, 각 자에게 부어주시는 은혜는 다르지만, 서로 성령으로 깨어서 회개하고, 말씀을 통해 심령을 정검하고, 서로를 위해 기도하면서 성령으로 충만하길 구하고 있습니다.
주님 안에서 주님의 귀한 은혜를 누리게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주님이 하셨습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