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7,13)
* 예수께서 떠나실 때가 되었지만 믿는 자들을 그저 내버려 두지 않으신다 약속합니다. 그래서 그것이 더 유익하다고 말씀하십니다. 육신의 제약을 받고 있는 예수 그리스도가 아니라 성령께서 우리 안에 오셔서 하나님의 일을 알게 하시고, 장래의 소망도 분명하게 해주실 것이니 말입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 성령께서 우리 안에 오셔서 그리스도를 통해 계시하신 하나님의 일을 알게 하시고 우리를 진리의 길로 인도하시는 것이 얼마나 놀라운 일이지 감사와 찬양을 올립니다. 매순간 우리와 함께하시는 성령을 의식하며 그 인도하심을 듣고 순종하는데 힘쓰게 하소서. 매일이 주님과 함께하는 축제가 되게 하소서. 주님이 이끄시는 진리의 길을 걷는 기쁨이 충만케 하소서.
2.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무엇이든지 아버지께 구하는 것을 내 이름으로 주시리라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23-24)
* 주님의 영, 성령께서 우리안에 계실 때 가장 놀라운 축복 중 하나는 주 예수 이름으로 구하는 기도가 모두 응답받는 것입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것을 알게 되고 그 뜻대로 구하니 응답되는 기도를 알고 누리게 되는 이 일이 얼마나 놀라운 하늘의 축복인가 묵상하며 기뻐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고 하나님의 친구가 되어 친구되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돕는 축복입니다. 이 기도의 축복을 모든 성도가 누리게 하소서. 이 놀라운 약속이 있는 기도의 자리에서 자기 뜻을 구하는 안타까운 일이 없게 하소서. 주님이 이미 알게 하시고 계시하신 주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구하여 하나님의 친구로, 그 자녀로 받은 특권을 온전히 누리게 하소서. 중보기자들을 특별히 축복합니다. 그들의 마음에 주님의 뜻을 아는 은혜를 더욱 충만히 부으소서.
3. 보라 너희가 다 각각 제 곳으로 흩어지고 나를 혼자 둘 때가 오나니 벌써 왔도다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32-33)
* 십자가를 지기 전 제자들에게 이런 말씀을 전하신 이유는 곧 그들이 당할 환란중에 믿음을 지키기 원하셨기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로 제자들은 다 넘어졌지만, 주님의 이 약속의 말씀은 제자들이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힘, 그리고 성령이 임하신 후에는 세상을 이길 수 있는 담대한 믿음을 가지게 하였습니다. 우리에게도 동일한 약속의 말씀이 주어졌음에 감사합니다. 우리는 제자들보다 더 연약한 존재이나, 우리에게 주어진 제자들과 동일한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담대히 섭니다. 세상을 이기신 예수 그리스도, 그리고 그 말씀을 붙잡고 매일을 살아가겠습니다. 흔들림없는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 주님과 동행하는 기쁨을 누리고 그 약속대로 이끌림받는 성도로 자신을 발견하는 축복이 더욱 넘치게 하소서. 온라인으로 동행훈련에 함께하는 성도들과 목회자들 안에 조용하나 강력한 부흥을 부으소서. 주 약속의 말씀이 우리 안에 일하시는 현장을 기대하고 실제로 보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