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기도

2020.04.13 에스겔 4장 말씀기도

By 2020년 4월 14일 No Comments

1. 성을 포위하는 것처럼 에워싸라 이것이 이스라엘 족속에게 징조가 되리라(3)
아직 이스라엘의 회복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있는 포로들에게, 하나님은 에스겔을 통해 토판을 상징물로 삼아 그들의 마지막 희망인 예루살렘 성이 포위를 당해 무너질 것을 예언하게 하겠습니다(1-3). 하나님 말씀의 통로로 세워진 에스겔은 주님이 말씀하신 바를 행하여 하나님의 징조를 이스라엘에게 보였습니다. 주님, 하나님의 말씀은 많은 경우 우리의 기대와 다릅니다. 오히려 반대를 향해 보이실 때가 많습니다. 그럴 때 주님, 그 말씀을 전해야 하는 통로로 서는 분들이 주님을 바라보며, 주님이 주시는 용기로 강하게 하소서. 만약 사람을 두려워하여 하나님의 말씀 맡은 자들이 전해야 할 말씀을 전하지 않는다면 우리 모두가 망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기대를 넘어 주님이 원하시는 일을 이루시는 주님을 신뢰하겠습니다. 주님 세우신 통로가 되신 분들이 주님의 말씀을 정직하고 온전하게 전하게 하소서. 우리가 마음다해 그 말씀을 듣고 어떻게 해야할지 주님께 묻게 하소서.

2. 너는 ..이스라엘 족속의 죄악을 짊어지되 네가 눕는 날 수대로 그 죄악을 담당할지니라(4)
에스겔은 특별한 행동을 통해 하나님의 메시지를 보이는 메시지가 되게 하였습니다. 토벽을 세워 예루살렘 멸망을 형상화했을 뿐 아니라(1-3) 390일동안은 좌로누워 북왕국의 죄악을,40일은 우로 누워 유다왕국의 죄악을 감당하였습니다(4-8). 그 날수가 무엇을 뜻하는지는 분명히 알 수 없으나 에스겔은 자기 몸을 드려 예루살렘 성과 이스라엘의 멸망은 이스라엘과 유다 왕국의 오랜 기간 회개하지 않은 죄로 인함임을 분명하게 선포하고 있습니다. 주님, 예언자가 해야 할 일은 그저 말로만 전하는 메시지가 아님을 보게 하십니다. 말과 행실이 일치하지 않는 메시지는 결코 힘이 없음을 이미 경험하고 있으니, 주님, 이제 세워지는 모든 지도자들은 말과 행실이 일치하게 하소서. 행동으로 그 메시지가 진실임을 전할 수 있게 하소서. 주님, 열방의 모든 교회 설교자들에게 에스겔과 같은 영을 부어주소서.

3. 떡과 물이 부족하여 피차에 두려워하여 떨며 그 죄악 중에서 쇠패하리라(17)
포위 당할 당시에 식량 부족이 얼마나 심각한지 보이기 위해 에스겔에게 좌로 누워 지내는 390일동안 저울에 달아 만드는 잡곡떡을 부정한 인분에 구워먹고 물도 목을 축일정도의 적은 양을 마시도록 명하셨습니다(9-17). 나중에 에스겔의 강권함으로 연료를 쇠똥으로 바꿔주시기는 했지만, 이 상황이 얼마나 처참하고 부정한지 미루어 짐작할 수 있습니다. 주님, 결코 이런 부정하고 어려운 상황에 있을 리 없을 에스겔에게 이 일을 몸소 겪게 하시고, 다른 이들에게 보게 하심은 그로 이스라엘의 죄악을 몸으로 감당하여 하나님의 마음을 온전히 전하게 하기 위함이었다 믿습니다. 주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하심을 기념하는 주일을 보내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악을 대신 지시고 담당하신 그 모든 괴로움을 묵상하고 감사할 수 있었습니다. 주님, 에스겔과 같은 예언자를 통해 수도없이 말씀하셔도 듣지 않던 그 백성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 독생자를 주시기까지 우리를 참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의 자녀가 되었으니 그 생명으로 충만하게 살게 하소서. 주님으로만 설명되는 삶을 살아 다시는 악한자에게 속아 죄악에 끌려다니지 않게 하소서.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