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기도

2022.0418 역대기상 14장 말씀기도

By 2022년 4월 14일 4월 22nd, 2022 No Comments

1. 두로 왕 히람이 다윗에게 사신들과 백향목과 석수와 목수를 보내 그의 궁전을 건축하게 하였더라 다윗이 여호와께서 자기를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으신 줄을 깨달았으니 이는 그의 백성 이스라엘을 위하여 그의 나라가 높이 들림을 받았음을 앎이었더라(1-2)
* 두로왕 히람이 다윗의 궁전을 건축하도록 나무와 기술자들을 보낸 것을 보고 다윗은 자신을 이스라엘 왕으로 세우셨음을, 왕이 되어 이스라엘을 위해 온전히 세워야함을 정확하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예루살렘에 정착하고 나서 많은 자녀들을 얻기도 했습니다. 주의 뜻을 구하고 그 뜻을 향해 달려가기도 하지만, 때로는 주변에 일어나는 일들을 통해 주님이 지금 행하고 계신 일들을 확증하고 깨닫게 되기도 합니다. 우리보다 앞서 일하시는 주님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다윗은 기름부음 받았어도 왕이 되려고 애쓰고 노력하기보다는 예상치 못하게 닥친 어려움들을 주님과 동행하며 풀어가고 이겨가는 과정 가운데 왕이 되어 있는 자신을 발견한 것 같습니다. 부르심이 무엇이든, 다윗과 같이 과정 가운데 주의 뜻을 구하며 이루어나갈 수 있기를 구합니다. 노력하여 이루는 자 아니라 주님이 친히 이루신 것을 찬양하는 자 되게 하소서

2. 이에 무리가 바알브라심으로 올라갔더니 다윗이 거기서 그들을 치고 다윗이 이르되 하나님이 물을 쪼갬 같이 내 손으로 내 대적을 흩으셨다 하므로 그 곳 이름을 바알브라심이라 부르니라/ 다윗이 또 하나님께 묻자온대 하나님이 이르시되 마주 올라가지 말고 그들 뒤로 돌아 뽕나무 수풀 맞은편에서 그들을 기습하되(11,14)
* 다윗이 왕이 되었다는 소식에 도발한 블레셋과의 전투(8-15)에서 다윗은 매번 주님께 물었고, 주님은 같은 적을 대할 때 다른 방법으로 행하게 하셨습니다. 정면 승부를 하라 하실 때도 있었고, 기습하라 하실 때도 있었습니다. 매번 주님께 물어야 하는 이유는 주님이 인격적으로 우리와 관계를 맺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주님과의 관계에서 매뉴얼을 만들 수 없음을 인식할 때 주님이 우리를 대하듯, 우리도 주님을 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주님과의 관계가 매일 생생하게 살아있게 하소서. 주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듯, 주님을 향해 마음을 다하고 인격을 다한 관계를 맺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게 하소서. 매일 주님께 묻고 말씀대로 순종하는 행복한 동행되게 하소서.

3. 이에 다윗이 하나님의 명령대로 행하여 블레셋 사람들의 군대를 쳐서 기브온에서부터 게셀까지 이르렀더니 다윗의 명성이 온 세상에 퍼졌고 여호와께서 모든 이방 민족으로 그를 두려워하게 하셨더라(16-17)
* 블레셋과의 전투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때가 이르러 다윗의 손에 이스라엘 왕국을 온전히 세우시고자 할 때, 주님은 블레셋과의 전투에 큰 승리를 주시고, 그 승리가 다른 이방 민족들의 공격의지까지 다 무너뜨려 두려움에 떨게 하는 원천이 되게 하셨습니다. 주님의 때가 이르면 모든 것이 완전하게 이어지고 완성되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노력으로 그 때를 당길 수 없으니,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그 때를 기다리고 그 때가 이르면 온전히 순종하기에 힘쓰게 하소서. 마치 열매가 익어 떨어지는 그 순간이 임하는 것처럼, 주님의 때가 그렇게 임할 것을 믿습니다.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어떤 일이 그 때가 임하였음을 드러내보일지 모를 일이니, 지금 주어진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해 임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