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기도

2022.0424 역대기상 20장 말씀기도

By 2022년 4월 24일 4월 28th, 2022 No Comments

1. 해가 바뀌어 왕들이 출전할 때가 되매 요압이 그 군대를 거느리고 나가서 암몬 자손의 땅을 격파하고 들어가 랍바를 에워싸고 다윗은 예루살렘에 그대로 있더니 요압이 랍바를 쳐서 함락시키매(1)
* 암몬 자손과의 전쟁은 해를 넘어 진행되었습니다. 이때 다윗이 예루살렘에 그대로 있었고,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와의 간음과 우리아의 살해사건이 벌어졌습니다(삼하 11장). 그러나 역대기는 이 사건에 대해 말하지 않습니다. 이 사건을 도려내고 암몬 자손의 전쟁 이야기를 하나로 이어붙여, 다윗이 이룬 전쟁의 승리에 대해서 초점을 맞춥니다. 역대기는 랍바성을 함락시킨 업적을 요압에게 돌림으로서 다윗의 허물보다는 그가 하나님을 향해 가졌던 온전한 열심과 그가 성전을 짓기 위해 행하였던 업적들을 조명하고 있습니다. 역대기에 나타난 다윗의 모습을 통해 자기 허물과 죄가 가리워진 자의 은혜(시편 32편)를 묵상하게 됩니다. 허물없는 자가 없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허물이 아닌 선함과 열심을 열심히 찾아내시고 기뻐하시는 사랑에 눈먼 주님이십니다. 하나님의 이 사랑을 힘입어 주님께 담대히 나갑니다. 우리의 허물을 묵상하지 않게 하시고 말할 수 없이 크신 하나님의 사랑을 묵상하고 힘입게 하소서.

2. 다윗이 그 왕의 머리에서 보석 있는 왕관을 빼앗아 중량을 달아보니 금 한 달란트라 그들의 왕관을 자기 머리에 쓰니라 다윗이 또 그 성에서 노략한 물건을 무수히 내오고 그 가운데 백성을 끌어내어 톱과 쇠도끼와 돌써래로 일하게 하니라 다윗이 암몬 자손의 모든 성읍을 이같이 하고 다윗이 모든 백성과 함께 예루살렘으로 돌아오니라(2-3)
* 랍바성을 점령하고, 다윗은 왕의 왕관을 빼앗아 자기 머리에 썼습니다. 수많은 물건을 노략하였고, 백성들을 포로로 잡아 자기 백성들과 함께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습니다. 승전한 왕의 모습이 위풍당당합니다. 적의 왕에게서 그의 권위의 상징을 빼앗아 머리에 써고, 전리품을 수도없이 얻었으며 적들을 포로로 잡아 오는 길에 다윗의 백성들에게도 예루살렘에서 기다리는 자들에게도 말할 수 없는 기쁨이 되었을 것입니다. 주님과 한 편에 서있음이 큰 기쁨의 이유가 되게 하소서. 전쟁은 우리에게 속한 것이 아니라 우리 왕, 우리 주께 속해 있기 때문입니다. 주님이 이미 승리하신 그 전쟁에서 주님과 함께 전리품을 나누는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매일의 삶 속에서 승전왕이신 우리 주님과 동행하게 하소서.

3. 이 후에 블레셋 사람들과 게셀에서 전쟁할 때에 후사 사람 십브개가 키가 큰 자의 아들 중에 십배를 쳐죽이매 그들이 항복하였더라 가드의 키 큰 자의 소생이라도 다윗의 손과 그 신하의 손에 다 죽었더라(4-8)
* 암몬 자손들의 성읍을 점령한 후, 다윗과 이스라엘 군은 블레셋을 점령하여 약속의 땅 가나안이 진정한 이스라엘의 기업이 되게 하였습니다. 이 일을 위해 다윗왕을 따르던 용사중에는 유명한 자들도 있었지만, 그저 다윗을 좋아하고 기뻐하여 그를 따르던 무명한 자들도 많았습니다. 주님을 따르는 일에도 동일합니다. 주님나라를 이루기까지 주님을 사랑하고 그 나라를 사모하는 이들 중 많은 이들은 이름없이 섬깁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 이름을 기억하시고, 상주시는 분이심을 믿습니다. 무명으로 살아가는 일에 마음쓰지 않게 하소서. 오직 하나님 나라가 우리를 통해 확장되는 것이 우리의 상급이고 기쁨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