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기도

2022.0612 에스라서 4장 말씀기도

By 2022년 6월 12일 6월 15th, 2022 No Comments

1. 스룹바벨과 예수아와 기타 이스라엘 족장들이 이르되 우리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는 데 너희는 우리와 상관이 없느니라 바사 왕 고레스가 우리에게 명령하신 대로 우리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홀로 건축하리라 하였더니 이로부터 그 땅 백성이 유다 백성의 손을 약하게 하여 그 건축을 방해하되(3-4)
* 성전을 짓는 일에 힘을 모으고 재물을 모으는 일이 필요하지만, 모든 사람에게 그 자격이 주어진 것은 아니었습니다. “유다와 베냐민의 대적”이라 불리우는 이들(1)도 이 일에 힘을 더하겠다 제안하지만, 스룹바벨과 예수와 이스라엘 족장들은 이 일이 그들과 관계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 일로 건축을 방해하게 된 것을 보면, 이들의 목적은 성전건축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었음을 분명하게 알 수 있습니다. 거룩한 일에 동참하겠다는 동기가 거룩하고 순결한지 판단하는 일이 필요합니다. 분별력을 잘 사용하여서 처음부터 분란과 이기적인 목적으로 거룩한 일이 이용되지 않게 하소서.

2. 왕에게 아뢰나이다 당신에게서 우리에게로 올라온 유다 사람들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이 패역하고 악한 성읍을 건축하는데 이미 그 기초를 수축하고 성곽을 건축하오니 이제 왕은 아시옵소서 만일 이 성읍을 건축하고 그 성곽을 완공하면 저 무리가 다시는 조공과 관세와 통행세를 바치지 아니하리니 결국 왕들에게 손해가 되리이다(12-13)
* 자신들의 목적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일 자체를 와해하려는 악한 세력의 도모는 언제나 있어왔고,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 성전을 건축하는 일을 막으려는 세력은 성전 건축을 허가하고 도우려는 왕의 두려움과 손해를 보지 않으려는 인색한 마음을 공격합니다. 지금 우리를 향한 사단의 도전과 방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일을 막을 수 있는 권력을 가진 이들의 이기심과 두려움을 자극하여 당장 이루어지고 있는 일을 멈추게하려 하지만, 우리의 시선이 권력자나 방해자에게 머물지 않게 하소서. 이 일이 하나님으로부터 비롯된 것이라면 반드시 주님이 친히 이루실 것을 믿고 믿음의 행보를 해나가게 하소서. 우리가 할 일은 순종뿐입니다.

3. 아닥사스다 왕의 조서 초본이 르훔과 서기관 심새와 그의 동료 앞에서 낭독되매 그들이 예루살렘으로 급히 가서 유다 사람들을 보고 권력으로 억제하여 그 공사를 그치게 하니 이에 예루살렘에서 하나님의 성전 공사가 바사 왕 다리오 제이년까지 중단되니라(23-24)
* 실제로 성전건축을 방해하는 세력으로 인해 건축공사는 20여년 이상 중단되었습니다. 일이 다 그르친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역사는 그 방해 세력은 사라지고 성전건축은 완성되었음을 전합니다. 지금 당장은 그들이 이긴 것처럼 보이나, 실제로는 역사의 주인이신 주님이 이기셨습니다. 어떤 상황에도 낙심하지 않아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일이 늦어진다면 우리가 그 일의 주역이 아닐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일은 이루어지고 영광은 하나님께서 받으실 것이니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는 전혀 해가 되지 않습니다. 주님 나라에 대한 꿈을 잃지 않게 하소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내가 받아야 할 영광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완성이라는 것을 기억케 하시고, 어려울 때일수록 더욱 힘을 내어 주를 따르게 하소서.