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기도

2021.1012 신명기 11장 말씀기도

By 2021년 10월 12일 10월 19th, 2021 No Comments

1. 너희의 자녀는 알지도 못하고 보지도 못하였으나 너희가 오늘날 기억할 것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교훈과 그의 위엄과 그의 강한 손과 펴신 팔과/ 너희가 여호와께서 행하신 이 모든 큰 일을 너희의 눈으로 보았느니라(2,7)

* 하나님의 명령과 규례에 순종해야 하는 이유중 하나는 출애굽하여 광야에서의 40면동안 하나님께서 행하신 놀라운 구원의 역사를 보았기 때문입니다. 이 모든 일을 목도한 백성들에게는 불순종을 정당화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고 주님이 말씀하십니다. 우리의 삶도 돌아보면, 예수님을 알고 함께 걸었던 시간동안 하나님께서 행하셨던 놀라운 일들이 가득합니다. 그 일을 돌아보는 것만으로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지 않을 수 없게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 들 때마다, 이미 받아 누린 하나님의 은혜와 그 놀라운 역사를 헤아려보게 하소서. 하나님이 아니시면 해석할수도 이해할수도 없었던 놀라운 그 시기가 우리 믿음을 더욱 분명하게 하고 말씀에 더욱 순종케하는 원동력이 되게 하소서.

2. 너희가 건너가서 차지할 땅은 산과 골짜기가 있어서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흡수하는 땅이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돌보아 주시는 땅이라 연초부터 연말까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눈이 항상 그 위에 있느니라 (11-12)

* 하나님의 말씀에 주목하고 순종해야 하는 이유는 그들이 애굽처럼 아무런 수고없어도 저절로 열매를 맺는 땅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보시고 때마다 비를 내려주셔야만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땅에 살게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를 매일 반영하는 환경에 살고 있는 것이 얼마나 놀라운 축복인지 모릅니다. 만약 이 부분에 무감각한 환경에서 산다면, 잘못가고 있어도 돌이키는 일이 늦어질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떠나면 즉각 결과가 나타나는 땅에서 산다면, 징계를 받을지언정 죄에서 돌이키는 타이밍을 놓치지는 않을 것입니다. 즉각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는 삶으로 인해 감사하게 하소서. 더욱 분명하게 하나님의 역사를 발견하고 누리고 고백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을 복으로 여기고 적극적으로 고백하게 하소서.

3. 내가 오늘 복과 저주를 너희 앞에 두나니/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가서 차지할 땅으로 너를 인도하여 들이실 때에 너는 그리심 산에서 축복을 선포하고 에발 산에서 저주를 선포하라(26,29)

*이렇게 경고하시고 하나님은 백성들에게 이 사실을 각인시키기 원하셔서 가나안 땅, 그리심산과 에발산에서 축복과 저주를 선포하라는 명령을 주십니다. 그저 알고 있는 것과 선포하는 것은 그 힘이 다릅니다. 말이 가진 능력, 선포의 능력을 신뢰합니다. 매일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선포하는 삶, 그 말씀을 강론하고 가르치는 삶에 더욱 헌신하게 하소서. 특별히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과 싫어하시는 일을 깊이 묵상하고 상고하여 선포하는데 힘쓰게 하소서. 다음 세대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되, 주님의 마음을 깊이 느낄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게 하시고, 그들로 그 말씀을 선포하게 하소서. 어린 시절 배운 말씀이 평생 그들의 인생을 주장하여 하나님을 아는 세대로 자라날 수 있도록 기성 세대가 말씀으로 돕는 역사가 있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