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기도

2022.0610 에스라서 2장 말씀기도

By 2022년 6월 9일 6월 11th, 2022 No Comments

1. ..사로잡혀 바벨론으로 갔던 자들의 자손들 중에서 놓임을 받고 예루살렘과 유다 도로 돌아와 각기 각자의 성읍으로 돌아간 자 곧 스룹바벨과 예수아와 느헤미야와 스라야와 르엘라야와 모르드개와 빌산과 미스발과 비그왜와 르훔과 바아나 등과 함께 나온 이스라엘 백성의 명수가 이러하니/ 온 회중의 합계가 사만 이천삼백육십 명이요(1-2,64))
* 포로가 되어 바벨론에서 70년을 살다가 다시 예루살렘과 유다 각 성으로 돌아간 자들은 총 사만 이천삼백육십명이었습니다. 그 중에는 일반 백성들도 있었고 성전에서의 일을 감당할 레위인과 제사장, 느디님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바벨론에서의 긴 세월, 고생스러울 정착 과정을 생각해보면 이렇게 많은 이들이 유다땅으로 돌아간 것이 놀라운 일입니다. 이들이 의지한 것이 정착 지원을 약속한 고레스왕과 바사제국이 아니라 그들에게 이미 말씀하셨고, 이제 그 일을 친히 이루실 하나님이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의지하는 바가 눈에 보이는 조건이 아니고 하나님이시라면 어떤 일도 주의 일을 감당하려는 우리를 멈추게 할 수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과 그 말씀에 우리 믿음의 기초를 놓게 하소서. 세상이 말릴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게 하소서.

2. 델멜라와 델하르사와 그룹과 앗단과 임멜에서 올라온 자가 있으나 그들의 조상의 가문과 선조가 이스라엘에 속하였는지 밝힐 수 없었더라/ 이들(제사장) 중에는 계보 중에서 자기 이름을 찾아도 얻지 못하므로 그들을 부정하게 여겨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지 못하게 하고 …우림과 둠밈을 가진 제사장이 일어나기 전에는 지성물을 먹지 말라 하였느니라(59,62-63)
* 그 조상이 이스라엘인지가 분명치 않은 백성들, 그리고 그 계보가 분명치 않은 제사장 그룹이 있었는데,, 그들을 수용하면서도 특별히 제사장으로서의 활동과 삶에 있어서는 규제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모하여 이 복귀의 과정을 함께 한 이들은 하나님의 백성으로 사는 일에는 별 무리가 없지만, 하나님께 제사하고 예배하는 일을 섬기는 일에 있어서는 제한을 둔 것을 통해 하나님의 일에 사역으로 부름받고 감당하는 일에는 더 엄격한 규정과 훈련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묵상하게 합니다. 열심을 품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예배하는데 더 힘쓰게 하소서. 예배를 섬기고 다른 지체들을 섬기는 일에 부르심을 받는다면, 하나님나라와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위해 그 일을 위해 훈련받고 준비하는 일에 힘쓰게 하소서. 그래서 우리의 열심과 노력이 오히려 장애가 되지 않도록 주의깊게 행동하게 하소서.

3. 어떤 족장들이 예루살렘에 있는 여호와의 성전 터에 이르러 하나님의 전을 그 곳에 다시 건축하려고 예물을 기쁘게 드리되 힘 자라는 대로 공사하는 금고에 들이니 금이 육만 천 다릭이요 은이 오천 마네요 제사장의 옷이 백 벌이었더라(68-69)
* 예루살렘과 유다로 돌아가는 일 자체가 큰 희생을 감수해야 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그중에서 어떤 이들은 그곳에 다시 하나님의 전을 다시 건축하려고 예물을 드리고, 그 일을 감당할 제사장들을 위한 옷도 헌물하였습니다. 정착과정을 생각하면 만만치 않은 일일텐데, 언제 이 일이 일어나고 완성될지 모르지만, 미리 예물을 드리고 헌물하며, 이 소망이 분명하다는 고백을 드린 것입니다. 주님과 그 나라를 위한 소망을 갖고 있다면 그 소망을 위해 기꺼이 헌신하여 우리의 소망이 진짜임을 고백하며 그 씨앗을 심는 믿음을 드러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