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기도

2020.12.07 사도행전 26장 말씀기도

By 2021년 2월 9일 No Comments

1. 이스라엘과 이방인들에게서 내가 너를 구원하여 그들에게 보내어 그 눈을 뜨게 하여 어둠에서 빛으로, 사탄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고 죄 사함과 나를 믿어 거룩하게 된 무리 가운데서 기업을 얻게 하리라 하더이다(17-18)
* 박해자를 전도자로 부르신 주님, 완전한 반전을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바울을 생각하면, 어떤 방해자에게서도 완전한 변화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대적했던 강도만큼, 아니 그보다 더 크게 주님께로 돌아서 주님을 위해 일할 수 있다는 기대를 갖게 하시는 은혜를 감사합니다. 스스로의 죄악과 악함에도 좌절하기보다는 주님의 은혜를 더욱 의지하게 하소서. 하나님을 향한 잘못된 열심을 가지고 살인까지 방조했던 바울조차도 주님이 사용하셨다면 우리를 사용하지 못할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나 스스로에게서 눈을 돌려 주님께 시선 고정, 주님의 사용하심에 온전히 순종하게 하소서.

2.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 내가 오늘까지 서서 높고 낮은 사람 앞에서 증언하는 것은 선지자들과 모세가 반드시 되리라고 말한 것밖에 없으니 곧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으실 것과 죽은 자 가운데서 먼저 다시 살아나사 이스라엘과 이방인들에게 빛을 전하시리라 함이니이다(22-23)
* 이전에는 미처 알지 못했지만, 바울의 사역은 전적으로 성경에 이른 하나님의 메시야에 대한 말씀을 확신하고 전하는 일이었습니다. 주님의 일은 우리 자신의 이해의 한계를 넘어섭니다. 항상 그렇습니다. 만약 우리가 알고 있는대로 행하시는 주님이시라면, 그분은 더 이상 하나님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의 시종일 수 있습니다. 때로 말씀에 너무나 분명한 진리가 눈에 무엇이 씌운 듯 보이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이 우리를 만져주실 때 모든 진리가 분명하게 드러나고, 그 진리에 무릎 꿇는 역사가 올 것입니다. 코로나 상황이 악화되어 2.5단계로 격상되어 전반적인 모임이 어렵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주님의 진리를 신뢰하며 주님이 지금 선한 목자로서 우리를 다스리고 계심을 확신합니다. 말씀안에 온전히 서게 하소서. 말씀안에 계시된 진리가 우리 눈 앞에 분명히 열리는 역사가 오게 하소서. 주의 영이 우리에게 임하셔서 하나님의 역사를 드러내시는 그날이 속히 오게 하소서. 계시에 순종함으로 하나님의 역사를 함께 이루어가는 성도가 되게 하소서.

3. 바울이 이같이 변명하매 베스도가 크게 소리 내어 이르되 바울아 네가 미쳤도다 네 많은 학문이 너를 미치게 한다 하니 바울이 이르되 베스도 각하여 내가 미친 것이 아니요 참되고 온전한 말을 하나이다(24-25)
* 바울의 변론에 대한 베스도의 반응을 보며, 예수님을 알고 그분을 모시고 살아가는 우리의 삶이 주변 사람들에게 어떤 반응을 일으키고 있는지 생각하게 됩니다. 그들이 우리를 보고 “네가 미쳤다”말할 수 있을만큼 격렬한 변화를 드러내고 있습니까? 그런 반응에 대하여 완전한 차분함으로 “미친게 아니라 참되고 온전한 말을 하고 있다” 말할 수 있을까요? 그리스도를 부끄러워하지 않는 믿음, 그분이 우리 안에서 이루어가고 계신 변화에 대해 당당함을 넘어 마음껏 자랑하는 성도로 살게 하소서. 세상은 이해하지 못하고, 오히려 비난한다 해도 세상 어떤 것보다 귀한 예수님,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을 자랑하기 원합니다. 어떤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는 세상 쿨한 반응으로 주님의 진가를 고백하는 성도의 삶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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