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기도

2022.0602 역대기하 30장 말씀기도

By 2022년 6월 2일 6월 3rd, 2022 No Comments

1. 히스기야가 온 이스라엘과 유다에 사람을 보내고 또 에브라임과 므낫세에 편지를 보내어 예루살렘 여호와의 전에 와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유월절을 지키라 하니라/ 보발꾼이 에브라임과 므낫세 지방 각 성읍으로 두루 다녀서 스불론까지 이르렀으나 사람들이 그들을 조롱하며 비웃었더라(1,10)
* 히스기야의 때에 북이스라엘이 앗수르에 의해 멸망당했습니다. 많은 이들이 자기 땅에 살지 못하고 앗수르 제국 안으로 흩어졌지만, 히스기야의 마음에는 여전히 그곳에 남아있는 이스라엘인들이 품어져 있었습니다. 남유다도 위협 속에 있었지만, 하나님을 섬기는 예배로 온 나라의 힘을 모으려 할 때, 히스기야는 조롱하고 비웃는 이들이 있음에 불구하고, 이들도 이 예배의 자리로 청하였습니다. 위기의 때가 임하면 우리 안에 있는 것들이 다 드러납니다. 그 때에 우리를 일으켜 세우는 것은 다른 이들을 향한 조건없는 사랑일 수 있음을 묵상케 됩니다. 어렵다고 느낄 때, 더욱 어려운 이들을 향해 주님앞에 나오자 청할 수 있는 성도가 되게 하소서. 어려울수록 주님의 역사를 더욱 사모하는 이들과 연대가 깊어지게 하소서.

2. 아셀과 므낫세와 스불론 중에서 몇 사람이 스스로 겸손한 마음으로 예루살렘에 이르렀고 하나님의 손이 또한 유다 사람들을 감동시키사 그들에게 왕과 방백들이 여호와의 말씀대로 전한 명령을 한 마음으로 준행하게 하셨더라(11-12)
* 히스기야의 이 초대에 응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소수였지만, 겸손한 마음으로 남유다의 사람들과 함께 예배하기를 소원하여 내려왔습니다. 비록 그들 스스로 정결케 하지는 못하여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18), 두 나라가 연합하여 하나님을 예배하였다는 것만으로도 큰 역사의 물꼬가 트인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들었을 때 응답하시는 의외의 분들, 그들을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더욱 사모합니다. 어떤 사람도 포기하지 말고 복음을 소개하고 전하는데 힘쓰게 하소서. 여러 가지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주님은 아름답게 연합을 이루게 하실 것을 믿고 그 믿음대로 행하게 하소서.

3. 유다 온 회중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이스라엘에서 온 모든 회중과 이스라엘 땅에서 나온 나그네들과 유다에 사는 나그네들이 다 즐거워하였으므로 예루살렘에 큰 기쁨이 있었으니 이스라엘 왕 다윗의 아들 솔로몬 때로부터 이러한 기쁨이 예루살렘에 없었더라(25-26)
* 히스기야의 이 결단은 온 유다와 이스라엘에 큰 기쁨을 주었습니다. 솔로몬왕때 이후 그때까지, 두 나라로 갈려 서로 전쟁을 치러야했던 야곱의 족속인 두 나라에 진정한 평안과 하나됨을 시작하신 주님이십니다. 비록 북이스라엘은 멸망했어도 여전히 소망의 싹을 키워나가시는, 그래서 주님 안에 있는 자들이 주님을 기뻐하고 즐거워하게 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이 일에 히스기야가 쓰임받았던 것처럼, 우리도 있는 자리에서 히스기야와 같은 마음으로 주님께 순종하고 그 인도하심에 따르게 하소서. 주의 그늘 아래로 모든 이들을 초대하여 주님을 예배하고 함께 기뻐하는 역사가 우리 삶의 자리에서 일어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