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기도

2021.04.04 요한일서 3장 말씀기도

By 2021년 4월 4일 No Comments

요한일서 3장 말씀기도

1.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지금은 하나님의 자녀라 장래에 어떻게 될지는 아직 나타나지 아니하였으나 그가 나타나시면 우리가 그와 같을 줄을 아는 것은 그의 참모습 그대로 볼 것이기 때문이니 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느니라(2-3)

* 주님을 다시 만날 소망이 분명한 사람은 주님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기 원한다는 말씀에 응답합니다. 죄가 아무리 유혹이 크더라도 주님 앞에 서야 할 것을 분명히 안다면 다른 짓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만날 주님, 그 참모습은 어떠실지 성경은 우리에게 분명히 말씀해주십니다. 말씀을 통해 주님의 참 모습을 만나고, 그 주님을 더욱 사모하는 자 되기를 원합니다. 무엇보다 주님의 거룩함을 사모하고 사랑하게 하소서. 다른 것을 기준으로 하지 않고 오직 우리 주님의 성품을 기준삼아 마지막날까지 주님과 동행하는 성도되게 하소서.

2. 우리는 형제를 사랑함으로 사망에서 옮겨 생명으로 들어간 줄을 알거니와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사망에 머물러 있느니라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14/18)

* 믿음으로 구원에 이른다는 것은 분명한 진리입니다. 그러나 그 구원은 형제를 사랑함으로 나타난다고 요한은 말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구원받은 성도들의 변화가 삶의 구석구석 나타났지만 어느새 사라져버린 현상을 보고 일상에서 특별히 믿음의 공동체안에서 그 사랑이 나타냐야 참 구원받은 자라고 말하는 요한의 심정이 느껴집니다. 지금 우리 한국교회와 성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믿음의 참 모습이 믿음의 공동체, 그리고 우리가 생활하고 있는 가장 가까운 사람들 사이에 나타나게 하소서. 그 모습이 거룩하고 아름답고 주님의 성품으로 가득하게 하소서. 말이 아닌 행함과 진실함으로 사랑하는 자, 하나님의 자녀다운 삶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소서. 한국교회의 온전한 회복을 구합니다. 맹목적인 믿음도 옳지 못하지만, 믿는다하면서 마음으로는 판단하고 배척하여 공동체의 하나됨을 막는 일도 옳지 못한 것임을 주님으로부터 배우게 하소서. 주님의 성품을 따라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형제를 사랑하는 교회, 언제나 주님과 깊은 연합을 이루는 교회로 세워지고 나아가게 하소서.

3. 사랑하는 자들아 만일 우리 마음이 우리를 책망할 것이 없으면 하나님 앞에서 담대함을 얻고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그에게서 받나니 이는 우리가 그의 계명을 지키고 그 앞에서 기뻐하시는 것을 행함이라(21-22)

* 주의 계명을 지키며 죄책감도 없고 거리낌도 없이 주님을 사랑할 수 있게 된다면, 주님의 마음을 품고 담대함으로 주님께 간구한 모든 것을 응답받는 성도가 된다고 요한은 말합니다. 가장 강력한 기도응답의 조건은 주님의 계명을 잘 듣고 행하며 주님을 기뻐하는 것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의 기도를 항상 살피게 하소서. 주님이 기뻐하시며 응답하실 수 밖에 없는 기도되게 하소서. 주님과 깊은 연합을 이루고 주님의 마음을 품고 기도하는 담대한 기도자가 되게 하소서. 말씀이 드러내는 주님의 마음을 붙잡고 거침없이 담대하게 기도하며 응답받는 자 되게 하소서. 코로나 펜데믹 시간을 지나며 진실한 기도를 가르쳐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영광이 우리 기도의 자리에도 충만하게 임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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