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기도

2021.0916 민수기 21장 말씀기도

By 2021년 9월 16일 9월 17th, 2021 No Comments

1. 백성이 호르 산에서 출발하여 홍해 길을 따라 에돔 땅을 우회하려 하였다가 길로 말미암아 백성의 마음이 상하니라(4)

*출애굽후 40년동안 광야생활을 하면서 수도없이 하나님께 반역하고 징벌을 받고 용서받는 과정을 거쳤음에도 이스라엘은 조금도 변화되지 않았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마음이 상하는” 것입니다. 마음이 상하면 하나님의 역사도 은혜도 제대로 볼 수 없고, 자기 자신의 상처에만 집중하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마음을 잘 지키게 하소서. 어떤 면에서는 죄보다 더 무섭게 우리를 옭아맬 수 있는 부분이 상처일 수 있음을 기억하게 하소서. 오래가는 상처를 허용하지 않게 하시고, 주님 앞에서 치유받고 건강하고 바른 마음으로 주님께 집중하고 인도함을 바로 받을 수 있게 하소서.

2. 우리가 여호와와 당신을 향하여 원망함으로 범죄하였사오니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 뱀들을 우리에게서 떠나게 하소서 모세가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불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매달아라 물린 자마다 그것을 보면 살리라(7-8)

* 또 다시 하나님께 반역했던 이스라엘은 불뱀으로 인해 고통을 당하고 나서야 마음을 돌이킵니다. 진심으로 회개하는 이들을 주님은 다시 회복시키셨습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장대위에 매달린 불뱀을 바라보는 것만으로 불뱀으로 인한 고통에서 회복될 수 있다는 말씀을 믿은 자는 모두 다 그 은혜를 경험했습니다. 완악하고 반역하는 심령을 갖고 있는 우리에게도 주님은 동일하게 말씀하심을 믿습니다. 우리 자신의 생각과 형편, 판단을 내려놓고 오직 우리로 인해 장대에 매달린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여 구원과 회복을 누리게 하소서. 이 믿음이 항상 우리를 떠나지 않게 하시고, 구원역사를 이루실 주님만 의지하게 하소서.

3. 시혼이 이스라엘이 자기 영토로 지나감을 용납하지 아니하고 그의 백성을 다 모아 이스라엘을 치러 광야로 나와서 야하스에 이르러 이스라엘을 치므로 이스라엘이 칼날로 그들을 쳐서 무찌르고 그 땅을 아르논에서부터 얍복까지 점령하여 암몬 자손에게까지 미치니..(23-24)

*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위해 지나야 하는 길을 찾고 있는 이스라엘을 허락하는 나라는 없었습니다. 그 중 아모리인의 왕이었던 시혼의 선제공격으로 이스라엘은 이들을 치고 길과 처음으로 영토를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암몬 자손의 땅은 허락하지 않으셨습니다. 주님이 허락하시는 길, 때로는 정말 길이 없어보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길을 만드시고, 길을 여시고, 기업을 허락하시는 분이십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약속, 허락하심이 있는가이지, 그 방법은 우리가 염려할 것이 아님을 배우게 하소서. 약속에 따라 담대하게 믿음의 길을 걷는 성도들을 축복합니다.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여 우리에게 허락하신 가나안을 주님의 방법으로 정복하고 취하는 역사를 경험케 하소서. 이 모든 일을 행하신 주님께만 영광 돌리는 성도의 삶을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