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기도

2021.1009 신명기 8장 말씀기도

By 2021년 10월 9일 No Comments

1.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에 네게 광야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지키지 않는지 알려 하심이라 너를 낮추시며 너를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2-3)

* 광야길을 걸으면 하나님을 보는 눈이 더욱 크게 열립니다. 내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음을 저절로 고백하게 됩니다. 그 가운데 내려주시는 만나를 먹는 시간들은 내가 사는 것이 내 힘과 노력 때문이 아닌 주님의 은혜때문이고, 그 말씀으로 인한 것임을 진하게 경험하는 시간입니다. 마음이 높아지지 않게 하소서. 마음이 높아져서 불평불만하여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지 않고 그 말씀을 귀하게 여기지 않는 상태에 이르지 않게 하소서. 내 생명을 지탱하는 것이 내 노력이 아닌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이며, 그 말씀의 능력임을 잊지 않게 하소서.

2. 그러나 네가 마음에 이르기를 내 능력과 내 손의 힘으로 내가 이 재물을 얻었다 말할 것이라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력을 주셨음이라 이같이 하심은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오늘과 같이 이루려 하심이니라(17-18)

* 그러나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편안한 상황에 들어가면 자신의 힘과 능력을 의지하며 자신을 섬기며 하나님을 저버릴 것을 예견하셨습니다. 그들이나 우리나 조금도 다를 바가 없습니다. 어려움이 조금 감해지고, 하나님의 은혜로 삶이 편안해지면 금방 마음을 돌이켜 하나님이 아닌 자신이라는 가장 강력한 우상을 섬기는 자리로 옮겨갑니다.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항상 하나님을 기억하게 하소서. 하나님을 구하는 것이 다른 어떤 것을 구하는 것보다 지혜롭고 본질적인 것임을 깨닫게 하소서. 물고기가 물을 떠나 살 수 없듯, 사람이 하나님을 떠나 살 수 없음을 인정하고, 항상 하나님을 구하고, 그 은혜 안에 살기에 힘쓰게 하소서.

3.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고 다른 신들을 따라 그들을 섬기며 그들에게 절하면 내가 너희에게 증거하노니 너희가 반드시 멸망할 것이라(19)

*끝까지 깨닫지 못하고 하나님을 떠나 다른 신들, 그중 가장 강력한 자기 자신을 섬기는 자들에게 하나님은 멸망을 선포하십니다. 하나님을 떠난 것 자체가 이미 멸망에 들어선 것임을 알게 하소서. 그 이후에 나온 모든 마음과 행위가 멸망에 이르게 할 뿐임을 기억하게 하소서. 주님이 은혜를 주실 때, 그 근원되신 주님을 더욱 묵상케 하소서. 주님의 마음에 합한 삶으로 응답하려는 열망으로 주님 앞에 서게 하소서. 축복받은 존재로 부르심을 받았으니 끝까지 그 부르심을 붙잡고 멸망의 길이 아닌 축복의 길로 가게 하소서. 이미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에게는 심판이 아닌 징계가 있다 하셨으니 혹시 유리하는 성도가 있다면 즉시 징계의 길에서 돌이켜 주님과 동행하는 축복의 길로 돌이키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