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기도

2022.0507 역대기하 4장 말씀기도

By 2022년 5월 7일 No Comments

1. 솔로몬이 또 놋으로 제단을 만들었으니 길이가 이십 규빗이요 너비가 이십 규빗이요 높이가 십 규빗이며 또 놋을 부어 바다를 만들었으니 지름이 십 규빗이요 그 모양이 둥글며 그 높이는 다섯 규빗이요 주위는 삼십 규빗 길이의 줄을 두를 만하며(1-2)
*성막에 비해 성전은 규모가 컸기에 성전안에 들어가는 기구들 역시 크기가 커졌습니다. 제물을 태우는 놋 제단과 제사장들의 손을 씻는 물을 담아두는 바다역시 그 규모가 엄청나게 커졌습니다. 초대교회와 현대의 교회를 비교하고, 예전을 비교한다면 아마도 비슷한 것이 하나도 없어보일만큼 많은 변화가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의미가 충만하고 분명하게 유지된다면 변화는 큰 문제가 아닐 것입니다. 주께서 우리에게 생명을 주셨고, 다른 생명을 가진 이들과 예수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세워가도록 불러주심에 기쁨으로 순종케 하소서. 사랑하는 지체들과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이루어갈 때 본질, 원래 의미를 잃어버리지 않게 하소서. 상황과 시대는 달라졌어도 진리는 변치않음을 기억케 하시고 사수하게 하소서. .

2. 후람이 또 솥과 부삽과 대접을 만들었더라 이와 같이 후람이 솔로몬 왕을 위하여 하나님의 성전에서 할 일을 마쳤으니…이와 같이 솔로몬이 이 모든 기구를 매우 많이 만들었으므로 그 놋 무게를 능히 측량할 수 없었더라(11,18)
* 성전기구의 상당수는 놋으로 만들었습니다. 놋은 성전 외부에서 위용을 자랑하는 구조물이었던 야긴과 보아스 두 기둥을 만들 뿐 아니라 성전의 제단, 그리고 그 때 사용되었던 기구를 만들었습니다(12-17). 잘 제련된 놋은 금에 비유할만큼 광채를 발했습니다. 우리역시 금과 은같은 귀금속은 아니더라도 주님 손 안에서 잘 제련된다면 성전 곳곳에서 사용될 존귀한 재료가 될 것입니다. 금이나 은같은 존재가 아니라고 낙심하지 않게 하소서. 놋이라도 잘 제련되어 주님이 명하신 가장 중요한 포인트에서 그리스도의 빛을 발하게 하소서.

3. 솔로몬이 또 하나님의 전의 모든 기구를 만들었으니(18)
* 성전건축에 또하나 많이 사용된 귀금속은 금입니다. 성소와 지성소안에서 사용된 진설병상, 등잔대, 각종 기구들을 금으로 만들고 지성소와 내전의 문에 금을 입혔습니다. 성전안에 들어가면, 어둠 속에서 빛나는 눈부신 금의 광채를 경험했을 것인데, 실제로 성도들은 이 성전안에 들어갈 기회가 없었습니다. 다만 제사장들과 대제사장만 이 모든 것을 경험하였을 뿐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으로 우리는 성소 안으로 초대되었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제 우리안에 오셔서 이 모든 아름다운 금빛을 누릴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성소와 지성소 안에서 반짝이는 금빛은 우리 안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빛이십니다. 그 아름다움을 매일 누리고 경험하고 증언하게 하소서. 우리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고 경험할 수 있도록 이미 모든 문을 열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더욱 힘써 감사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