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기도

2021.0821 레위기 22장 말씀기도

By 2021년 8월 22일 8월 23rd, 2021 No Comments

1. ..누구든지 네 자손 중에 대대로 그의 몸이 부정하면서도 이스라엘 자손이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는 성물에 가까이 하는 자는 내 앞에서 끊어지리라 나는 여호와이니라(3)

* 백성들이 드린 제물 중 일부는 제사장에게 주어지고, 그것들은 제사장과 그 가족들의 먹을양식이 됩니다. 그리고 이 양식을 먹는 이에게는 거룩한 음식을 부정한 상태로 먹는 것을 허용하지 않으시고 정결할 것을 요구하십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거룩하게 구별하셨기 때문입니다. 양식을 먹을 때 정결할 것을 요구하신다면, 일상의 삶이 거룩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거룩하게 구별하신 것은 하나님이시지만, 자신의 삶을 정결하게 유지하는 것은 자신이 감당해야 할 몫도 있음을 묵상합니다. 거룩한 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된 우리 역시 하나님께 일상의 구별됨, 거룩함을 요구받고 있음을 기억하겠습니다. 매일 주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그 뜻에 순종하는 삶을 통해 하나님께 속한 나 자신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그 정체성대로 살아가게 하소서.

2. 곧 이런 것에 접촉된 자는 저녁까지 부정하니 그의 몸을 물로 씻지 아니하면 그 성물을 먹지 못할지며 해 질 때에야 정하리니 그 후에야 그 성물을 먹을 것이니라 이는 자기의 음식이 됨이니라(6-7)

* 자신도 모르게 부정한 것에 접촉하거나 알면서도 부정에 닿을 때가 있는데 그 때는 자신의 상태를 인지하고 물로 씻어 해가 질 때까지 스스로를 격리하여 부정한 몸으로 거룩한 음식을 먹지 않도록 조심하라 하십니다. 육신의 몸을 가지고 공동체와 함께 살아가면서 죄를 짓거나 부정한 일을 행하였을 때 스스로 돌이켜 먼저 회개하게 하소서. 자신의 상태를 인정하고 그 상황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는 것은 우리를 다시 정결케 하는데 첫 걸음이 된다는 것을 잊지 않게 하소서. 회개를 미루지 않게 하소서. 바로 이 자리에서 회개하고 돌이키는 것이 정결함을 회복하는 가장 빠른 길임을 잊지 않게 하소서. 죄로 인해 격리해야 하는 시간이 다시 죄에 빠지지 않기를 결단하는 귀한 시간이 되게 하소서.

3. 이스라엘 자손이나 그 중에 거류하는 자가 서원제물이나 자원제물로 번제와 더불어 여호와께 예물로 드리려거든 기쁘게 받으심이 되도록 소나 양이나 염소의 흠 없는 수컷으로 드릴지니 흠 있는 것은 무엇이나 너희가 드리지 말 것은 그것이 기쁘게 받으심이 되지 못할 것임이니라(18-20)

* 하나님께 온전한 헌신을 표현하는 서원제나 번제의 제물로서는 흠없는 예물을 드리지 않으면 기쁘게 받으심이 되지 못한다 하십니다. 하나님은 천지를 만드신 분이시고 모든 것의 주인이십니다. 하나님께 제물 한 마리는 사실 아무런 의미가 없을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 그 예물을 드리는 백성의 마음을 귀히 여기시고 예물을 받으시기에, 흠이 없는 예물을 드려야 한다 말씀하십니다. 주님은 손에 들린 예물 안에 담긴 나의 마음을 주목해보십니다. 하나님을 속일 수 없음은 하나님께서 마음을 감찰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주님을 향한 우리의 마음이 손으로 드리는 예물에 거짓없이 담기게 하소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예물이 되도록 우리의 진실한 마음을 담아 드리게 하소서. 주님과 24시간 동행하고픈 마음, 하나님을 닮아 거룩하고 정결한 삶을 살고 싶은 마음을 담아 드리게 하소서. 우리 힘으로는 도무지 이룰 수 없는 삶,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이루기 원하는 간절한 믿음을 담아 드리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