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직도 어렸을 때 곧 왕위에 있은 지 팔 년에 그의 조상 다윗의 하나님을 비로소 찾고 제십이년에 유다와 예루살렘을 비로소 정결하게 하여 그 산당들과 아세라 목상들과 아로새긴 우상들과 부어 만든 우상들을 제거하여 버리매(3)
* 요시야가 왕이 되었을 때 8살이었습니다. 그리고 8년 후가 되자 16살 청소년기의 나이로 다윗의 하나님을 찾고 성전과 온 유다를 바로세우는 종교개혁을 이루어가게 되었습니다. 8살, 16살, 그 나이의 아이들이 무슨 영적인 감각이 있겠나 싶은 어른들의 생각은 기우일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 자녀들, 다음 세대에 주님의 마음과 부흥을 품게 하소서. 그들을 통한 하나님의 역사를 기대하게 하시고, 하나님이 일하시는 자리에 이 세대로 함께 서기를 더욱 소망하게 하소서. 어린 요시야를 세우시고,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어가신 하나님께서 지금 이 시대의 어린 다음 세대를 부르고 계심을 확신합니다. 주님 일하시는 그 자리를 우리로 주목하게 하시고, 그 인도하심에 제대로 반응하게 하소서.
2. 무리가 여호와의 전에 헌금한 돈을 꺼낼 때에 제사장 힐기야가 모세가 전한 여호와의 율법책을 발견하고/ 왕이 율법의 말씀을 듣자 곧 자기 옷을 찢더라(14,19)
*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성전을 보수하고 싶었던 요시야의 열심은 헌금함에서 여호와의 율법책을 발견하고, 그 책의 말씀을 듣고 옷을 찢어 회개하는 역사로 이어졌습니다. 하나님을 향해 가진 열심이 우리를 어느 방향으로 이끌어가실지 다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러기에 더욱 하나님을 향해 순전하고 거룩한 열심을 가지기 원합니다. 요시야가 전혀 예상치 못한 방향과 방법으로 개혁과 부흥의 역사를 이루셨던 하나님, 그 하나님께서 우리도 그렇게 이끌어가실 것을 온전히 신뢰하는 성도가 되게 하소서.
3. 이에 힐기야와 왕이 보낸 사람들이 여선지자 훌다에게로 나아가니 그는 하스라의 손자 독핫의 아들로서 예복을 관리하는 살룸의 아내라 예루살렘 둘째 구역에 살았더라../ 이와 같이 요시야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속한 모든 땅에서 가증한 것들을 다 제거하여 버리고 이스라엘의 모든 사람으로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게 하였으므로 요시야가 사는 날에 백성이 그들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 복종하고 떠나지 아니하였더라(22,33)
* 여호와의 율법책을 발견하고 읽으며 요시야는 자신들이 지금 크게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해야할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기 원했습니다. 이때 요시야가 보낸 사람들은 신분이 낮으나 분명한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던 여선지자 훌다를 찾아가 주의 말씀을 경청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 하는 겸손과 열망이 얼마나 컸는지를 당시 문화적 금기를 다 이기고 가장 낮은 곳까지 내려갔던 이들의 행보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우리 안에 장벽들이 무너져 내리는 시기는, 우리 안에 주님을 향한 열망이 넘쳐나서 가장 겸손한 자리로 우리를 이끌어도 순종할 때임을 고백합니다. 높아진 마음을 내리고, 주님의 인도하심에 겸손으로 응답하여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데 실패하지 않게 하소서. 주의 말씀대로 살기를 결단하며 주님 앞에 나가기에 힘쓰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