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기도

2021.0825 레위기 26장 말씀기도

By 2021년 8월 25일 8월 26th, 2021 No Comments

1. 너희가 내 규례와 계명을 준행하면/ 내가 너희를 돌보아 너희를 번성하게 하고 너희를 창대하게 할 것이며 내가 너희와 함께 한 내 언약을 이행하리라/ 내가 내 성막을 너희 중에 세우리니 내 마음이 너희를 싫어하지 아니할 것이며(3,9,11)

* 하나님을 하나님되게 섬기고 사랑하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은 자신이 그 백성을 위해 싸우시고 복주시는 주체가 되십니다. 특별히 그들 가운데 성막을 세우고 거하시기를 싫어하지 않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을 하나님 되게 섬기는 백성이 되는 가장 큰 특권은 24시간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아가는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주님의 뜻대로 살기 원하는 열망은 주의 규례와 계명을 준행하는 것으로 나타남을 간과하지 않게 하소서. 주님의 말씀이 우리의 길을 알려주시고 나아가야 할 바를 보여주심을 붙잡게 하소서. 그렇게 살 때 우리 안에 이미 와 계시고 동행하고 계시는 주님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이 축복을 놓치지 않게 하소서.

2. 내 규례를 멸시하며 마음에 내 법도를 싫어하여 내 모든 계명을 준행하지 아니하며 내 언약을 배반할진대… 너희가 그 땅에 거주하는 동안 너희가 안식할 때에 땅은 쉬지 못하였으나 그 땅이 황무할 동안에는 쉬게 되리라(15-35)

* 주님의 백성이라는 이름을 가졌지만, 주님과 함께 하기를 싫어하며 그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이들에게조차 하나님은 오래 참으시고 그들이 돌아오기를 기다리십니다. 그들의 죄악을 보고도 결국 그 나라의 멸망을 가져오기까지 참고 또 참으시며 백성의 회개를 기다리시는 주님의 마음은 그대로 영혼에 대한 사랑임을 알 수 있습니다. 누가 우리에게 이렇게 참아주며 사랑을 보여줄까요? 우리 하나님 밖에는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완악함이 결국 그 땅이 황폐해질 때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을 거역합니다. 주님, 우리의 마음을 돌이켜 하나님의 은혜, 그 사랑의 부르심에 속히 응답하게 하소서. 마지막에 이르기까지, 주님이 주신 기업이 완전히 상하는데까지 가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게 하소서. 회개의 때를 놓치지 않게 하시고, 완악한 마음이 아니라 부드럽게 주님께 응답하는 마음을 품고 살아가도록 항상 경성케 하소서.

3. ..그 땅은 황폐하여 안식을 누릴 것이요 그들은 자기 죄악의 형벌을 기쁘게 받으리라 그런즉 그들이 그들의 원수들의 땅에 있을 때에 내가 그들을 내버리지 아니하며 미워하지 아니하며 아주 멸하지 아니하고 그들과 맺은 내 언약을 폐하지 아니하리니 나는 여호와 그들의 하나님이 됨이니라(43-44)

* 비록 심판에 이르를 정도로 굳은 마음을 가졌어도, 이미 심한 맞은 상처와 황폐한 땅으로 회복이 불가능해 보일 때라도, 마음의 회개를 주님께 올려드렸을 때, 주님은 그들과 맺은 언약을 폐하지 않으시고 그들을 환란가운데서 회복시켜 주신다 말씀하십니다. 끊임없이 하나님의 신뢰를 저버리는 우리에게 하나님은 하나님의 언약을 근거하여 끝까지 신실하십니다. 이 관계 안에서도 우리 자신의 완악함과 부끄러움을 모르는 죄악에 주님앞에 얼굴을 들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할 일이 없기에 우리의 죄악을 고백하고 다시 주님의 은혜 안으로 들어가기를 구하는 것이 우리의 능력입니다. 넘어졌을 때, 크게 믿음에 흔들렸을 때, 다시 주님께 돌아가는 이 능력을 기억하게 하소서. 여전히 변함없으신 하나님 앞에 나가는 축복을 누리며, 우리 손으로 만들어놓은 폐허가운데 상상할 수 없는 회복을 이끄시는 주님을 만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