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기도

2022.0415 역대기상 11장 말씀기도

By 2022년 4월 15일 4월 22nd, 2022 No Comments

1. 이에 이스라엘의 모든 장로가 헤브론에 있는 왕에게로 나아가니 헤브론에서 다윗이 그들과 여호와 앞에 언약을 맺으매 그들이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으니 여호와께서 사무엘을 통하여 전하신 말씀대로 되었더라(3)
* 사울왕이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전사하고, 바로 다윗이 왕위를 이은 것처럼 기록함으로서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이 왕위에 있었던 시기에 대해 역대기는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역대기가 주목하고 있는 것은 다윗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시각을 갖고 있는가에 따라 역사를 보는 눈이 달라집니다. 세상의 가치관을 벗어버리고 그리스도의 안경을 쓰고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역사를 해석하고 이해하게 하소서. 하나님 나라의 관점으로 지금 살아가는 모든 순간을 주목해보게 하소서. 그래서 결국 하나님 앞에 서는 날, 아무런 거리낌없이 하나님이 하신 일만 고백하고 기뻐할 수 있게 하소서.

2. 여부스 원주민이 다윗에게 이르기를 네가 이리로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나 다윗이 시온 산 성을 빼앗았으니 이는 다윗 성이더라 다윗이 이르되 먼저 여부스 사람을 치는 자는 우두머리와 지휘관으로 삼으리라 하였더니 스루야의 아들 요압이 먼저 올라갔으므로 우두머리가 되었고(5-6)
*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을 때 다윗은 그때까지 점령하지 못하고 있던 여부스 성을 점령하고 예루살렘, 다윗성이라 부르며 새로운 수도로 삼았습니다. 이 일은 혼자한 것이 아니라 요압이 앞장서서 이루었음을 밝힙니다. 중립적인 위치에 수도를 삼을 수 있는 지혜도 주시고 그 일을 행할 수 있는 용사들도 붙여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우리가 주의 일을 행하고자 할 때, 주님은 동일하게 역사하실 것을 믿습니다. 지혜와 사람을 붙여주시어 주님의 일을 넉넉히 감당하게 하실 주님을 신뢰하게 하소서. 두려워하거나 자신만만한 태도는 주님이 아니라 자신을 신뢰하는 태도임을 명심하게 하시고, 어떤 상황에도 주의 일은 주님이 친히 하심을 믿고 서둘지 않으면서도 지혜롭게, 두려움없이 담대한 믿음으로 행하게 하소서.

3. 다윗에게 있는 용사의 우두머리는 이러하니라 이 사람들이 온 이스라엘과 더불어 다윗을 힘껏 도와 나라를 얻게 하고 그를 세워 왕으로 삼았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 대하여 이르신 말씀대로 함이었더라(10)
* 다윗이 이룬 통일왕국 저변에는 수많은 용사들이 있었습니다(11-47). 그들은 다윗을 사랑하여 모였고, 이후 다윗이 이스라엘을 통치하는데 큰 힘이 되어주었습니다. 지도자 혼자 드러나 보이지만, 실제로 그가 지도자가 되도록 돕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음을 간과하지 않게 하소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도자가 세워지기 위해서는 그를 둘러싼 사람들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있어야 함도 당연한 일입니다. 지도자뿐 아니라 그의 사람들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주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행하게 하소서. 주님께서 허락하신 권세이니 주님의 마음에 합하게 사용하여, 온 공동체를 하나되게 하고, 하나님의 뜻에 순응하도록 이끄는데 힘쓰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