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비야는 싸움에 용감한 군사 사십만 명을 택하여 싸움을 준비하였고 여로보암은 큰 용사 팔십만 명을 택하여 그와 대진한지라/ 우리에게는 여호와께서 우리 하나님이 되시니 우리가 그를 배반하지 아니하였고 여호와를 섬기는 제사장들이 있으니 ..우리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계명을 지키나 너희는 그를 배반하였느니라(3,10,11)
* 르호보암의 아들 아비야의 시대에도 여로보암과의 전투는 계속되었습니다. 여로보암의 전투력과 경험에 비하면 아비야는 상대가 안되는 상황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비야에게는 담대함이 있었습니다. 바로 하나님의 약속편에 서 있고 하나님의 뜻대로 하나님을 예배하고 있다는 확신 때문이었습니다. 우리를 진정 강하게 하는 것은 우리의 전투력이나 경험이 아닙니다. 주님뜻 안에 살고 있고, 주님편에 서 있다는 확신입니다. 세상에 나가기 전, 가장 중요한 이 능력을 준비하게 하소서. 주의 뜻 안에 거하면 안심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담대하게 주님의 이름으로 하나님을 거스르는 세상을 대항하며 행하게 하소서.
2. 아비야가 에브라임 산 중 스마라임 산 위에 서서 이르되 여로보암과 이스라엘 무리들아 다 들으라/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사 우리의 머리가 되시고 그의 제사장들도 우리와 함께 하여 전쟁의 나팔을 불어 너희를 공격하느니라 이스라엘 자손들아 너희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와 싸우지 말라 너희가 형통하지 못하리라(4,12)
* 아비야는 같은 말로 자기 백성들을 격려했을 뿐 아니라 이스라엘 군에 대해서 동일한 말로 경고합니다. 적어도 아비야는 자신에 대해서도 자신을 대항하는 자에 대해서도 동일한 입장과 믿음으로 대하고 있었습니다. 우리에게도 필요한 태도입니다. 신앙은 교회에서, 혹인 개인 삶에서만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성도가 살아가는 모든 영역에서 동일한 태도로 살아야 합니다. 그것이 미약해보여도 믿음을 의지하지 않으면 이름은 성도라도 성도로서의 힘을 발휘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마음에 모시고 살기로 결단하였다면, 삶의 모든 영역에서, 특별히 우리를 대적하는 이들에게까지도 믿음의 태도를 보이며 살게 하소서. 두려움과 불확실성을 뛰어넘게 하시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믿게 하소서. 진정함 믿음의 힘을 누리게 하소서.
3. 그 때에 이스라엘 자손이 항복하고 유다 자손이 이겼으니 이는 그들이 그들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하였음이라 아비야가 여로보암을 쫓아가서 그의 성읍들을 빼앗았으니 곧 벧엘과 그 동네들과 여사나와 그 동네들과 에브론과 그 동네들이라(18-19)
* 결국 아비야의 믿음은 여로보암과의 전투에서 큰 승리로 결론을 내게 되었습니다. 결론을 이미 알고 있다면 중간의 혼란과 어려움을 이기기가 훨씬 쉬울 것입니다. 아비야는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는 것, 그리고 그 말씀으로 사는 것이 자신의 유일하고 강력한 힘인 것을 고백하였고, 그와 남 유다 백성들이 믿고 있는 하나님께서 반드시 이기게 하실 것을 믿고 있었고, 결국 그 믿음의 결과로서 큰 승리를 얻었습니다. 예수님을 모시고 예수님과 동행하는 우리에게도 이미 승리는 정해져있습니다. 승리라는 결과를 알고 있으니 지금 현재를 더욱 힘있게 달려나가게 하소서. 흔들리거나 주저하지 말고 힘있게 주님과 동행하며 승리를 지켜나가는 성도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