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기도

2021.0816 레위기 17장 말씀기도

By 2021년 8월 16일 8월 19th, 2021 No Comments

레위기 17장 말씀기도

1. 이스라엘 집의 모든 사람이 소나 어린 양이나 염소를 진영 안에서 잡든지 진영 밖에서 잡든지/그런즉 이스라엘 자손이 들에서 잡던 그들의 제물을 회막 문 여호와께로 끌고 가서 제사장에게 주어 화목제로 여호와께 드려야 할 것이요(3,5)
* 고기를 먹을 목적으로 짐승을 잡을 때도 하나님의 회막 앞에서 제사장에 의해 잡을 것에 대해 규정하셨습니다. 생명을 가진 짐승조차도 함부로 대하지 않게 하셔서 하나님 백성의 거룩함을 지키게 하시기 위한 방편이었습니다. 제사장은 규례에 따라 짐승을 잡고 그 기름을 태우고 피를 쏟아낸 후 백성들이 그 고기를 먹을 수 있게 도왔습니다. 하나님께서 명하시는 율법과 절차는 백성을 규제하기 위함이 아니라 하나님이 허락하신 복을 완전하게 누리게 하시기 위한 것임을 인정하고 기쁘게 수용하게 하소서. 자기 멋대로 하는 일이 죄악된 인간에게 결코 선한 것이 아님을 기억하며, 자원하는 마음으로 주님께 순종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2. 그들은 전에 음란하게 섬기던 숫염소에게 다시 제사하지 말 것이니라 이는 그들이 대대로 지킬 영원한 규례니라(7)
* 복음을 듣고 받아들여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지만 끝까지 우리에게 문제가 되는 것은 옛사람의 영향력이 여전히 살아있다는 것입니다. 음식을 먹을 때조차도 우상숭배와 연관되어있었던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이나, 온갖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을 우상으로 섬기며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나 다를 바가 없습니다. 돌아갈 곳이 없도록 다리를 끊는 역사가 매일의 삶에서 일어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의 주로 모시고, 사소한 일에서까지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고 그 말씀대로 살아가는 일에 흔들림없게 하소서. 더 이상 돌아갈 곳이 없는 성도, 그래서 유혹이 없을 수는 없어도 넘어지지 않는 성도의 삶을 살게 하소서.

3. ..내가 이 피를 너희에게 주어 제단에 뿌려 너희의 생명을 위하여 속죄하게 하였나니 생명이 피에 있으므로 피가 죄를 속하느니라 그러므로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기를 너희 중에 아무도 피를 먹지 말며 너희 중에 거류하는 거류민이라도 피를 먹지 말라 하였나니(11-12)
* 하나님은 짐승의 피를 먹는 것에 대하여 엄격하게 금하셨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 뿐 아니라 그들 중에 거하는 거류민들에게도 동일한 규율을 명하심으로서 하나님의 백성들의 범주안에서 짐승의 피를 하나님게 제사드리는 이외의 용도로 쓰는 일은 있을 수 없음을 분명히 하셨습니다. 생명이 피에 있기에, 짐승의 피가 하나님 앞에서 인간의 죄를 덮고 가리는데만 쓰였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정하신 분이 창조주 하나님이시기에, 그 말씀에 순종하여 짐승을 잡을 때마다 피를 땅에 쏟으며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기억하고 찬양하였을 것입니다. 우리에게도 생명을 주신 하나님을 기억하게 하는 순간이 있습니다. 연약함과 허물로 넘어진 죄악 앞에서 여전히 우리에게 유효한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의 피를 기억할 때입니다. 하나님께서 예수의 피를 보시고 우리를 용서해주시기로 결정하셨기에 우리가 생명을 누림을 인하여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거룩하게 구별된 생명을 가지고, 예수 그리스도와 깊이 연합하여, 주님 안에서 생명값을 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덮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으니 그 은혜를 전하고 실천하는 삶으로 그리스도의 생명의 냄새를 풍기는 성도로 살게 하소서.

예수동행운동, 김선혜 사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