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그와 함께 하는 자는 육신의 팔이요 우리와 함께 하시는 이는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시라 반드시 우리를 도우시고 우리를 대신하여 싸우시리라 하매 백성이 유다 왕 히스기야의 말로 말미암아 안심하니라” [대하32:8]
히스기야 통치 14년에 산헤립이 유다를 공격하던 그 때 북왕국 이스라엘은 이미 21년 전 앗수르에게 멸망을 당했습니다. 히스기야는 미리 성벽안으로 수로를 만들어 적들의 공격에도 오랫동안 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성벽들도 침공에 대비해 미리 수축 해두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가장 믿을 수 있었던 대상은 바로 여호와 하나님 이셨습니다.
주님, 문제와 어려움이 우리의 삶을 에워쌀 때 우리가 의지하고 부르짖어 도움을 구할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 뿐임을 고백합니다. 늘 말씀과 기도로 영적인 공격과 전쟁에서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킬 준비를 하되 우리를 구원하실 분은 오직 주님 한 분 뿐임을 고백하게 하소서.
2.”그 때에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되었으므로 여호와께 기도하매 여호와께서 그에게 대답하시고 또 이적을 보이셨으나 히스기야가 마음이 교만하여 그 받은 은혜를 보답하지 아니하므로 진노가 그와 유다와 예루살렘에 내리게 되었더니”[대하32:24-25]
히스기야는 이사야와 함께 엎드려 기도하였고 하나님께서는 천사를 통하여 앗수르 군을 쳐서 멸하여 주셨습니다. 그리고 고국으로 돌아간 산헤립은 암살을 당했습니다. 이 모든 일로써 하나님께서는 히스기야를 모든 나라들의 앞에서 존귀하게 만드셨습니다. 또한 히스기야가 죽을 병에 걸렸을 때 하나님께 기도함으로써 15년의 생명을 더 연장받게 됩니다. 이한 큰 은혜를 받은 히스기야는 더 겸손해지는 것이 아니라 시험에 빠져 교만해집니다.
주님, 항상 우리가 낮은 자 임을 깨닫게 하소서. 자격 없는 자에게 주시는 크신 주님의 은혜를 받을 때 교만하여질 수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그 은혜에 취하지 않게 하소서. 은혜를 받을 수록 더욱 낮은 자리에서 그 은혜를 흘러 보내는 통로로 사용되게 하소서.
3.”히스기야의 남은 행적과 그의 모든 선한 일은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의 묵시 책과 유다와 이스라엘 열왕기에 기록되니라”[대하32:32]
유다왕들의 모든 행적들이 성경에 기록 되듯이 우리가 살아가면서 행하는 모든 일들도 하나님의 책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안에는 주님으로 인해 행한 선한 일들도, 우리의 죄와 허물로 인한 결과들도 모두 기록됩니다. 그러나 이미 우리는 주님의 십자가 보혈로 모든 죄에 대하여 사함을 받아 우리의 삶의 결과들이 결코 우리를 심판하지 못하는 크신 구원의 은혜를 누리는 자들임을 감사드립니다. 그렇게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하루라는 시간을 오직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기뻐하시는 일들을 위해 사용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