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기도

2022.0121 사무엘상 29장 말씀기도

By 2022년 1월 21일 1월 26th, 2022 No Comments

1. 블레셋 사람의 방백들이 그에게 노한지라 블레셋 방백들이 그에게 이르되 이 사람을 돌려보내어 왕이 그에게 정하신 그 처소로 가게 하소서 그는 우리와 함께 싸움에 내려가지 못하리니 그가 전장에서 우리의 대적이 될까 하나이다 그가 무엇으로 그 주와 다시 화합하리이까 이 사람들의 머리로 하지 아니하겠나이까(4)

* 전날 밤을 제대로 잠들지 못하고 기도했을 다윗은 이 전장에서 도망하지 않고 아기스와 함께 이스라엘과 싸우기 위해 나왔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순간까지 다윗은 소망의 끈을 놓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소망은 블레셋 장군들의 분노에서 현실이 되었습니다. 아기스의 보증에도 불구하고 다윗의 변절을 의심한 장군들은 다윗이 이스라엘과의 전쟁에 나가지 못하게 막은 것입니다. 만약 이 상황을 두려워한 다윗이 도망했다면 그는 이스라엘에도 블레셋에도 머물지 못하는 존재가 되었을 것입니다. 기도하고 끝까지 자리를 지키게 하셔서 주님이 하시는 일을 보게 하소서. 우리가 전혀 예상치 못한 일을 주님께서 친히 하시는 그 현장에서 더욱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하는 우리가 되게 하소서.

2. 아기스가 다윗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네가 내 목전에 하나님의 전령 같이 선한 것을 내가 아나 블레셋 사람들의 방백들은 말하기를 그가 우리와 함께 전장에 올라가지 못하리라 하니 그런즉 너는 너와 함께 온 네 주의 신하들과 더불어 새벽에 일어나라 너희는 새벽에 일어나서 밝거든 곧 떠나라 하니라(9-10)

* 아기스는 다윗의 속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 상황이 다윗에게 상처가 될까 여러 가지 말로 위로하고 그에게 새벽에 일찍 이 전장에서 떠나 그의 곳 시글락으로 떠나라 말합니다. 비록 적의 왕을 섬기는 자리였으나 다윗이 충성되게 행하였다는 것을 아기스는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세상에서 세상 사람들과 함께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우리 성도들에게 주님은 어떻게 살라 하실까 묵상하게 됩니다. 세상 사람들이 세상의 방법으로 행하는 것을 막을수는 없겠지만, 그들과 함께 살며 우리의 정체성 그대로 하나님의 방법으로 세상의 방법에 응대할 수는 있을 것입니다. 매번 당하고 손해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이 방법이 일관되게 이어진다면 세상사람들의 인정을 받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 인정받을 뿐 아니라 세상사람들에게도 하나님의 사람으로, 충성된 사람으로 인정받는 성도가 되게 하소서.

3. 이에 다윗이 자기 사람들과 더불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서 떠나 블레셋 사람들의 땅으로 돌아가고 블레셋 사람들은 이스르엘로 올라가니라(11)

* 결국 출전하러 나갔던 다윗은 오히려 아기스의 위로를 받으며 집으로 돌아오게 되고 블레셋과 이스라엘의 전투가 이스르엘 골짜기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일하심이 꼭 이와 같습니다. 우리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결말을 향해 달려갑니다. 그 가운데 하나님의 사람들을 보호하시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이들을 심판하십니다. 그러므로 언제나 주님편에 서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않게 하소서. 우리의 시나리오, 우리의 지혜는 아무 소용없습니다. 거짓된 믿음도 다 그 실체가 드러날 것입니다. 오직 참된 믿음으로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시고, 하나님만 섬기는 성도가 되게 하소서. 전쟁중에도 평안을 누리는 성도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