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기도

2021.0829 민수기 3장 말씀기도

By 2021년 8월 29일 8월 31st, 2021 No Comments

1. 아론의 아들들.. 기름 부음을 받고 거룩하게 구별되어 제사장 직분을 위임 받은 제사장들이라 나답과 아비후는 시내 광야에서 여호와 앞에 다른 불을 드리다가 여호와 앞에서 죽어 자식이 없었으며 엘르아살과 이다말이 그의 아버지 아론 앞에서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였더라(2-4)

* 아론의 아들들이 제사장의 직분을 감당하게 된 것이 그들이 특별해서가 아님을 보여주는 증거가 나답과 아비후의 죽음일지도 모릅니다. 성막에 대하여, 제사에 대하여 그렇게 엄중한 말씀을 듣고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신 다른 분을 올리다 죽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도 동일한 연약함이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우리를 제사장으로 불러주셔서 이 세상을 위해 중보하고 하나님 앞에 올려드릴 책임을 지워주셨습니다. 우리를 바라보고 탐구하면 도무지 답이 나오지 않는 방정식입니다. 그러나 주님을 바라보면, 언제든 아멘하고 뛰어나갈 수 있는 소명입니다. 우리 자신에게서 사명의 이유를 찾지 않게 하소서. 그것은 오직 우리 안에 찾아오셔서 언제나 함께하시는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께 있음을 잊지 않게 하소서.

2. 레위 지파는 나아가 제사장 아론 앞에 서서 그에게 시종하게 하라 그들이 회막 앞에서 아론의 직무와 온 회중의 직무를 위하여 회막에서 시무하되 곧 회막의 모든 기구를 맡아 지키며 이스라엘 자손의 직무를 위하여 성막에서 시무할지니(6-8)

* 제사장의 역할을 잘 감당하도록 주님은 레위 지파들을 제사장들에게 속하게 하셨습니다. 게르손 지파는 성막과 천막과 같은 직물을 운반하고, 고핫지파는 성막 안에 두는 성물을 운반, 므라리 지파는 성막의 널판과 띠, 받침등을 운반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레위인들이 없이는 성막이 세팅될 수 없으니 제사장들도 자신의 역할을 감당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레위인들만 있다면 외형의 성막은 세워질 수 있어도, 제사장이 없다면 속죄와 연합의 제사를 드릴 수 없었을 것입니다. 둘은 주 안에서 반드시 하나가 되어 섬겨야 할 지체들이었습니다. 교회를 섬기는 우리에게도 이와 같은 연합과 하나됨의 역사를 요구하십니다. 귀를 열어 듣게 하시고, 연합하되 서로 겸손한 모습으로 하나님이 주신 질서를 지키며 하나되는 역사가 있게 하소서.

3. 모세가 레위인으로 대속한 이외의 사람에게서 속전을 받았으니..이스라엘 자손의 처음 태어난 자에게서 받은 돈이 성소의 세겔로 천삼백육십오세겔이라 모세가 이 속전을 여호와의 말씀대로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주었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심과 같았느니라(49-51)

* 하나님께서 12지파중 하나인 레위지파를 구별하여, 이스라엘의 전체 백성중 초태생의 생명값을 지불하게 하셨습니다. 모자라는 부분은 속전으로 감당하게 하셔서, 명실상부하게 레위인들이 하나님께 바쳐진 이스라엘의 장자의 몫을 감당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이는 반드시 하나님께 바쳐야 하는 생명이지만, 그 생명으로 하나님을 예배하고 성도들이 주님 앞에 나갈 수 있도록 일을 열어주는 역할을 감당했습니다. 우리 역시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 주님을 섬기는 자가 되었습니다. 산 제물이 되었습니다. 예수 믿는 일이 우리 안에 말할 수 없는 기쁨이 되게 하소서. 아침 안개처럼 사라지는 세상의 유혹을 벗어버리고 영원한 참 진리되신 주님을 따라 믿음의 길을 걷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