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기도

2022.0512 역대기하 9장 말씀기도

By 2022년 5월 12일 5월 14th, 2022 No Comments

1.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할지로다 하나님이 당신을 기뻐하시고 그 자리에 올리사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왕이 되게 하셨도다 당신의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사랑하사 영원히 견고하게 하시려고 당신을 세워 그들의 왕으로 삼아 정의와 공의를 행하게 하셨도다 하고(8)
* 역대기 기자는 스바 여왕의 입을 빌어 하나님이 솔로몬 왕을 얼마나 사랑했는지, 솔로몬왕이 이스라엘을 위해 얼마나 잘 준비된 왕인지를 증언하고 있습니다. 열왕기서에 기록된 이야기와 별반 다를 바 없는 내용이지만, 솔로몬에 대한 부정적인 기사를 다 제외한 가운데 드러난 솔로몬의 이야기가 그런 뉘앙스를 전하고 있습니다. 다윗과 함께 솔로몬은 성전을 건축하도록 택하심을 받은 왕이었고, 그 사명을 잘 감당했습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시선도 이와 다를 바 없을 수 있습니다. 우리의 연약함에는 눈감아 주시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행한 것에 집중하여 격려하시는 주님이십니다. 우리가 끝내 구원에 합당한 존재로 설 것을 믿어주시는 주님의 시선을 느낍니다. 주님의 아낌없는 격려와 후원을 누리며 하나님의 자녀로 합당하게 살아가게 하소서. 구원의 열매를 맺어 주께 영광돌리게 하소서.

2. 천하의 열왕이 하나님께서 솔로몬의 마음에 주신 지혜를 들으며 그의 얼굴을 보기 원하여 각기 예물을 가지고 왔으니 곧 은 그릇과 금 그릇과 의복과 갑옷과 향품과 말과 노새라 해마다 정한 수가 있었더라(23-24)
*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의 전을 건축하기에 힘쓴 솔로몬에게 하나님은 넘치는 지혜와 각양 부요함을 부어주셨습니다. 솔로몬이 얼마나 부요하였는지를, 열방이 얼마나 솔로몬을 만나고 싶어했는지를 조목조목 설명합니다. 솔로몬이, 또 그 시기에 이스라엘이 누린 부요함은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으로 이해합니다. 우리가 애써 노력하지 않아도 우리에게 부어지는 축복에 대해 당연하게 여기지 않기를 구합니다. 이 부요함은 우리로 자만하거나 허비하게 하시려는 장치가 아니고, 지금 주어진 사명을 제대로 감당하도록 허락하신 한시적인 축복임을 잊지 않게 하소서. 항상 겸손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이 부요함과 넉넉함을 누릴 때, 사명이 다하여 이 축복이 사라져도 당황하거나 불평하지 않을 것이 분명합니다. 주님의 마음을 품고 우리에게 허락된 축복을 감사함으로 누리게 하시고 무엇보다 주님께 대한 시선을 놓치지 않게 하소서.

3. 솔로몬이 예루살렘에서 온 이스라엘을 다스린 지 사십 년이라 솔로몬이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매 그의 아버지 다윗의 성에 장사되고 그의 아들 르호보암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30-31)
* 화려한 솔로몬 왕의 시절이 지나고 그 아들 르호보암이 왕이 되었을 때 이스라엘은 두 나라로 갈라졌습니다(왕상 11-12). 아무리 큰 권력과 부를 가졌다 해도 솔로몬역시 죽음을 경험하고 그 시대의 종말을 선언해야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솔로몬이 조명을 받았던 것은 그가 살아있는 동안 주님과 그 사명에 집중하였기 때문입니다 역대기 저자가 주목하는 것은 다윗의 자손으로 이어지는 남유다의 왕조뿐이며, 그들이 결국 경험하게 된 회복과 복귀입니다. 주님은 우리가 살아있는 동안 주의 일을 감당할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해주셨습니다. 삶은 우리에게 하나님 나라를 경험하게 해주는 놀라운 기회가 될 것입니다. 살아있는 동안, 주의 약속을 믿어 주신 사명을 이루는데 힘쓰게 하소서.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기쁨충만한 삶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