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기도

2022.0506 역대기하 3장 말씀기도

By 2022년 5월 6일 5월 7th, 2022 No Comments

1. 솔로몬이 예루살렘 모리아 산에 여호와의 전 건축하기를 시작하니 그 곳은 전에 여호와께서 그의 아버지 다윗에게 나타나신 곳이요 여부스 사람 오르난의 타작 마당에 다윗이 정한 곳이라(1)
* 다윗이 여부스 사람의 성이었던 예루살렘을 점령하고 수도로 삼고, 그 곳에 있는 모리아 산에 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하게 준비해두었습니다. 이곳은 다윗의 일생을 통해 하나님과의 이야기가 차곡차곡 쌓인 곳입니다. 그런 곳이 성전이 세워지는 곳입니다. 우리의 진정한 성전은 교회 건물이 아닌, 주님과의 이야기가 쌓인 곳임을 기억하게 하소서. 특히 심판을 받을 수 밖에 없었던 때에 주님의 긍휼하심을 입은 그 자리에서 성전이 세워지며 그 은혜를 기억하게 하십니다. 매일 그 자리로부터 하루를 시작하게 하시고, 우리 삶이 그대로 아름다운 예배가 되게 하소서. 주님으로 인해 기쁨과 감사를 누리고 전하고 표현하는 예배로 살게 하소서.

2. 솔로몬이 왕위에 오른 지 넷째 해 둘째 달 둘째 날 건축을 시작하였더라 솔로몬이 하나님의 전을 위하여 놓은 지대는 이러하니 옛날에 쓰던 자로 길이가 육십 규빗이요 너비가 이십 규빗이며(2-3)
* 솔로몬이 왕이 된지 넷째해에 성전 건축이 시작되었습니다. 성막의 구조와 비율을 그대로 확대하여 성소와 지성소를 만들고, 언약궤 위의 속죄소로서 두 그룹을 만들었으며 청색 자색 홍색실과 고운 베로 그룹을 수놓아 휘장문을 만들었습니다. 다른 기물과 건물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고 가장 중요한 성전구조를 설명함으로서 읽는 우리에게는 성막 안으로 들어가는 것과 같은 감동을 줍니다. 예배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 말씀으로 묵상합니다. 주님의 임재안으로 들어가 주님이 약속하신 죄사함과 거룩을 경험하고 누리는 것입니다. 이 일이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안에만 거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지체들과 함께 경험하는 것임을 다시 한번 새깁니다. 건물보다 공동체를, 우리에게 허락하신 이 예배 공동체를 귀히 여기게 하소서. 지체들과 함께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주님과 사귐을 갖고 동행하게 하소서.

3. 성전 앞에 기둥 둘을 만들었으니 높이가 삼십오 규빗이요 각 기둥 꼭대기의 머리가 다섯 규빗이라 성소 같이 사슬을 만들어 그 기둥 머리에 두르고 석류 백 개를 만들어 사슬에 달았으며 그 두 기둥을 성전 앞에 세웠으니 왼쪽에 하나요 오른쪽에 하나라 오른쪽 것은 야긴이라 부르고 왼쪽 것은 보아스라 불렀더라(15-17)
* 성막에는 없었으나 성전에는 세워진 것이 야긴과 보아스라고 불리우는 기둥 둘입니다. 이 기둥들은 솔로몬이 성전을 세울 때 세워져서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에 의해 남유다 왕국이 멸망하는 그 순간까지 그 자리를 지켰던 구조물입니다. 한때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할 수 없는 큰 자랑이었을 이 놋기둥은 나라가 멸망할 때 산산조각을 내어 바벨론으로 실려갔다 합니다. 우리의 자랑이 어디에 있는지 살핍니다. 믿음의 본질적인 부분이 우리의 자랑이 되게 하소서. 허탄한 것을 자랑을 삼지 않게 하소서. 특히 믿음 생홣에 있어서 관습에 따라, 세상의 기준에 따라 우리의 자랑거리를 삼지 않게 하시고, 오직 영원히 변치 않으시는 하나님의 가치를 가장 소중한 가치로 삼고 평생 간직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