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기도

2021.0828 민수기 2장 말씀기도

By 2021년 8월 28일 8월 31st, 2021 No Comments

1. 이스라엘 자손은 각각 자기의 진영의 군기와 자기의 조상의 가문의 기호 곁에 진을 치되 회막을 향하여 사방으로 치라(2)

* 애굽에서 종살이 하였던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성막을 짓고 자신들의 병력을 확인한 후에는 자신들의 진영을 꾸며 전쟁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 일은 이상한 일입니다. 그들이 모여 군사 훈련을 받은 것도 아니고 특별한 능력을 받은 것도 아닌데 이들은 군사가 되었습니다. 그 비결은 그들 가운데 회막에 거하시는 하나님의 임재 때문입니다. 이들은 여전히 오합지졸이나 그들의 능력은 하나님의 임재에서 나오기에 군사로 불리웁니다. 동쪽의 유다, 잇사갈, 스불론(3-9), 남쪽의 르우벤, 시무온, 갓(10-16). 서쪽의 에브라임, 므낫세, 베냐민(18-24), 그리고 북쪽의 단, 아셀, 납달리(25-31), 총 603,550명의 이스라엘 군대는 철저하게 그 가운데 거하시는 주님과의 연합으로만 전투력을 발휘할 수 있었음을 기억합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가운데 임재하시는 주님과 연합하여 연약한 자가 하나님의 능력으로 강력한 하나님의 용사가 되는 은혜를 누리게 하소서.

2. 그 다음에 회막이 레위인의 진영과 함께 모든 진영의 중앙에 있어 행진하되 그들의 진 친 순서대로 각 사람은 자기의 위치에서 자기들의 기를 따라 앞으로 행진할지니라(17)

* 다른 진영들에 대한 설명은 함께하는 세 지파 각각의 그 지도자와 각 지파의 군사의 수를 말합니다. 그러나 회막에 대해서는 레위인의 진영이 모든 진영의 중앙에 있다고만 전합니다. 다른 지파들에게는 수가 중요하나, 어찌보면 레위인들에게는 회막과 함께하는 그들의 신분이 중요할 뿐입니다. 주님이 우리에게 무엇을 중요하냐고 물으신다면 우리의 대답은 무엇일까 묵상합니다. 우리의 수, 우리의 능력이 아닌, 하나님의 임재 안에 있어야 하는 우리의 신분이 아라고 고백합니다. 주님의 임재, 주님의 존재 자체는 우리를 규정하는 가장 중요한 것이고, 모든 것입니다. 주님으로만 규정되는 존재로 사는 특권을 주셨으니 기쁘게 사용하게 하소서.

3.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다 준행하여 각기 종족과 조상의 가문에 따르며 자기들의 기를 따라 진 치기도 하며 행진하기도 하였더라(34)

* 이스라엘의 12지파는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대로 각자의 종족과 가문에 따라 진을 이루기도 하고 행진하기도 하였다고 전합니다. 주님을 진영 가운데 모시고, 주께서 말씀하시는대로 서기도 하고 가기도 하는 군대이며 민족이 되었습니다. 주님을 마음에 모신자로서 우리가 해야 할 일도 이와 같습니다. 주의 명령에 따라 서기도 하고 행진하기도 하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소서. 주인이 계시니 자기 원하는대로 살았던 시절을 청산하고, 훈련되지 못했던 일반인으로서의 삶을 벗어버리고 주님의 명령에 따라 일사불난하게 움직이는 하나님의 군병이 되어 살게 하소서. 각자의 자리는 하나님이 주신 소명지이니, 이 땅에서 오직 주님만 높이는 훈련된 성도로 살아가게 하소서. 이것이 우리의 특권이며 능력임을 알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