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기도

2021.1016 신명기 15장 말씀기도

By 2021년 10월 16일 10월 19th, 2021 No Comments

1. ..일곱째 해 면제년이 가까이 왔다 하고 네 궁핍한 형제를 악한 눈으로 바라보며 아무것도 주지 아니하면 그가 너를 여호와께 호소하리니 그것이 네게 죄가 되리라/ ..너는 반드시 네 땅 안에 네 형제 중 곤란한 자와 궁핍한 자에게 네 손을 펼지니라(9.11)

* 매 7년 안식년이 선포되면 이스라엘 사람들 사이의 채무를 감해주라 말씀하십니다. 꾸인 사람의 어려운 형편을 눈감지 말고, 면제년이 가까워 빌려주면 면제해줘야 한다하더라도 그의 요청을 들어주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들에게 빌려주지 않으면 하나님 앞에 죄가 되고, 그들에게 빌려주면 실제로는 하나님께 꾸어드리는 것이 되기 때문임을 알기 원하셨습니다. 우리 주변의 어려운 믿는 자들은 그들의 형편을 보고 긍휼히 여기는 마음으로 그 어려움을 나눠지도록 우리에게 허락하신 이들임을 기억하게 하소서. 나의 어려움을 외면치 않으시고 돌보셨던 하나님께 꾸어드리는 심정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들의 짐을 함께 나눠지게 하소서.

2. 종이 만일 너와 네 집을 사랑하므로…내가 주인을 떠나지 아니하겠노라 하거든 송곳을 가져다가 그의 귀를 문에 대고 뚫으라 그리하면 그가 영구히 네 종이 되리라.. 그가 여섯 해 동안에 품꾼의 삯의 배나 받을 만큼 너를 섬겼은즉 너는 그를 놓아 자유하게 하기를 어렵게 여기지 말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범사에 네게 복을 주시리라(16-18)

* 자기 몸을 팔아 종살이해야할정도로 어려운 이들에 대해서도 그동안의 섬김에 감사하며 기꺼이 동일한 면제를 실행하라 하십니다. 그러나 그가 주인을 사랑하여 주인집에 종으로 계속 살기를 원한다면 귀를 뚫어 구별하여 함께 살라 하십니다. 무엇보다 주인이 어떤 마음으로 종된 지체를 대해야할지를 묵상케 합니다. 베풀 수 있을 때 여한이 없이 힘껏 베풀게 하소서. 다른 이들의 마음을 만지고 위로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게 하소서. 어려운 일이 오히려 다른 지체들과 사랑으로 연합하는 계기가 되게 하소서.

3. 네 소와 양의 처음 난 수컷은 구별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께 드릴 것이니 네 소의 첫 새끼는 부리지 말고 네 양의 첫 새끼의 털은 깎지 말고 너와 네 가족은 매년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먹을지니라(19-20)

* 출애굽때 애굽의 장자를 죽이고 출발했던 그 역사를 이스라엘이 항상 기억하기 원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의 장자는 레위인으로 속하였지만, 그들이 가진 가축을 통해 첫 새끼를 구별하여 하나님께 드림으로서 이 역사가 계속 기억되게 하시는 하나님의 지혜와 경륜을 찬양합니다. 구원의 역사를 잊어버리고 우리 마음도 완악해져서, 주님이 주시는 은혜를 받아도 감사할 수 없는 족속이 되는 것이 두렵습니다. 항상 구원의 사건을 생생하게 기억하게 해주소서. 구원받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치루신 댓가를 기억하며, 일상에서 구원받은 자로 사는데 더욱 힘쓰게 하소서. 구원사건이 무거운 짐이 아니라 말할수 없는 감격과 기쁨의 사건으로 매일 고백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