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기도

2022.0417 역대기상 13장 말씀기도

By 2022년 4월 17일 4월 22nd, 2022 No Comments

1. 다윗이 이스라엘의 온 회중에게 이르되 만일 너희가 좋게 여기고 또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께로 말미암았으면 우리가 이스라엘 온 땅에 남아 있는 우리 형제와 또 초원이 딸린 성읍에 사는 제사장과 레위 사람에게 전령을 보내 그들을 우리에게로 모이게 하고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궤를 우리에게로 옮겨오자 사울 때에는 우리가 궤 앞에서 묻지 아니하였느니라(2-3)
* 다윗은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하나님의 궤를 귀히 여겼고, 엘리 제사장 시대 이후 지금까지 기랏여아림에 유배되듯 머물러 있었던 하나님의 궤를 옮겨오기를 원했습니다. 이 일을 위해 나라의 각 처에 흩어져있던 제사장과 레위 사람들을 모은 것을 보면 궤는 메어 옮겨야 한다는 것도 제대로 알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주의 마음을 따라 온전히 순종하기 위해서는 주의 말씀을 제대로 숙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주의 법도와 율례를 모르면서 주님을 따른다 하는 것은 어불성설일 수 있습니다. 주님의 일을 주님의 방법으로 행하기 위해 주의 말씀을 더욱 주의깊게 듣고 그 말씀에 순종하게 하소서.

2. 다윗이 온 이스라엘을 거느리고 바알라 곧 유다에 속한 기럇여아림에 올라가서 여호와 하나님의 궤를 메어오려 하니/ 기돈의 타작 마당에 이르러서는 소들이 뛰므로 웃사가 손을 펴서 궤를 붙들었더니 웃사가 손을 펴서 궤를 붙듦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서 진노하사 치시매 그가 거기 하나님 앞에서 죽으니라(6,9-10)
* 새 수레에 하나님의 궤를 싣고 나오는 웃사와 아히오를 만났을 때, 하나님의 궤를 메어 오려고 기럇여아림에 갔지만 그 이야기를 하지 못하고 그들에게 박자를 맞출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궤를 메어 옮겨야 하는 법을 몰랐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방법을 배우려고도 하지 않고 그들은 자신의 집에 오래 머물렀던 하나님의 궤에 대해 소유권을 주장하려 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결국 그들은 자신들의 행동에 대해 죽음으로 댓가를 지불해야 했습니다. 주님을 우리 기호에 맞추려하는 시도와 행동에 대해 주님은 묵과하지 않으십니다. 혹시나 주님을 내 소유로 여기고 나의 유익을 위해 이용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게 하소서. 주님과 우리의 관계는, 주님은 분명 우리를 사랑하시지만, 우리의 찬양과 경배받으실 하나님이심을 잊지 않게 하소서.

3. 그 날에 다윗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이르되 내가 어떻게 하나님의 궤를 내 곳으로 오게 하리요 하고/ 하나님의 궤가 오벧에돔의 집에서 그의 가족과 함께 석 달을 있으니라 여호와께서 오벧에돔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에 복을 내리셨더라(12,14)
* 웃사의 죽음으로 충격을 받았던 다윗은 하나님의 궤를 자신의 자리로 옮기는 것을 하나님이 싫어하시는가 의심을 했습니다. 그러나 석달동안 잠시 궤가 머물렀던 오벳에돔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에 복을 내리신 것을 보고 방법이 문제였음을 확신하게 된 것 같습니다. 빠른 판단이 아니라 정확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방법이 문제라는 확신이 든다면, 주님의 방법으로 바꾸면 됩니다.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기 원하시고, 우리의 경배와 찬양, 예배를 받으시기 원하신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습니다. 우리 방식으로가 아니라 주님이 원하시는 방식으로 주님과 교제하고 주님을 예배하게 하소서. 주님이 가장 원하시는 친밀한 동행에 더욱 힘쓰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