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이 모든 일이 끝나매 거기에 있는 이스라엘 무리가 나가서 유다 여러 성읍에 이르러 주상들을 깨뜨리며 아세라 목상들을 찍으며 유다와 베냐민과 에브라임과 므낫세 온 땅에서 산당들과 제단들을 제거하여 없애고 이스라엘 모든 자손이 각각 자기들의 본성 기업으로 돌아갔더라(1)
* 남유다로 내려와 히스기야왕과 제사장과 레위인들이 함께 준비한 유월절에 참석한 북이스라엘의 남은 이들은 돌아가는 길에 유다와 북이스라엘에 여전히 남아있는 산당과 제단들을 제거하였다고 전합니다. 한번의 예배 자리, 이들이 누렸던 기쁨과 감격이 어떠했을지를 짐작케 하는 내용입니다. 우리가 매주 드리는 예배의 자리는 어떠한지 돌아보게도 됩니다. 하나님 앞에서 그 은혜와 사랑을 경험한 이후, 삶에서 변화와 결단이 드러나고 있는지도 돌아봅니다. 그저 참여하는데 만족하지 말고, 삶의 변화가 나타나는 진정한 예배자리에 있게 하소서.
2. 왕의 명령이 내리자 곧 이스라엘 자손이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과 꿀과 밭의 모든 소산의 첫 열매들을 풍성히 드렸고 또 모든 것의 십일조를 많이 가져왔으며/ 셋째 달에 그 더미들을 쌓기 시작하여 일곱째 달에 마친지라(5,7)
* 유월절 예배를 마치고 나자 히스기야는 제사장과 레위인들을 정비하고 성전에서 제사로 드릴 예물을 드릴 것을 명하였는데, 왕의 명령이 주어지자 온 이스라엘 자손들이 얼마나 열심히 예물을 드렸는지 넉달동안이나 그 예물이 쌓였습니다. 예배의 기쁨은 성전에서 이 예배가 계속되기를 간절히 원하는 자원하는 마음으로 이어져서 역사를 이어나가게 되었습니다. 은혜받는 자리를 사모할 때 스스로 자원하여 헌신하되 넘치도록 헌신하는 일을 보게 됩니다. 주님의 일을 감당할 때 우리안에 기쁨으로 자원하여 헌신하는 역사가 불같이 일어나게 하소서. 자원하는 기쁨이 어려움과 부담을 이겨내게 하시고, 하나님의 일을 순도 높게 감당하는 기쁨이 충만케 하소서. 교회마다, 하나님의 사람들이 있는 곳마다 이 역사가 있게 하소서.
3. 동문지기 레위 사람 임나의 아들 고레는 즐거이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을 맡아 여호와께 드리는 것과 모든 지성물을 나눠 주며 그의 수하의 에덴과 미냐민과 예수아와 스마야와 아마랴와 스가냐는 제사장들의 성읍들에 있어서 직임을 맡아 그의 형제들에게 반열대로 대소를 막론하고 나눠 주되(14-15)
* 백성들이 자원하는 마음으로 모아들인 헌물들은 성전안에서 풍성하게 제사를 드리게 하였고, 이를 돕는 각 영역의 제사장들과 레위인들 뿐 아니라 각 성읍에 흩어져있는 신실한 제사장들과 레위인들 모두에게 넉넉한 식물이 되었습니다. 성도들의 헌물은 하나님을 섬기는 모든 자들을 위한 것입니다. 예루살렘 성에 있는 자들 뿐 아니라, 지방의 작은 성에서 섬기는 모든 레위인들에게도 동일하게 주어져서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어려움이 없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을 신뢰합니다. 성도들의 헌물을 소중하고 거룩하게 여긴다면, 이 헌물들이 온 땅 구석구석 하나님을 섬기는 “성결하고 충실히 그 직분을 다하는” 이들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지혜와 힘을 다하게 하소서. 예루살렘 성전과 같이 크고 영향력있는 교회가 이 직무를 더잘 감당하도록 이끄셔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온 교회가 살아나는 은혜를 우리 세대에 경험하게 하소서. 진정한 부흥을 경험케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